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의 상태가 .. 변했다..?! [SNS]

웰컴투헬이다 2016-12-25 2

오늘도 똑같이 햇살이 내리쬐고 좋은 날씨지만 우리는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여김없이 학교에 잡혀산다. 알다시피 한국은 교육 강국이라서 왠만한 일이 아니면 학교에서 10대의 70%를 바쳐야 한단 말이야.


근데 난 그런 생활이 싫지만은 않았다. 왜냐하면 오히려 나는 주목받는 삶이 너무나도 싫었고 거기다가 어머니가 너무 유명해져서 나도 같이 유명해졌기 때문에 그들은 나도 똑같이 어머니와 같은 영웅으로 만들려고 하였다.


그러나 난 그런 삶이 너무 싫었다. 남이 내 인생을 참여하는것이 너무나도 싫었고 그 삶이 오래가지 못할 것 같아서 나는 그런 삶을 포기하고 평범하게 살아간다고 생각을 했는데.. 분명 그렇게 생각했는데...!!!



"선배님~! 저랑 사귀어 주세요~!!"


"에...?!......... 에에엣?!"



그렇게 나는 어제부터 내 삶이 틀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을 직감하기 시작했다.



"오오오~. 세하야. 인기 엄청 많아졌네? 어떻게 된거야? 설마 니가 직접 소문을 퍼뜨린것은 아니겠지?"


"야. 서유리. 너는 내 성격을 알면서도 그런말이 나오니? 거기다가 난 주목받는 삶을 싫어한다는것을 알잖아."


"그건 아는데... 저렇게 짧은 시간만에 퍼질 줄은 몰랐는데.. "


"......................야? 설마 너가 퍼뜨린것은 아니겠지?"


"2학년 한테는 전부 퍼뜨렸지만 1학년한테는 알리지는 않았어. 아까전에 점심시간에 애들이 너 본것 때문에 그런거 아니야?"


"아아.. "



점심시간에 괜히 급식실가서 점심먹었냐? 그냥 매점가서 컵라면이나 사먹을 것 그랬나? 단 4시간만에 학교 인기인이 되어버리네.. 귀찮게시리...


거기다가 이런 후배까지 찾아와서 고백을 할 줄 몰랐는데. 그리고 난 남자라고! 남자!


우우... 어떻하지? 뭔가 거절하면 괜히 미안해질것 같고 아니면 돌려서 말할까? 아니면... 어떻게 해결해야 후배가 마음을 나한테 마음을 접게하지?



"저기 선배? 언제 답을 해주실거죠?"


"아아.. 미안 미안."


"(꿀꺽)"



저런 엄청난 기대감으로 보고있는 표정을 보고서 어떻게 내치라는 거야? 뭔가 내치면 울 것 같은 표정이잖아1 나도 은근히 마음이 여리다고.



"저기 미안하지만... 마음만 받을께. 아직 준비가 안되서 말이지."


"네..?! 그런... 알겠습니다."



후배가 뒤를 돌아서 터덜터덜하게 계단을 향해서 내려간다. 우우... 이렇게 할려고 말한게 아닌데 말이야.


유리는 뭔가 우습다는듯이 나를 보면서 피식 피식 웃고 있는데 진짜 때리고 싶네. 누구는 힘들어 죽겠는데 웃고만 있으니 미치겠네. 저놈은 내가 팔 부러져도 웃을 놈이야.



"풉.. 푸웁...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하하하하하하!"


"뭐가 웃겨서 그렇게 웃는거야? 서.유.리?"


"아까전에 너가 후배한테 고백 거절 할때 표정을 받거든? 근데 진짜 귀엽고 우스워서 말이야. 푸흡!"


"........ 진짜 너는 맘에 안들어...."



나는 빠르게 반을 향해서 달려간다. 원래 반에 가서 잘려고 했는데 저놈이 옥상에서 같이 이야기하자고 하길래 올라왔더니 이런 일이 일어난거지. 다시는 저놈이랑 같이 안있어야 겠다.


