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et-Me-Not(이세하이야기)3편[몽유]

반눈토끼 2015-11-30 1

인사말: 안녕하시와요-반눈토끼 입니다!

너무 늦어버렸네요 ㅠㅠㅠㅠㅠ돌맹이 던지셔도되요ㅠㅠ


이제부턴 10일정도 두고 올릴 예정입니다!

제가 항상 ‘끝낼말’에 날짜를 써 놓을태니 보시고 그날 때 안 올렸으면 돌맹이 던지셔도되요!


그러니 저번화 못보신 분들은 보고 오시란!![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12&n4articlesn=6710]


그럼! 이제 3화 시작 할꺼라능-재미있게 보시라능-

보고 댓글 달아달라능[질문하면 바로답해드린다능]-

잘못써도 죽창 안 던질정도로 친해지자능-


그럼 Forget-Me-Not(이세하이야기)3편[몽유]

즐겁게 봐주세요~



Forget-Me-Not(이세하이야기)


3편[몽유]


-영혼시점-




여긴 어디지..



싫지않은 느낌.



마치 이미 세워진 세계에서 외부인이 방랑 하는거 같이 떠돌아 다니고 있어



꿈인가..



익숙한 느낌에서도 낮선 상황에 의문모를 목소리만이 흐릿하게 귀로 전해지고 있다.



'안녕?여긴 공허의 세계.'



'모든 깊은 잠에 빠진 영혼들이 이곳으로 오지, 하지만..의외네, 네가 올 줄은 몰랐는걸?'



어쩐지 연약한 한 소녀의 목소리, 날 발견해 살짝 흥미로운 듯 보인다.



공허의 세계라고?



내가 눈을 감고 있는 건가? 아무것도 안보여..



'훗, 여기에선 생각으로만 행동할 수 있어. 여러 영혼들이 어떤 상황으로 통해 살아있지도 않고 죽어있지도 않은 상태가 되면, 깊은 잠에 빠져서 여기서 무언가를 찾으러 와.'



무언가?



'원래 세계로 돌아갈 중요한 열쇠, 또한 돌아갈 수 있는 하나의 자격증이랄까...'



단지 생각만 했을 뿐 인데 소녀가 들렸다는 듯이 대답해주었다.



그럼...



난 영혼상태인걸까?



'후후훗...'



왜 웃어?



'음~넌 이 세계에 있어야할 영혼이 아닌걸? 무언가 아주 중요한걸 특별하게 잊어버려서 여기까지 찾으러 온거아냐?'



중요한거?



'응,예로들자면...감정이나 기억.'



그럼, 어떻게 잃어버렸길래...



'후후 넌 정말 궁금한게 많구나? 하지만 그건 여기서 너가 스스로 찾아봐야지?'



뭔가 흔한 게임스토리 같지만..게임보다 복잡할꺼같은 기분이다.



'어머, 곤란해 하고있나봐? 걱정할 필욘없어 여긴 네가 간절히 원하는대로 무의식적으로 너의 기억을 찾아서 보여주거든. 다만 그중에 중요한 요소는 너가 찾아야겠지만....'



‘....’



보이진않지만..말이끝나고 어렴풋이 소녀는 뭔가를 생각하는듯 한동안 정적이 흐른뒤 살짝 망설이는듯 입을열었다.



'어쨋든, 네가 대신 왔다면 이번은 너와 그녀에겐 중요한계기가 되겠지.'



뭐?



'꿈꾸듯 흐릿하게 잔상이 나오지만 머릿속에서 인식되는건 선명할꺼야, 그럼 무운을 빌게.'



멋대로 말을 이어가며 말을 끝낸후 소녀의 기척이 사라졌다.



그리곤 정말로 뭔가가 머리로 흘러들어 오는 듯



소녀의 말대로 기억이 읽혀지는듯 했다



꿈을 꾸는듯 흐릿한세계. 감정과 생각만이 행동을 이루는듯했다.



먼저 ‘보이는건’ 한 어린소녀와 젊은여성



흑백으로 보여서 그럴지는 몰라도 어딘가 숨막히는 한 장면.



