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660화- [지옥의 도시, 제51지옥(地獄の都会, 第51地獄)]

호시미야라이린 2016-03-08 0

함장구출작전을 위해 영등포구에서 강남구까지 열심히 달리고 또 달려야만 한다. 하지만 신서울 전체가 뜨거운 불못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행동에 있어서 제약이 많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중전함 램스키퍼가 추락한 신서울 강남 CGV 지역으로 빨리 달려야만 한다. 늑대개 팀 5명의 멤버들과 기계병사들이 함께 변이 생명체들을 격파하며 강남구로 달리기 시작한다. 극악으로 뜨거운 불못으로 인한 고통이 모두를 억누르고 있으나 지체했다가는 램스키퍼에 있는 기계병사들이 모두 전멸하게 될 것이고 결국은 신서울 공격 작전도 사실상 실패나 다름이 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늑대개 멤버들이 그것을 절대로 좌시할 녀석들이 아닌데 변이 생명체들이 얼마가 덤벼도 이들을 막기는 어렵다. 모조리 다 돌파해서라도 강남 CGV 로 가야만 한다.


 

영등포구에서 강남구까지 달리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다. 지하철이나 고속버스와도 같은 대중교통수단이 없기에 오로지 도보로 달려야만 한다. 사이킥 무브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불못의 고통이 계속되는 이런 가운데에 사용했다가 신체손상이 정말로 극심해질 수가 있고, 기계병사들을 사실상 내버려두는 셈이기에 그것도 가급적이면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이 좋다. 이른바 램스키퍼 추락지점까지 도착하고 어쩌면 거기에 있을지 모를 트레이너 함장과 인공지능 쇼그를 구출해야만 한다. 늑대개 멤버들과 기계병사들이 강남구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한강의 이남 지역에 있는 변이 생명체들이 더 많이 몰려들고, 급기야는 지하하수도에 있던 녀석들까지 튀어나온다. 지하하수도에 있던 녀석들까지 죄다 몰려나오니 그 수가 얼마나 될지 함부로 상상을 할 수 없다.


 

이러한 덕분에 나타가 극히 분노를 표출하지만, 레비아는 나타에게 이런 때일수록 냉정함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하피도 레비아의 말이 맞다고 하며 우리들의 최종 작전이자 전략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절대로 포기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오펠리아는 다른 세계에서 온 존재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본인을 위해서 모든 것을 기꺼이 바치겠다는 늑대개 멤버들을 바라보며 고맙다고,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램스키퍼 추락지점까지 가서 함장을 구해내잔다. 나타가 진작에 그랬어야지! 라고 외치며 2자루의 쿠크리 칼날을 막 휘두른다. 나타는 오펠리아에게 자신도 과거에는 너처럼 강해지고 싶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냥 네가 원래 살던 세계로 돌아갈 수가 있도록 해주겠단다. 그리고 지금 그걸 위해서 싸우고 있으니 정말로 여한이 없다는 말을 한다.


 

“......!?”

 

... 오펠리아... ... ... 아니, 구해줘.”

 

유하나.”

 

유하나라고?!”

 

트레이너 님과 지금 추락지점에 있어. 적들이 너무 많아.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

 

그래. 조금만 더 기다려. 우리가 금방 갈게!”

 

“......유하나.”

 

나타 님. 나타 님이라도 먼저 가세요. 유하나 님을 빨리 구해야만 해요!”


