검은색 군복을 입은 흑인이 모자를 만지면서 자리에 앉고 있었다.

현재 그들이 있는 곳은 V-22 오스프리 안이다. 오스프리는 8명의 인원이 좌석에 앉아있었다. 흑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8명으로 이뤄진 팀의 분대장이다. 그는 모자를 벗으면서 상공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 보인 상공에는 빌딩건물이 드러났으며 건물들의 안쪽이 훤희 드러나 있었다. 아무래도, 그것이 발생한 직후였던 것인지 복구의 손이 닿지를 않았다.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의 강남이란 곳에 도착할 것이다. 이곳에 주어진 임무는 벌쳐스가 벌인 헤카톤케일을 복원해버리고 이를 가동한 사건이 있었다. 우린, 헤카톤케일의 잔해를 파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리고, 오스프레이가 움직임을 멈췄다.

"여기는 체이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강하 준비를 하라."

오스프리 파일럿이 말을 마치자 오스프리 뒷부분의 해치가 열렸다. 분대장은 로프를 내렸다.

"좋다. 목적지에 도착했다. 제군들은 폭발물을 강하하라. 실시."

잭슨은 부대원들에게 폭발물들은 강하 시킬 것을 명령했다. 폭발물은 사람이 강하하는 것 과는 달리 강하할 때마다 조심스럽게 해야하는 작업이다. 폭발물의 강하가 마치자 군인들은 차례대로 로프를 타고 강하했다. 그리고, 8명 전원이 로프를 타고 강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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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잭슨 중위,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동 경로를 말해주길 바란다."

잭슨이라는 흑인 중위는 연락을 취했다.

"지금 G타워라고 불리는 곳에 헤카톤케일의 잔해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잭슨은 병사에게 명령을 내려 이동할 것을 명령내렸다. 그가 명령을 내리자마자 병사는 조준을 하면서 한발짝씩 걸어갔다. 헤카톤케일 근처에 있는 하이에나 무리들을 쫓아내야 파괴작업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그는 헤카톤케일에 대해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헤카톤케일이 차원전쟁 당시, 자신은 미국 본토에 등장한 차원종들과 전투를 치뤘을 당시, NATO들을 상대로 전투를 치뤘다. 하지만, 헤카톤케일의 힘은 욕 나올 정도로 막강해 NATO의 전력의 5할 이상을 혼자서 타격을 줘버려서 NATO가 군 인원을 보충하는데 애를 먹어 PMC들과 계약을 맺기도 했으며 그들 중에는 소련 출신 CEO가 이끄는 PMC도 있었다. 그 괴물은 혼자서 NATO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힘으로써 공포의 존재로 각인시키는데 성공시켰지만 그 괴물의 최후는 듣기로는 자신의 측근에게 비수를 꽂힘으로써 최후를 맞이했다고 한다. 공포의 존재가 그렇게 허무한 최후를 맞이하리라고는 그는 생각지 못했다.

"중위님,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잭슨은 병사의 말에 전방을 바라보았다. 커다란 뼈다귀가 기계들과 섞여져 있었고 잔해에는 전류가 흐르지 않았다. 그리고, 비록 대파가 이뤄져 있어 모습은 온전하지 않았지만 상당한 양의 잔해가 남아있었다. 만약에 이 잔해를 누군가가 주워갈 우려가 있어서 부산물을 제거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다. 이 지역에 일어난 사건은 사태가 진정된지 꽤 된 셈이다.

"좋다. 폭발반은 헤카톤케일의 잔해에다가 폭발물을 설치하라."

잭슨은 폭발반에게 헤카톤케일의 잔해에다 폭발물을 설치할 것을 명령했다. 폭발반은 준비해온 폭발물을 잔해에다가 설치하기 시작했다. NATO의 공포의 존재가 이렇게 허무하게 폭발반에 의해 잔해마저 소멸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윽고, 시간이 3시간 정도 흘렀다. 폭발물 설치를 다 마쳤다. 폭발반은 잭슨에게 다가와 보고를 올렸다.

"중위님, 폭발물 설치를 다 마쳤습니다. 이제 잔해를 파괴하면 주 임무는 달성됩니다."

잭슨은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좋다. 안전거리를 확보해야겠어. 제군들은 즉시 안전위치를 확보하길 바란다."

잭슨은 폭발반들의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폭발할 장소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졌다. 한 발짝 두 발짝 폭발반들의 작업은 거의 끝나간다.

"안전거리를 확보했습니다. 명령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병사는 잭슨을 향해 입을 열었다.

"폭발시킬 것을 허락한다."

격발 장치가 눌려졌다.

쾅

굉음이 들려왔다. 헤카톤케일의 잔해들은 폭발과 함께 그들의 눈 앞에서 사라졌다.

그렇게 그들의 주 목표는 끝났다.

"연막탄을 뿌리고 오스프리를 기다리길 바란다."

잭슨은 병사에게 오스프리에게 신호를 보내 임무를 마쳤다는 것을 알려라는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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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로는 G타워 클리어 이후 재해 복구 본부 시간대를 다루고 있으며 늑대개 시나리오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단편은 블랙 호크 다운의 블랙호크를 파괴하는 것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다른 점은 아군의 무기가 적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파괴하는 것이라면 헤카톤케일 잔해 파괴는 다른 이들의 사용을 막기 위해 파괴한다의 차이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