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위상대전 -제279화- [노블레스와 스트라이크 레이나.]
호시미야라이린 2017-05-04 0
자칭 중화제국 국민당. 그러니까 제국군의 나찰 부대는 현재 그렇게 불리고 있다.
그렇다면 임페리얼 파이어 베이스의 내에 배치되어 주둔하고 있는 또 다른 제국군의 정예부대를 한번 확인해보자. ‘노블레스 부대’ 라고 불리는 제국군의 정예부대. 원래는 임페리얼 가드에 편성할 계획이었지만 내부사정으로 인해 니아의 부대로 바꾼 것. 그와 동시에 임페리얼 가드. 그러니까 슈츠슈타펠 부대는 새로이 편성할 거란다. 이미 에벨스 황제는 본인의 전용 부대를 따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했으니 지켜보도록 하자. 제국군 노블레스 부대. 오프너스라 불리는 제국 특임대의 멤버이자 사령관인 니아. 노블레스 부대의 단장이 처음으로 니아 사령관을 대면했을 당시엔......
“앞으로 니아 사령관님을 보좌하게 될 노블레스 부대의 단장입니다. 부디 유용하게 사용해주십시오.”
“네, 네.”
“혹시... 노블레스 부대원들은 만나보셨습니까?”
“아뇨, 아직.”
“그렇군요. 이쪽으로 오십시오.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수족처럼 부리셔야 하니 사령관님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네. 저도... 잘 부탁드려요.”
“그럼 이쪽으로.”
제국군 노블레스 부대. 제국군의 내에선 서열에 있어서도 꽤나 상위권에 해당하는 정예부대다. 본래 임페리얼 가드로 편성되었어야 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부대는 정말로 뛰어난 부대가 아닐 수 없는 것. 노블레스 부대의 단장이 니아를 데리고 임페리얼 파이어 베이스의 노블레스 주둔지로 이동하고자 했다. 이동을 하려는데 제국 특임대의 또 다른 멤버인 아즈가 끼어들었는데 아즈의 질문에 단장은 이번에 니아 사령관의 부대로 배속되어 인사나 좀 시켜주려고 했단다. 니아도 그 말이 맞다고 하자 아즈가 인사가 다 끝난 후에 같이 차나 한 잔 마시자는 말을 하고서 다시 돌아갔다. 니아가 아무런 말도 하지를 않자, 노블레스 부대의 단장이 뭔가 느낌이 오는 말을 한다.
“......사령관님.”
“네?”
“아즈 사령관님과는 그다지 친하게 지내지 않는 게 좋으실 겁니다.”
“아... 네. 알겠어요.”
“......이유는 묻지 않으시는군요.”
“하지만 단장님은 황제 폐하께서 친하게 지내라고 보내주신 분이시잖아요? 그런 분이 제게 나쁜 일을 시키실 리가 없으니까요.”
니아의 말에 그 단장은 매우 순수한 분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더니만, 비록 자신이 부족하나 온 힘을 다해 모시겠다는 말을 하고서 부대원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갔다. 당연히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던 아즈. 과연 그녀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시간이 지난 지금도 알기는 여러모로 힘든 것이 사실이고 현실.
제국군 노블레스 부대. 제국군 내에서는 정예부대인데, 노블레스 부대는 저격수를 스나이퍼로 부르지 않고 ‘샤프슈터(Sharp Shooter)’ 라고 부르는 등으로 타 부대들과는 다소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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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총본부의 사람들은 모두 보이지 않는 진짜 실세. 그러니까 ‘비선실세’ 라는 존재가 거의 모든 것들을 좌지우지 하는 상황. 검은양과 늑대개가 이러한 것들을 알 턱이 없다. 유니온 총본부의 비선실세, 그리고 임페리얼 파이어 베이스. 그러니까 내부의 적과 외부의 적. 모두를 상대해야만 하는 검은양과 늑대개. 어차피 지금의 그들에게는 그러한 일들까지 다 파악할 필요가 없다. 지금은 유니온 캠프에서 탐사, 그리고 농장에서의 활동이 더 중요하니까. 적극적인 탐사가 여러모로 좋다.
“이거, ‘쌍날검(Double-edged Sword)’ 이라고 했지?”
“그래. 내 것인 이건 ‘스트라이크 레이나(Strike Reina)’ 라고 지었어.”
“스트라이크 레이나?”
“서유리 너라면 이걸 쉽게 다룰 수 있을 거야.”
“그런가?”
“그래. 공격속도도 2배지. 남들이 1타를 공격할 때에, 쌍날검을 사용하면 2타가 되지.”
“......!!??”
“공격력이 높아지는 대신에, 방어력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편해. 그리고 무엇보다 잘못 사용하면 자신이 상처를 입는다.”
절대무적 최강이라고 불리는 이 여자는 ‘한손용 할버트’ 라는 느낌을 주는 무기 이외에 쌍날검 2자루를 마치 쌍검과 같이 사용할 때도 있다. 그 쌍날검을 본인은 스트라이크 레이나로 이름을 정했는데, 원래는 ‘??? ?????(ViVid Strike)’ 와도 고민을 좀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결국은 스트라이크 레이나로 정한 건데 어째선지 사람의 이름을 빗대어 그 쌍날검의 이름을 지은 것만 같다. 평상시에는 손잡이만 있지만, 전투가 시작될 때에 스위치를 눌러 양쪽으로 칼날이 나오게 하는 설계. 정확히는 ‘빔 세이버(Beam Saber)’ 와도 같이 위상력으로 이루어진 쌍날이라 할까?
그녀는 ‘위상력 버전의 슈페르 라케르타 빔 샤벨’ 이라 부르기도 한다.
“저기 있잖아!”
“......”
“너의 그 스트라이크 레이나. 나한테도 하나만 좀 주면 안 될까?”
“너에겐 이미 카타나와 자동권총이 있는데, 왜 굳이 스트라이크 레이나를 원하는 거야.”
“쌍날검! ‘검도소녀’ 라면 왠지 로망이란 느낌이 들지 않아?!”
“......실제 검도대회에서 쌍날검과 같은 방식의 죽도를 사용할 수가 있다면 로망이겠지.”
“그건 아니잖아. 근데~ 쌍날검 2자루를 사용하면, 너 위험하지 않아?”
“위험한 건 사실이지. 심심할 때마다 여기저기에 칼날에 베어서 상처입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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