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4] (1부) Time Warp - 프롤로그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6-02-10 4

일단 프롤로그만 적는겁니다

이거 적었다고 다음편부터 바로 시즌4를 시작한다거나 그런건 아니에영


--------------------------------------------------------------------------------------------------------------------------------------------

.
.
.
.
.
.
.
.
.
.


서기 2020년

대한민국, 서울

강남GGV



"후우, 이걸로 끝났나?"


"그런것같군, 그보다 허리가 많이 쑤시는데 빨리 돌아가서 쉬어야겠어."


"이제 복귀하죠."


"이걸로 공적이 쌓였으면 좋겠는데~"


"그럼 '검은양팀', 복귀합니다."


우리는 검은양팀이라는 이름의 클로저팀이다. 그리고 나는 그 검은양팀중 한명인 이세하, 내 옆에 있는 분홍색머리의 여자애는 이슬비, 검고 긴 머리의 여자애는 서유리, 백발머리의 노란 선글라스를 낀 아저씨는 우리팀의 보호자 역할을 맡고있는 제이 아저씨이다. 지금 우리팀은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려고 하는 참이다. 매일매일 그놈의 임무... 질린다. 게임도 해야하는데.


"빨리 돌아가서 게임이나 해야겠다."


"......"


"?"


복귀하려고하는 때였을까, 10m정도 떨어진 나무 뒤에서 누군가가 중얼거리는듯한 소리가 들린다. 그곳을 돌아보니, 어떤 여자애 한명이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아니, 그보다 여기는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 구역인데 어떻게 들어온건가. 나는 그 여자애가 누구인지는 몰랐지만, 여기에 있으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기 위해 다가갔다.


"네... 아직은..."


"저기."


"?!"


혼잣말에 그렇게 집중을 하고 있었나. 내가 다가온것도 몰랐나보다. 내가 이렇게 말을 거니까 놀라는 것을 보아하니 말이다. 아무튼, 여긴 민간인 출입 금지구역이니 주의를 주고 나가라 하려던 참이었다.


"저기, 여기는...!"


가까이에서 보니, 이 여자애의 두 눈동자가 푸른색이다. 위상능력자들의 눈동자색은 대부분 다 이렇다. 그렇다면... 이 여자애도 클로저인가?


"너... 혹시 클로저야?"


"......"


"...?"


내가 물었는데 이 여자애는 왜 아무말도 없을까. 이상하기는 했지만, 나는 다시 말을 걸었다.


"저... 여보세요?"


"......"


"......"


계속 아무말이 없다.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계속 말이 없으면 곤란한데. 그렇게 잠깐동안 생각하고 있을때, 이 여자애가 드디어 말을 꺼낸다.


"... 곧 다시 만나게 될거에요."


"뭐?"


나는 그 말을 무슨 뜻으로 말한건지 잘 파악이 되지 않아 무슨 소리냐고 물어보려 하였다.


"그게 무슨 소리ㅇ..."


"이세하, 복귀해야하는데 거기서 뭐 하고 있는거야! 빨리 와!"


"아, 알았어!"


이런때에 꼭 말을 건다니까. 무슨 말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곳에 있으면 안된다고 주의는 줘야겠다.


"아무튼간에, 여기에 있으면 안ㄷ... 응?"


... 사라졌다. 금새 그 여자애가 내 앞에서 사라졌던 것이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 잘못... 봤던건가...?"


그렇게된다면... 주변에서의 나는 이때까지 허공에다 대고 혼잣말을 중얼거린걸로 보일려나... 내 옆에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다. 하마터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을 뻔 했네.


"빨리 오라니까!"


"알았어! 지금 가잖아!"






그때는 모르고 있었다. 
원래라면 아직 준비도 되지 않았을 내가, 
이제부터 일어날 말도안되는 일에 휘말리게 될 것이라는것을.
.
.
.
.
.
.
.
.
.


신(新)력 13년(서기 2043년)

신 지구




"안정률 100%."


"무사히 완료되었습니다."


"좋아, 다들 수고했어."


"......"


"... 준비는 됐니?"


"네."


"그럼... 다녀오렴."


"네!"


......


'소중한 사람들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다녀오겠습니다!"








-----------------------------------------------------------------------------------------------------------------------------------------


시즌4, 기대해주세영

그럼 이제 헤라클레스 외전을 다시 시작해봐야 겠습니다


2024-10-24 22:58:5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