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Stardust이세하 2024-12-09 0

"윽...." 


파이와 교전을 하던 유리는 정신을 잃다 눈을 뜨자 옆에는 파이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라? 나 분명 슬비 공격을 맞고...." 


"정신이 들었나 보군요." 


"당신은? 뭐가 어떻게 된거죠?" 


"서유리 요원이 이슬비 요원의 공격을 맞고 쓰러진 뒤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우선 응급처치로 가볍게 혈 부분을 건드려서 약간에 회복을 했습니다." 


"맞아! 슬비는 어떻게?" 


파이가 가리키자 슬비는 얼음벽에 가둬졌다. 놀란 유리는 파이를 경계했지만 파이는 그녀를 달래며 자초지종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했고 중요한 건 슬비는 자기 능력이 아닌 이상 현재로 풀리지는 않을 테니 안심하라고 했다.  


"잠깐만요! 언니는 어디 가려는거에요?" 


"저는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아직 여기서 쓰러질 수는 없거든요." 


(투욱....투욱....) 


"언니, 지금 코피 나잖아요!" 


떠나려던 때 파이는 코피를 흘리며 비틀거렸지만 어떻게든 자세를 잡아 겨우 서 있었다. 유리가 다가와 부축해줬지만 파이는 그녀의 부축을 받고는 집중하며 간신히 두 발로 서 있는 걸 유지했다. 


"이런 몸으로 어딜 간다는거에요! 빨리 치료를 받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그러니 저 말고 이슬비양부터 돌봐주십쇼. 그럼 먼저 가보겠습니다!" 


파이는 사이킥무브를 이용해 높게 날아올라 자리를 이탈했다. 유리도 마음 같아서 뒤따라 가고 싶었지만 간만에 해방한 컨트롤러에 리스크와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가지못해 주먹을 쥐며 멀리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








"하아.....하아...." 


"놀랍군. 이정도 힘이 있는 것도....하물며 이렇게까지 버티는 것도 말이야." 


"감탄할 때가 아니야. 저 책 아까부터 뭔가 이상해. 책에서 나오는 힘이 주위 공기를 탁하게 만들고 있어." 


"그래요....이 책이 워낙 말을 안 듣는 체질이거든요. 힘을 그만큼 주는 대신 반대로 제 몸은 물론 영혼까지 가져가려고 난리거든요." 


볼프의 말에 검은양팀과 트레이너는 놀랐고 검은양팀은 당장 볼프 보고 그만하라고 말리지만 볼프의 뜻과 상관없이 사념체가 공격해왔다. 


"이봐! 이런다고 아이들이 흑지수가 기뻐할 거 같아? 당장 그만둬!"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더는 돌이킬 수 없으니 그만하시죠. 오늘 이 자리에서는 당신들이나 나 둘 중 한명은 죽게 되어 있으니까!" 


볼프는 책에 힘을 방출해 달려들자 제이는 할 수없이 정면승부를 했다. 공격을 하자 볼프는 벨리알을 소환해 도끼로 제이를 공격하자 빠르게 피해 공중으로 날아 올라 주먹에 위상력을 실어 내려 찍었다. 


(쿠구구궁....!) 


하지만 벨리알에 제이의 공격을 막아내며 튕겨냈고 미스틸이 창들을 날리며 세하가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을 실어 유성검으로 내려찍지만 책에서 나오는 사념을 보호막으로 펼쳐 공격들을 모두 막아냈다. 


"크아아아아!" 


(콰아아아앙!) 


"크아아악!" 


"으아아아!" 


사념들에 충격파로 세하와 미스틸이 뒤로 밀려났고 할 수없이 트레이너가 달려들어 공격을 퍼부었다. 공격이 어느정도 통했는지 볼프는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고 점차 승산은 트레이너에게로 왔다. 


"좋아! 이대로!" 


제이가 확신하던 때 볼프는 책에게 더 큰 힘을 요구하자 책이 빛을 내며 위상력을 크게 내뿜자 한순간에 트레이너를 튕겨냈다. 


"....." 


"말도 안돼! 트레이너의 공격도 안 먹히는건가?" 