 

당장 자신들을 방해하는 개떼 수준의 숫자를 자랑하는 변이 생명체들만 하더라도 매우 벅찬데 추락지점까지 가야만 하는 것도 매우 버겁다. 그러나 결코 포기란 있을 수 없다. 이미 신서울 공격이 시작된 터라 지옥의 문이 열렸고, 이곳을 결코 나갈 수가 없다. 그저 지옥의 문을 열고 들어왔으니 죽든지 살든지 끝장을 보는 것만이 허락된다. 각자가 할 수가 있는 모든 것들을 동원하여 변이 생명체들과 타란툴라들, 그리고 그 밖의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들을 뚫으며 램스키퍼 추락지점으로 달리도록 하자. 한동안 그렇게 계속 변이 생명체들을 돌파하며 달려가는 이 상황에서 강남구에 가까워지자 이제는 외계종족을 방불케 하는 외형의 변이 생명체들까지 등장한다. 간단한 예시이긴 한데 인간으로 비유하면 아기가 기어 다니듯 움직이고 등뼈로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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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에는 매우 튼튼하고도 극히 예리한 등뼈가시로 공격하는 변이 생명체도 있는데 이 녀석은 전차나 장갑차 등과 같이 사실상 중장갑(重裝甲)’ 수준의 대형무기들을 상대로 큰 힘을 발휘하는 녀석들도 있다. 전차나 장갑차를 일격에 관통하는 등뼈가시인데 이걸 사람에게 맞추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둘로 나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등뼈가시라는 게 땅 속에서 솟아나오는 매우 굵은 가시이기 때문이다. 전차나 장갑차도 뚫어버리는데 하물며 사람의 몸을 뚫지 못할까? 저거 맞기라도 한다면 심히 곤란해지는 상황이 연출되기에 등뼈가시를 이용해 공격하는 변이 생명체들을 상대로는 반드시 에어리얼 어택으로 공격하는 것이 필수다. 이들을 상대로 지상에서 공격하면 안 된다. 반드시 공중 상태에서 타격을 입혀야만 본인의 피해를 줄일 수가 있다.


 

갖가지 종류의 변이 생명체란 변이 생명체들은 죄다 튀어나오고, 강남구의 바로 외곽까지 도착하니 이제는 땅속에서 지면을 뚫고 거대한 뭔가까지 솟아 나오는 장관이 연출된다. 변이 생명체들 가운데에 정말로 덩치가 큰데 아무리 보더라도 아파트 5층 정도는 되어 보이는 키에 한국제 강습상륙함 독도함이나 일본제 이즈모급 강습상륙함과도 같은 크기라고 보면 될까? 강습상륙함을 방불케 하는 덩치라면 얼마나 클까? 램스키퍼 추락지점까지 그냥 가도록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도를 엿볼 수가 있는 대목이다. 그 괴수에게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칼날이 무려 4개나 달려 있다. 전차나 장갑차 등도 그냥 다 베어버릴 수가 있을 것만도 같은 경도가 느껴지는데 하물며 사람을 베지 못할까? 저 괴수를 쓰러트리지 못하면 강남구로 진입할 수가 없다. 서둘러야 한다.


 

저 괴수는 또 뭐야!?”

 

나타 님! 아파트 5층 정도의 높이는 되어 보이는 만큼의 키에요!”

 

여기까지 와서 막히는 거야?!”

 

“......‘오버 리미트(Over Limit)’ 발동.”

 

... 오버 리미트?”

 

“......위상력 개방.”


 

오버 리미트를 발동하고 위상력 개방까지 발동함으로 본인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오펠리아. 위상력 개방을 발동한 덕에 대폭발이 일어나 변이 생명체들이 산화한 상태이고 저 괴수를 집중 공격할 수가 있게 도니 상황! 오버 리미트의 지속시간 동안에 오펠리아는 저 괴수를 향해 실컷 공격해야만 한다. 오펠리아가 일섬폭풍(一殲暴風)’ 이라는 기술을 발동하는데 그것은 그 여자의 일섬을 거의 따라한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축소한 청천벽력에서 참고할 수가 있고, 스케빈 전대 블루란 녀석의 광범위 연속 베기에서도 참고할 수가 있다. 바로 그것을 공중에서 그 괴수를 향해 발동하는데 오펠리아는 참으로 통상기도 다양하다. 오펠리아가 자신이 이 괴수와 싸우고 있을 것이니 먼저 강남 CGV 지역이자 램스키퍼 추락지점으로 달리라고 말하고, 늑대개 팀은 이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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