아까전에 점심시간에 다들 나를 한번씩 받던지라 갑자기 관심이 늘긴 늘은것 같은데... 갑자기 이런 대접을 받으니까 불안한데..? 뭔가 주목을 받으면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게 거의 일상다반사라...



"저게 세하란 말이지? 근데 되게 다르다. 남자였던 애 맞아?"


"그러게 말이야. 거기다가 저 고양이 귀랑 고양이 꼬리가 되게 어울린단 말이지?"


"세하야! 세하야~!"



음..? 이 목소리는 처음 듣는데..?



"세하야~ 세하야~ 미안한데.. 나랑 같이 한번만 사진 찍으면 안되냐?"


"으..엣..?! 갑자기 무슨 소리야..?"


"한번만 부탁할께!"


그 애의 말이 끝나자 마자...


여기저기서 같이 찍겠다는 말이 아우성을 치고 있다. 우엥~ 난 그냥 반에 가서 잘려고 했단 말이야! 잘려고 했는데 왜 갑자기 이렇게 되냐고요~~~~~~~~~~?!



"으으으......."



어쩔 수 없다. 어차피 안찍는다고 말해도 찍으러 오는 놈은 꼭 있을테니까.



"알았어... 그대신 점심시간안에만 빨리 끝내고 나 자러 가게 해줘."


"우와아아아아아아아~~~~~!"



내가 말이 끝나는 순간 애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고 나는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몸이 떨렸다. 고양이라서 그런가? 동물적 특성이 생겨서 그런지 순간적으로 예민해졌어.


여기저기서 찰칵 찰칵 소리가 들리고 옆에서 포즈를 잡으면서 사진을 찍는데.. 내가 무슨 코스프레한 사람도 아니고..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종이 울리면서 갑자기 애들이 핸드폰을 자신의 주머니 안에다가 넣고 급하게 뛰어가기 시작하는데 ..



"어어..?? 어어어어...? 다들 어디가..?!"


"아. 맞다! 어제 세하는 나오지 않아서 모르겠네. 오늘 원래 4교시만 하고 동아리 하는 날이야."


"아.. 그래. 그럼 난 검은양 팀 숙소나 가야겠다."


"그럼 고마웠어~! 세하! 빠이 빠이!"



........겨우 사진 찍어준게 고맙다는 건가..



그냥 피곤하다. 원래는 동아리날에는 별로 피곤하지는 않은데 사건이 많아서 그런지.. 그냥 피곤하다.


근데...동아리실이 왜 이렇게 붐비고 있지?



"이~~~~~~~세~~~~~~하~~~~~~~!"


'이.. 샤우팅은 슬비이이?!'


"이세하! 일로 뛰어! 당장!"



난 순간적으로 몸이 반응해서 슬비한테로 사이킥무브를 이용해서 올라간다.


그리고 슬비의 샤우팅이 내 몸을 감싼다.


"야~! 이세하~! 너 대체 무슨짓을 한거야?!"


"에..............?"


"기다려봐. (뒤적 뒤적.. 삑 삑) 이거봐봐! 이게 대체 어떻게 된거냐고!?!?!"


"으에..? 잠만 잠만 잠만... 이게 뭐야아아앗?!"



슬비의 폰을 자세히 보니 내가 교복을 입고 있는 사진이 SNS에 올라가 있던것..


이게 어떻게 된거야.........?!



작가 : 으갸갸갸갸갸ㅑ갸갸갹!


세하(ts) : (공파판ex) 어디가냐고! 어디가아아!


작가 : 그럼 전 이만 쫒기면서 갑니다!


세하(ts) : 누가좀 저 망할 작가놈좀 잡아줘요! 야! 이 망할 -삐-의 -삐-야! 거기 안서~~~~~?!



2024-10-24 23:12:5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