"하아....하아....그래....진작 이렇게 힘을 줬으면 됐잖아. 이제 마무리를...." 


"기다려요. 선배!" 


멀리서 여성에 목소리가 들리자 공중에서 파이가 달려왔고 선배인 볼프를 말렸다. 볼프는 파이를 보고 비키라고 했지만 파이는 작전이 성공했다며 말해줘 더는 싸울 이유가 없다고 볼프를 설득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볼프는 안된다며 파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격에 나섰다. 


"선배!" 


"파트너, 당장 여기서 물러서! 너까지 말려든다고!" 


"아니요! 그럴 수 없어요! 선배 혼자 이렇게 힘들어 하는데, 어떻게 물러나겠어요!" 


"네, 맞습니다. 요원님 혼자 모든 걸 짊어지게 하지 않겠어요." 


그때 통신너머로 앨리스 목소리가 들리자 볼프와 파이는 물론 현장에 모든 사람들이 놀랐다. 앨리스는 시간이 없다며 성내 통신을 해킹해 약 3분간 버틸 수 있다고 말했고 마침 검은양측에서도 유정이 통신을 하며 작전이 시작됐다고 했다. 


"작전이요? 어떤 작전을 말하는 거죠?" 


세하가 영문을 모른 채 말하자 유정은 제어코드 해결법을 말했다. 그리고 그 중 한가지 방법으로 제어코드를 통제 할 수 있는 사람 관리요원에 준하는 등급을 가진 비위상능력자가 제어코드를 제어하는 것이고 앨리스의 요원 사본증을 받은 유정은 즉시 앨리스를 임시로 관리요원으로 승진시켰다. 


"그 말은?" 


"네, 맞아요. 현시간부로 소마 요원과 이슬비 요원의 제어코드를 해제 하겠습니다. 사냥터지기 코드 99 사냥터지기 코드 해제! 추가로 유니온 아카데미 코드99 현시간부로 코드 해제!" 


"무슨!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냐?" 


볼프의 통신기 너머로 도청을 하던 미하엘은 모니터까지 켜서 소마의 제어코드가 해제된 걸 확인했고 파이도 슬비를 가두던 얼음벽을 해제해 옆에 있던 유리에게 유정이 통신을 하자 슬비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을 확인 받았다. 


"잘 해결됐군. 그나저나 저 사람이 총장? 오랜만에 보는 군." 


"말도 안돼! 어떻게 이런 일이?" 


"훗, 감탄할 때가 아닐 텐데, 지금 현장에는 이미 당신에 목덜미를 물어뜯을 늑대들이 출동해 있는 걸 모르겠나." 


트레이너는 미하엘에게 충고를 하자 미하엘은 크게 분노하며 서둘러 통신을 끊어버렸다. 이로서 모든 사건이 해결된 듯 싶어 파이는 볼프보고 이제 싸울 필요 없다고 하자 볼프도 그제서야 안심한듯 했다. 


"그나저나 대체 언제 이런 걸 다 준비한 거야?" 


"볼프강 요원과 접선 하면서 서로 신호를 줬지. 다행히 제 시간에 작전이 통 했어." 


"그래. 진짜....오늘따라 평소보다 몇 배는 더 근로를 한 거 같다고." 


볼프는 지친 듯 힘이 풀려 쓰러지려는 때 책에서 빛이 붉게 빛나더니 위상력이 크게 방출했다. 


"뭐....?!" 


"선배, 무슨일이에요?!" 


"나도 모르겠어....갑자기 책이.....읏....아아아악!" 


"선배!" 


"무슨 일이야! 검은양팀! 들리면 응답해!" 


거점에서 지켜보던 유정이 이상함을 감지해 통신하자 현장에 인원들도 답하기 어려웠다. 한가지 확실한 건 볼프의 책이 폭주했고 그 여파로 볼프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 나오는 사념이 볼프의 몸을 감싸 어두운 그림자로 몸이 둘러싸여 그대로 사념들이 책 속에 나타나 무차별적인 공격에 나섰다. 


(콰아아아앙!) 


