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위상대전 -제10화- [실비아. 그녀의 늑대개 체험기! -신강 고등학교-]

호시미야라이린 2016-09-04 0

성산대교에서 특경대 대원들과 차원종들 모두에게 시달리는 실비아. 늑대개 팀의 타 멤버들보다 더욱 큰 고통에 시달리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고생이 참 많다. 뭐 이런 저런의 우여곡절을 겪기는 했어도 결국 생존한 채로 작전을 끝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자. 뭐 그 이후로 이런 저런의 일들을 다 겪지만 그냥 생략하도록 하겠다. 우정미가 맘바를 치료해주는 것은 계속되고 있는데, 그것이 정말 질려버렸다고 하며 그냥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지경에 이르는데 이에 맘바가 그러면 안 된다고 하며 그것은 부모님들도 결코 원하지 않을 일이라고 한다. 우정미가 차원종이 뭘 안다고 그러는 거냐고 묻자, 종족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가진 모든 생명체들의 보편적인 문제라고 하며 어떤 경우라도 정말 끈질기게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고 한다.


 

과연 자신들의 아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죽는 것을 그 어떤 부모가 원할까? 적어도 자신들의 어버이는 그렇게 말했다는 것.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정미가 말을 듣고 단념할 것이라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결국 우정미는 도망쳐버렸고 그 덕에 홍시영이 스트레스가 폭발할 지경이라고 하며 우정미를 서둘러서 잡아오라고 하고 결국 실비아가 우정미가 이동한 곳으로 알려진 그곳으로 향한다. 그곳에 있던 무수히 많은 차원종들을 상대하고 처리한 이후 마지막 보스룸까지 도착하는데 차원종 한 마리와 우정미가 있다. 이러한 와중에 그 차원종이 우정미의 에너지를 이용해 어떤 차원종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이고 이내 깨어난다. 이제 막 깨어난 상황이라 우우우우... 라는 소리만 내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엔 목소리를 낼 수가 있을 거다.


 

이제 막 깨어난 존재라 말을 아직 할 수가 없는 모양인데?”

 

그 녀석의 이름이나 좀 들어보자.”

 

호오? 이게 누구야? 실비아가 아니신가?!”

 

실비아......”

 

이 녀석의 이름이 궁금하지? ‘퍼펫 마스터(Puppet Master)’ 라고 부르도록 해.”

 

“......퍼펫 마스터. 잘 기억해두도록 하겠다.”

 

나야말로~ 천하의 여신님이 그렇게 말하니까 왠지 모르게 영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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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아서 생각하기 바란다.


 

뭐 이런 저런의 우여곡절은 당연한 것이지만 계속되었고 결국은 가장 마지막 순서에까지 오게 되었다. 그건 바로 한밤의 대공원이라는 곳. 한밤의 대공원이라면 신강 고등학교의 가장 마지막 던전으로서 적 차원종들의 수도 월등히 더 많은 곳이다. 그렇다고 해도 실비아의 눈에는 그저 약한 존재들로만 보일 뿐. 그 대공원의 가장 깊숙한 곳. 그곳에서 퍼펫 마스터가 기다리고 있는데, 퍼펫 마스터는 실비아와 함께 온 우정미를 보더니만 숙주가 직접 와줘서 정말 고맙기 그지없다는 말을 하는데 어서 나와 융합하자는 말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우정미가 말을 들어주면 그게 더 웃긴다. 실비아와 퍼펫 마스터가 잠시 싸우는 틈에 우정미가 녀석에게 뭔가를 한다.


 

그것에 화가 잔뜩 나버린 퍼펫 마스터. 퍼펫 마스터가 그곳을 떠난 이후로 다시 신강 고등학교로 돌아간 이후, 다시 대공원으로 돌아가서 녀석을 확실하게 처리하여 끝낼 시기지만 실비아는 동시에 이제 곧 우정미의 기억도 소거될 것도 느끼는데 우정미에게 홍시영 감시관이 한 말을 듣고도 아무렇지 않은지를 묻자 어차피 본인은 이미 다 각오하고 있다고. 그리고 기억이 지워지는 것도 이쪽과 관련이 있는 일에 한하길 바랄 뿐이라고. 기억소거는 지금의 이 사태만으로 그걸로 족하다는 것. 실비아는 구로역에서 한석봉이 해줬던 말을 순간 떠올렸는데, ‘내가 기억소거를 당하게 되더라도, 난 실비아의 팬이고, 나아가 친구가 되어줄 것이라고 했다. 뭐 한석봉이 했던 말을 잠시 떠올렸던 실비아는 이제 다시 한밤의 대공원으로 돌아가 녀석과 대면한다.


 

으으으으! 숙주 이 녀석이 진짜!?”

 

퍼펫 마스터. 이제 널 내가 마무리로 숨통을 끊어버리겠다.”

 

실비아!!”

 

“......”

 

아아악! 아파... 아프다고!! 어째서... 어째서 내가 아프단 느낌을 받는 거지?!”

 

“......”

 

실비아 이 자식! 넌 이제 앞으로 영원히 여신님이란 이름을 대신해, ‘살인자라는 낙인이 찍히게 될 것이다!”

 

“......”

 

넌 이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서 살인자란 낙인으로 평생을 살게 될 것이다!!”

 

그 낙인. 이미 받았어.”

 

?”

 

난 이미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서 살인자 그 자체야. 대대로 그 낙인이 이어지겠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서 여신님이란 별명을 대신해 살인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된 실비아. 퍼펫 마스터는 실비아의 손에 소멸하면서도 본인의 저주가 이루어졌다며 사악하게 웃어대며 소멸한다. 실비아의 표정이 극히 어두워진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제 본인은 아이돌 가수고 뭐고 그런 게 아니라, 그저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괴롭힌 범죄자이자 살인자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 실비아가 마이크를 손에 쥘 일은 없을지도 모른다. 이제 실비아 본인에게 있어서 마이크는 그저 사치품에 지나지 않는다. 신강 고등학교로 돌아와 보니 역시 홍시영이 우정미의 기억을 소거해버린 상태였고, 이젠 이 학교를 떠나 강남으로 다시 돌아갈 시간이다. 검은양 팀이 아스타로트를 쓰러트리고 세상을 구했다고 말하며 분통을 터트리는 홍시영. 그렇다면 이제 다시 파괴시킬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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