여성은 한없이 소녀에게 말을 건내고있었고, 그 소녀는 그냥 묵묵히 고개를 숙이며 가만히 듣고있었다



하지만 이 장면은 마치 냉철한 여성의 차가운 말이 유리조각처럼 어린소녀를 찌르는것처럼보이는...



절망스러운 상황.



그러나 그 여린 소녀는 한없이 평온해보였다.



아니



평온보다는 죽음을 기다리는 눈빛.



생기의 초점이 보이지않고 마음도없고 눈물도없는...



생명이 빠져나간 인형같은 그런아이.



이건 기억의조각, 현실과 잔혹함이 가끔 담겨져있기도해 명백한 공허와 흑백만이 보이는세계.



하지만 나에게는 그 소녀가 이미 유리조각같은 잔인한 말들로 엉망진창이 되어 피를 흘리고 있는걸로 보였다.



'그만! 나한테만 그러면 족하잖아..제발...그 아이까지도 상처입히지마...'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온 마음. 내가 생각한말의 의미를 나 자신조차도 잘 모르겠지만, 차마 저 소녀의 상태를 지켜볼수만은 없었다.



매우 간절하게 소리쳐보았지만 마음속에만 맴돌뿐. 이미 지난 기억속으로 전해질리는 없었다.



...


그리곤 많은 기억의 장면이 스쳐지나갔지만, 소녀의 상처받은 모습만이 마음속으로 깊숙히 박혀왔다.



고개를 숙이고 마지막을 기다리는 눈빛.



도움을 요청할수도 없고 자신을 구할수도 없는 무기력함.



한없이 작은 덩치...저 조그만한 덩치에 얼마나 많은걸 짊어지고 있을까...




내가 미안해...


“내가 미안해”




기억회상과 일치한 행동.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과거를 읽는데에 집중했다.



머지않아 회상에는 과거에 내 자신이 등장했고, 많이 지쳐보이는 그 소녀를 껴안으며 위로하는듯 보였다.



그래도 아무리 봐도 역부족이지만..



저 때에 나는 지금보단 좀더 어려보였다.



한..중학생쯤?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 상황은 내 기억에 없었다.



..기억상실?



그 기억을 뺏는다는 녀석 때문에?



아니야..분명히 나는 그 녀석의 공격에 맞질않았어.



예전부터 없었던 기억인가?



언제 없어졌던거지?



저 내 기억속에 있는 소녀는 또 누구지?



이 수많은 의문을 품고 앞으로 나오는 기억들은 내 이런 의문들을 풀어주길 빌었다.



마음속으론 잃어버린 기억이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


--그렇게 여러 기억회상들이 지나가고.



꿈이라서 그런지 대화들은 흐릿하며 노이즈가 쌓여 좀처럼 알아들을수가 없었다.



그 소녀에 대한것도 알아내지못하고.



내 기억회상 이라곤 해도 내 과거보다는 대부분은 저 소녀의 회상이였고...



내가 받은 상처들보단 더없이 많아보였다.



그 회상들속에서도 여전히 내 기억을 찾을만한 ‘중요한요소‘를 밝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남은건 마지막 한 기억의 조각.



기억을 잃어가며 이렇게까지 꼬여버린 사건에 대해. 조금이나마 단서가 되길, 간절히 원하며 이윽고 마지막 장면이 시작되었다.





...


‘절벽‘



‘갑작스런 상황’



‘떨어지는 차’




충격적인 일들이 순식간에 벌어지고 마지막에 들려오는 작고 선명한 목소리...









오..빠...”



!!














...


Forget-Me-Not(이세하이야기) 3편[몽유]. To be continued..














끝낼말:이번에도 늘린다고 늘렸는뎅...핳핳핳!

과연 저번편보다는 쪼금? 더 많을까요...


이번편이 의문점으로만 가득 차있어서 잘 이해하지 못하실수도있어요!

그래도 나중에 나올 [과거]편에서는 해답이 나올터이니 좀더 천천히 지켜봐주세요!


그럼 Forget-Me-Not(이세하이야기)4편 기대해주세요~!




*[글의 형식은 독자분들의 의해 바뀔수도있습니다]



3편[몽유]:

11월30일


4편[?]:

12월10일

2024-10-24 22:41:5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