"읏....선배, 제발 정신차리세요!" 


"쿠어어어!" 


사념들을 쳐내다 볼프에게 가까이 가던 때 빈틈이 생긴 파이에게 사념이 공격해오자 트레이너가 재빨리 파이를 잡아 뒤로 피했다. 


"가....감사합니다...." 


"인사는 됐소. 그보다 저 책에 폭주를 막아야 할거 같은데, 그쪽은 뭐 아는 거 없소?" 


"글쎄요. 저도 방법이...." 


"방법이라면 있을 거 같아요." 


통신이 앨리스에서 관리요원인 김재리로 바뀌었고 트레이너는 통신하는 대상자가 누군지 파악해 곧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 상황을 설명해달라 요구했다. 재리는 책이 폭주하고 있어 볼프를 무력으로 제압하면 그를 막을 수 있을 거라고 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우리들 힘으로는 부족하오. 아무래도 내가 나서서 정면승부를...." 


"아니요. 그렇게 했다가 양쪽 모두 다칩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제 능력을 사용하는 거죠." 


"네?! 파이 요원님! 그건 너무 위험해요!" 


"어차피 어떤 방법을 쓰든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건 똑같습니다. 그리고 걱정 마세요. 아주 약간만 힘을 개방해서 싸울테니까요." 


파이의 강한 의지에 재리는 더 할말이 없었고 트레이너를 포함한 검은양팀에게 파이가 능력을 제대로 쓸 수 있게 엄호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잘은 모르지만 일단 그렇게 하지. 검은양팀, 너희도 이야기는 들었겠지?" 


"당연하지. 요점은 저 아가씨를 지켜드리면 되는거잖아." 


"반드시 볼프강 요원님을 구해서 지수 누나에게 데려가요." 


"네! 꼭 아저씨를 구해서 2분대 사람들도 안심 시켜주자고요." 


"모두 고맙습니다. 그럼 작전 시작하죠!" 


파이는 검에 힘을 모으기 시작했고 폭주하는 볼프는 사념들을 무차별적으로 날리자 트레이너가 앞장서서 보호막을 전개해 막아냈다. 이어서 검은양팀이 달려가며 볼프는 벨리알을 꺼내 도끼로 내려찍자 미스틸이 자신에 창을 거대화 시켜 맞받아쳤다. 


(콰아아앙!) 


"윽...." 


"미스틸! 괜찮아?" 


세하가 미스틸이 밀리며 걱정하자 미스틸은 끄떡 없다고 말했고 이어서 미스틸은 마저 창들을 날리며 볼프를 견제했다. 볼프는 당연히 공격을 피해 엘리고스를 꺼내 공격하자 제이가 주먹을 난사하며 공격해 교전에 들어갔고 여러 사념들이 제이를 포위해 사념으로 만든 칼들이 그의 복부를 찔렀다. 


(푸욱!) 


"커헉...!" 


"아저씨!" 


"괘.....괜찮아. 그보다 동생, 녀석이 온다!" 


"크아아아아!"


사념으로 뒤덮인 볼프가 책을 펼친 채 여러 사념들을 데리고 달려들었고 세하는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을 담아 하나둘씩 처치하며 공중으로 날아올라 유성검으로 내려 찍었다. 


(콰아아아앙!) 


"먹혔나?" 


큰 충격파로 연기가 퍼졌고 세하는 공격이 통했나 기대했지만 볼프는 끄떡 없었고 거대한 사념에 팔이 세하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커헉!" 


"동생!" 


"세하형!" 


제이와 미스틸이 세하가 잡히자 달려들지만 볼프는 다른 거대한 사념의 손을 꺼내 제이와 미스틸을 밀어냈고 이어서 사념들이 들고있던 무기들을 공중에서 난사했다. 


"보호막 전개!" 


(우우우웅!) 


미스틸이 보호막을 펼쳐 막지만 역부족이었고 밀리고 있을 때 트레이너가 난입해 공격들을 막아줬다. 그리고는 제이와 미스틸을 데리고 멀리 떨어졌고 제이는 트레이너가 온 걸 보고 파이쪽을 바라보자 이미 파이쪽도 준비는 마친 거 같았다. 


