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ry Night - 1화 -
KOHARU 2015-01-26 6
정부에선 희귀한 등급을 가진 위상력보유자를 찾고있는데, 그 자는 위상력을 감추는 동시에
생활하고 있어서 아무도 사는 곳을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신서울의 신강 고등학교에선 이런 소문이 나돌고 있다.
"애들아! 그 소문들었어?!"
"뭐야, 무슨 소문인데?"
"아, 너희들은 클로저의 일때문에 바빠서 모르나보네."
"정미야, 대체 무슨 소문이길레 학교애들이 저렇게 난리야?"
"우리 학교에 아주 희귀한 위상력보유자가 돌아다닌다는 소문때문이야."
그 말을 들은 검은양팀은 깜짝 놀랐다.
희귀한 위상력보유자라는 그 자는 그냥 S급이 아닌 SSS급인 아주 엄청난 위상력을 가진 사람이고
자신이 가진 위상력을 감출 수도 있다고 한다.
"그 사람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우리 유니온에 꼭 필요해."
"나이는 어느 정도로 되지?"
"잘은 모르지만... 집안이 대대로 위상력이 아주 강했다고 캐롤씨가 그러셨어."
"집안... 대대로...?"
이세하는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아마도 그는 그런 집안에서 자란 사람이 누군지 대강 짐작이 간 듯하다.
"어이, 동생. 니 반응을 보아하니... 누군지 감이 잡히나보군?"
"아니... 그냥 추측일뿐인데요...."
"추측? 대체 누군대 그래?"
이슬비가 자신도 의아해하면서 궁금해하자 결국, 어쩔 수가 없다는 듯이
한숨을 쉬고는 말하는 이세하.
"나보다... 한살...연상...인 누나가 한명있어..."
"넌 형제가 없다고하니까... 혹시, 아는 누나야?"
"어, 정확히는 소꿉친구지. 그 누나는 혼혈아거든."
"혼혈아? 우리나라 사람이랑 외국사람의 피가 반반 섞였어?"
"어, 누나네 엄마가 일본인이야. 아버지가 한국인이시고."
검은양팀에서 가장 어린 미스틸테인이 때마침, 지나가는 금발머리같지만 자세히보면 연한갈색머리인 소녀가
유하나가 서있던 장소의 옆교실로 들어갔다.
"혹시, 형. 그 누나가 겉보기엔 금발머리인데 자세히보면 연한 갈색머리에요?"
"어, 어떻게 알았어?"
"방금전에 하나누나가 있던 교실의 옆교실로 들어가던데요?"
"......................"
그 말을 듣고 아무말이 없던 이세하.
제이가 몇번 부르자 큰소리로 놀란 표정을 지은체로 말한다.
"어이.. 동생....??"
"뭐라고.......?!!?!?!?!"
잠시후, 그 소녀가 들어간 교실로 향한 검은양팀.
테인이가 말한 그대로 정말로 그 교실안에서 뭔가를 찾고있었다.
"누나! 대체 여기서 뭐하는거야?!"
"...............!!"
세하의 목소리를 들은 소녀는 갑자기 다가가서는
세하의 정강이를 발로 쌔게 쳤다.
그러자 세하는 "으악!" 이라고 아프다는 듯이 눈에 눈물방울이 맺힌체로
수화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아프잖아! 왜 때려! 못 됐어!'
'너야말로 연락을 안해줬으면서 큰소리야!'
'일이 바빳는데 어떻게 연락해!'
'적어도 문자한통정도는 보내줬어도 됐잖아!'
둘이 서로 화를 내면서 수화로 말하자
난감해하는 다른 검은양의 팀원들, 왜냐하면 그들은 수화를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야단났군... 입모양라도 있으면 대강 맞춰볼텐데..."
"슬비야, 너는 알겠어? 난 수화는 도무지...;"
"손동작이 느리기라도 대강 맞춰는 볼텐데... 양쪽 다 너무 빨라서 하나도 모르겠어."
한창동안 계속 되려나싶더니 갑자기 네이비블루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장발의 남성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 옆에는 같은 머리색을 가진 한 여인이 있었다.
남자는 아무래도 연미복으로 봐서 집사인듯 했고, 여자는 메이드였다.
"아가씨, 슬슬 돌아가셔야 할 시간이에요."
"준비는 이미 다 마쳤으니까 어서 돌아가요. 응?"
그 두사람도 세하랑 아는 사이인듯 했고
세하는 그 둘을 보고는 "켁-." 이라고 반응하고는 이어서 말했다.
"하야테형이랑 하야네누나잖아? 둘 다 여기까진 어쩐 일이야?"
"난 또... 누군가했더니... 세하님이셨군요?"
"여전히 또 게임만 하시나보죠? 하루종일."
세하는 안색이 조금 새파래진 체로 소녀를 보면서 말한다.
소녀는 말을 못하는건지 수화로 알려주었다.
"누나!! 설마, 저 남매... 아직도 누나네 집안에서 일하는거야?!"
'어쩔 수 없잖아, 저 남매는 나하고 돌아가신 우리 외할아버지의 신뢰를 가장 많은데다가...'
힐끔거리며 세하가 들어간 검은양 팀원들을 잠깐 보더니
이어서 말하는 소녀.
'...예절교욱도 잘 받은 편이라구."
"으으윽....."
그 말을 들은 세하는 할말을 잃어버렸고,
하야테인 남자는 자신이 할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저희가 아가씨의 위상력과 관련된 교육을 시키고 있죠, 새하님은 예나 지금이나 아가씨한테 너무 지나치게 어리광을 부리셔서 문제라면 문제라고나 할까요...."
"뭐, 이세하는 임무를 할때도 툭하면 게임만 하는데요. 뭐"
이슬비가 끼어든다는 듯이 말하자
그게 마음에 안드는건지 어디선가 이슬비의 얼굴의 코앞에 나타난 출처를 모르는 연필.
사아아아-....
하야테는 자신의 위상력을 사용했는데
그 증거로 내밀고 있는 오른팔에서 오른손이 푸른빛을 나타내며 빛나고 있었다.
"..............!!"
"팀의 리더이시니 뭐라고는 안하겠지만 남한테 그런 식으로 직설적으로 말하지는 마시죠?"
이세하는 그걸 보고는 여전하다는 듯이 보는 표정으로
소녀에게 말하는데, 긍정이라는 의미로 소녀또한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누나... 혹시, 하야테형은 여전히 나는 되고 남은 까면 안된다는 식인거야.....?"
끄덕-.
한편, 신강고에서 좀 떨어진 곳.
그 곳에서 애쉬와 더스트가 검은양팀을 보고있었다.
"저 아이야? 타인을 매료시키는 힘을 가진 소녀가."
"그래, 누나. 저 아이만 손에 넣으면 개인적으로 우리가 손에 넣고 싶어하는 대상을 얻는게 쉬워질꺼야."
"꺄야! 기대된다, 얼른 빨리 손에 넣어버리자!"
"후후,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어."
애쉬는 여유가 가득한 표정으로 세하의 옆에 있는 소녀를 보고는
방금 한 말을 이어서 말한다.
"개인적으로, 저 아이는 좀 조사를 해봐야할 것 같거든."
"쉽게 손에 넣으려면 말이야,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