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x하피]크리스마스의 유혹

TWILRHT 2015-12-25 6

"어머,나타랑 레비아는요??"

"레비아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고 하길래 나타보고 데리고 가라고 하였다."

"어머,그럼 저는요??"

"....취향을 몰라서.."

"...."

  





하피의 눈가가 글썽글썽해지면서 눈물을 흘리려고 하자 트레이너는 당황한다. 





"어,어이.울지말라고."

".....저도 크리스마스 선물 주세요.."

"...알겠다.하루 정도는 괜찮겠지.."

"대신 뻐꾸기 말고,"

"!!!!!!!"




하피의 계락에 넘어간 트레이너는 어쩔수없이 하피와 만나기로 약속한다.  





"어머,빨리 오셨네요??"

"하피 니가 저번에 기다리게 하는 남자는 질색이라고 했지 않나."

"츤데레시군요??"

"츤데레는 나타라고  본다만."

"아,지금쯤이면 나타와 레비아는 잘 놀고있겠죠??"

"아마,그럴거다."

"잠깐,설마 레비아 그 옷으로 갔나요??"

"나타가 알아서 했겠지."

"아니,그래도."

"우리는 우리나 잘 신경쓰자고."

"어머,데이트  인가요??"

"쿨,쿨럭."






트레이너와 하피가 얘기하면서 가는 동안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정말,좋은 곳이군요."

"그러게."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손..님?????"

"어머,슬비  아니니??"

"트..트레이너님과 하피님???"

"여기는 어쩐일이야??"

"유리네 고모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놀러간다고.이 레스토랑을 맞기셔서  저희가 대신...."

"요리는??"

"세하랑 세린선배가.."

"기대되는걸??"

"혹시 두분이서 데이트 중???"

"맞아~~"

"쿨,쿨럭..무슨...?"

"어머,변명하기는??"

"좋은 시간 가지세요..."

"그래~~~"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한 트레이너와 하피는 보름달이 비쳐 더욱 눈부시는 한강주위를 걷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어땠나??"

"좋았어요.외롭지도 않고,"

"언제는 외롭웠나??"

"항상 외로웠어요..."

"그럼,내가 앞으로 외롭지 않게 해주지.."

"어떻게요??"






트레이너는 대답 대신 보름달에 비쳐 더욱 눈부시는 금발의 여성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대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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