"크으으...." 


(휘오오오오!) 


볼프는 느꼈다. 갑자기 불어오는 찬바람에 이어 주위가 점점 차가운 공기가 몰아쳤고 왠지 모르게 그는 본능적으로 파이를 저지하려고 사념들을 꺼내 공격했지만 파이가 위상력을 펼치자 한순간에 사념들이 얼어붙었다. 


"이제 다 끝났습니다. 이 일격으로 마무리를 내겠어요!" 


"크아아아아!" 


볼프가 빠르게 달려들었지만 이미 늦었다. 그의 다리를 얼음으로 얼어붙게 만들고 한 순간 시간이 멈춘 듯 모두가 가만히 있던 그 시간 속 파이는 능력을 개방해 볼프를 빠르게 베어버렸다. 


물론 그가 베어버린 것은 볼프를 지배하는 사념이었고 그녀의 능력 시간 정지가 작동하면서 볼프의 책에 시간을 되돌리자 사념들이 모두 책속으로 들어가며 볼프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채 쓰러졌다. 


"해낸 건가?" 


"아무래도 그런 거 같군." 


제이가 말하자 트레이너도 작전이 성공했다고 말했고 유정에게 현장에 상황을 알려줬다. 이로서 사냥터지기팀과 정면승부는 막을 내렸지만 파이는 선배를 구할 수 있어 안심하던 그때 코피와 더불어 입에서 피를 토하기 시작했다. 


"콜록! 콜록!" 


"이봐! 괜찮아?" 


"괘....괜찮습니다....이정도는...." 


(풀썩!) 


"이봐! 정신차려봐!" 


파이는 피를 토해 쓰러졌고 트레이너는 사태가 심각하다 싶어 서둘러 1분대 멤버들을 사냥터지기 거점으로 데려가 치료하기로 했다. 이후 검은양팀은 슬비를 데리고 거점으로 갔고 각자에 거점에서 재정비를 하게 되었다. 


  


  


  





***

  






"커헉!" 


"정신이 들어요?" 


"재리?" 


눈을 뜬 볼프는 재리를 보고 일어나자 그는 사냥터지기 성 내부에 있었다. 볼프는 이후 상황이 어떻게 된건가 싶었고 재리는 트레이너가 볼프와 파이를 데리고 거점에 데리고 왔고 제어코드에서 해방된 소마가 서둘러 치료를 해줘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뭐? 그럼 파트너는?" 


"다행히 고비는 넘겼어요." 


"그래? 아, 그럼 총장은 어떻게 됐어?" 


"아쉽게도 총장은 이미 탈출을 했어요. 성 지하에 있던 비상포트로 말이죠." 


앨리스가 방에 들어섰고 아이들 또한 뒤따라오며 볼프를 보고 반가워하며 달려들었다. 볼프는 우선 아이들을 잠깐 떼어놓고 앨리스에게 상황을 마저 듣자 앨리스는 이후 미니휠을 통해 미하엘과 이야기를 나누며 총장이 이미 도주했다는 사실을 입수 받았다. 


"하지만 그 뒤에 총장측 수하인 연구원 한명이 갑자기 저희에게 통신을 해왔어요.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광기의 과학자인 그는 이 성에 남아있으면서 저희에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보아하니 총장님쪽은 실패한 거 같군. 그래도 덕분에 너희가 보여준 싸움과 능력은 잘 봤어. 나도 마침 연구를 할 준비를 맞췄으니 슬슬 다음단계를 진행해도 되겠어. 그럼 어디 사냥터지기팀 부디 나에게 더 재미있는 연구소재를 주도록 해." 


"잘 모르지만, 기분 나쁜 녀석이군. 아무튼 우리는 전부 모가지고 신서울측은 뭐라고 해?" 


"그들은 이후 성에 남아있을 호프만 수색에 나선다고 합니다. 물론 저희도 그쪽에 합류해 싸우려고 하고요. 혹시 요원님께서는 불편하신 가요?" 


앨리스의 걱정에 볼프는 헛웃음을 내며 고개를 흔들었다. 


"그럴 리가 있나. 총장에게 당한 걸 생각하면 그쪽한테 신세진 것도 있는데, 이렇게 된거 끝까지 가보겠어. 그 망할 영감탱이에게 배로 갚아줘야 하니까." 


"맞아요! 소마를 조종한 것도 그렇고 절대로 용서 못해요!" 


"그래! 안나를 가지고 논 그놈들에게 혼내줄거다!" 


"응! 우리 다같이 힘내 봐요!" 


사냥터지기팀은 이후 호프만 잡기에 신서울지부와 협력하기로 마음먹었고 총장을 반드시 잡아 그에게 심판을 내리기로 다들 사기가 올라 있었다. 


  


  


 


***






한편 신서울지부 거점에서는 검은양팀은 부상을 회복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유정은 모두 수고했다며 기뻐하고 있었다. 이후로는 사냥터지기팀에서 연락이 와서 그들과 함께하기로 했다 하고 흑지수도 검은양팀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흥, 벌써부터 파티 분위기를 내고 있군. 정작 잡아야 할 놈들은 잡지도 못했는데 말이야." 


모두가 즐기고 있을 때 나타가 나타나서 검은양팀과 유정의 행보를 보고 비난했다. 


"야, 지금은 그냥 편하게 있으면 어디가 덧나?" 


세하는 느긋하게 쉬고 있을 때 나타는 혀를 차며 말했다. 


"넌 속 편해서 좋겠어. 이봐 아줌마! 우리 약속은 잊은 거 아니겠지?"


나타의 말에 유정은 표정이 굳어지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나타는 이후로 유정보고 처신 잘하라고 충고를 하고 떠나자 검은양팀은 유정이 나타와 무슨 약속을 했길래 저러나 싶었지만 트레이너가 대신 설명해 나타는 호프만에게 복수할거고 그를 죽인다고 선언했다. 


"네? 나타 사부가요?" 


"하지만 난 그렇게 하지 않을 거야. 현재로서는 호프만을 잡을 때까지는 협력해달라고 거래를 한 상태 거든. 물론 그 후에도 나타씨가 호프만을 죽이지 못하게 말릴 거고 말이지." 


"트레이너, 당신은 어떻게 할거지?" 


제이의 말에 트레이너는 침묵을 유지하다 자리를 떠났다. 그가 대답해주지 않자 제이는 뭐라 따지려 했지만 유정이 말렸고 현재로서는 이후 호프만을 잡는데 다들 최선을 다하자고 말해줬다. 


"일단 우린 누나말대로 해볼게요. 저도 나타가 누구를 살해하는 건 싫으니까." 


"그래, 다들 앞으로도 힘내주도록해." 


하지만 몰랐다. 늑대개팀에 나타에게서만 호프만을 적대하는 그 영향이 훗날 검은양팀에게도 광기에 과학자가 내뿜는 광기가 그들에게 까지 손을 뻗는 것에 지금으로서 그들은 모른 채 광기의 과학자가 만든 실험실로 향하게 될 것을 그들은 모르고 있었다. 














작가의 말


이관을 하기에 앞서 이전에 쓰던 클로저들 이야기 사냥터지기 챕터1에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내려고 합니다.


처음 여기 올때도 검은양팀 이야기로 시작했던것처럼 마지막도 그와 같은 작품으로 이어지는 클로저들 이야기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다행히 이관후에도 창작게시판은 생기니 그곳에서도 힘내보고 보다 재미있는 소설을 만들려고 합니다. 물론 클로저들 이야기도 그 뒷이야기를


계속 할 생각이고요. 현재도 챕터2 부분을 준비중에 있고 기회되면 또 올려보려고 합니다. 아무튼 이관후에 찾아 뵙기로 하고 그동안 넥슨에서 클로저스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제는 떠나 보내고 나딕에서 클로저스로 새롭게 시작하는거니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전 다음 작품에서 찾아 뵙기로 하고 앞으로도 많이 봐주십쇼.
2024-12-09 10:45:5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