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5] (클로저스X드래곤볼) (제1부) 또다른 세상 - 2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8-09 2

음...

생각보다 보신분들이 적네요

드래곤볼은 좀 아니었나?

그래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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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돌한 두명은 서로의 양손을 잡고 놓지않고 있었다.

"우읏...! 세하, 너 제법이구나...!"

"그런가요... 그런데 이 손 놓지않으시면 큰일나실텐데..."

"뭐?"

... 치이익...

그때 손오공의 손에서 고기가 천천히 익는듯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이세하가 손에서 열을 방출해내서 손오공의 손을 뜨겁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었다.

"우아악! 뜨거!"

손오공은 급히 손을 놓고 뒤로 물러나 양손을 입으로 불며 식혔다.

"후우! 후우! 위험해~, 그러고보니 그때 분명 불을 썼었지..."

"계속 갑니다!"

이세하는 달려가 손오공에게 주먹을 내질렀다. 그런데 손오공은 빠르게 이세하의 주먹을 옆으로 피한다음, 이세하의 팔을 붙잡았다.

덥석!

"어엇?!"

"헤헤, 그렇다고 포기할 내가 아니지."

그리고 손오공은 이세하를 빙글빙글 돌리다가 팔을 놓아 그대로 날려버렸다.

"으랴앗!"

"으엇!"

우우웅...

"받아랏!"

손오공은 이세하를 날리고 한손에 무언가를 모으고 있었다. 그것은 점점 밝게 빛나는 공모양이 되었고, 손오공은 그것을 이세하를 향해 힘껏 날렸다.

'저건...!?'       "우읏...!"

... 콰아앙!

이세하는 급히 손오공이 날린 그것을 몸을틀어 피하였다. 손오공이 날린것은 이세하를 맞추지못하고 날아가 한쪽 바위벽에 부딪혔다. 그러자 손오공이 날린 그것은 폭발을 일으키며 바위벽을 유리창 깨듯이 박살내버렸다.

"내 '소기탄'을 피하다니... 너 정말 대단한데? 점점 두근거린다구!"

'기공탄? 뭔진 모르겠지만 저 아저씨도 위상능력자인가? 이 세계에도 우리들이랑 비슷한 사람이...'

"자, 좀더 팍팍 가자구!"

'오공 아저씨는 대련이라고 했지만... 절대 봐줄생각은 없어보여. 그렇다면...!'

손오공의 '소기탄'을 피하고 이세하는 천천히 땅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손오공을 보며 말하였다.

"오공 아저씨, 정말로 강하시네요. 역시 적당히 해서는 안될것 같아요."

"응?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전력이 아니었다는 말이야?"

"뭐, 그렇죠."

"헤에~, 그렇다면 어디 그 전력이란걸 보여주면 안돼? 그럼 더 싸움이 재밌어 질것같다구."

"... 좋아요."

손오공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이세하에게 전력을 보여달라 하였고, 이세하는 잠깐 생각하다가 그 부탁을 수락하였다.

"흐으읍...!"

쿠구구구...


"슬비야, 아저씨..."

"응..."

"동생이 각성상태가 된다."


이세하는 힘을 끌어모으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이세하의 머리는 점점 치솟고 눈동자와 머리색이 푸른색이 되었다.

"하아앗!"

"!!!"

그리고 이세하는 제대로 각성상태에 들어갔다. 각성상태가 된 이세하의 모습을 본 손오공은 크게 놀라였다.

'저, 저건... 슈퍼사이어인?! 아니야... 조금 비슷하지만 달라... 어떻게 된거지? 설마 세하도 '사이어인'인가?'

"그럼 제대로 갑니다...!"

샤샥!

"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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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지...!? 갑자기 거대한 기가 하나 나타났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건... 아버지?! 설마 새로운 적이 나타난건가...!'

"왜 그래?"

"... 비델, 잠깐만 다녀올께!"

"어? 자,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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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이 기는... 무시무시한 기는 아니지만 꽤나 큰 기다! 그리고 그녀석과 싸우고 있는건... 카카로트? 칫...! 녀석의 기가 조금밖에 안느껴져서 혼자 수련하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단 말인가!"

"왜 그래, 베지터? 갑자기 표정이 험악해지고 말이야."

"시끄러! 신경쓰지마!"

"뭐? 잠깐! 부인한테 그런말을 하고 갑자기 어딜 가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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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

"하앗!"

퍼어억!

이세하는 손오공에게 빠르게 이동하여 주먹을 내질렀다. 하지만 손오공은 급히 한쪽팔로 이세하의 주먹을 막아내었다.

"큿...!"      '스피드는 물론이고 파워까지 급증했다... 나나 다른 녀석들이 슈퍼사이어인이 되었을때랑 비슷하잖아...!'

"치야앗!"

"!!"

퍼억!

"어읏!"

"아빠!"

손오공이 잠깐 생각할때, 이세하는 다른 손으로 주먹을 쥐고 손오공의 왼쪽 얼굴을 가격하였다. 손오공은 이세하의 주먹을 맞고 날아갔지만 몸을 한바퀴 뒤로 돌려 착지하였다.

'내가 너무 심했나...?'

"아야야... 되게 아프네... 헤헤, 너 정말 강하구나. 이렇게 두근거렸던 적은 정말로 오랜만이야!"

"엥...?"      '아닐수도...'

"좋았어, 그럼 나도 조금 힘을 내볼까?"

쿠구구구...

그리고 손오공은 자세를 잡고 힘을 끌어모았다.

"으아아!"

콰과과과과!

큰 기합소리와 함께 손오공의 머리는 높이 치솟고, 금발머리가 되었다. 또한, 눈동자가 검은색에서 푸른색으로 변하였다. 

"?!"     '저, 저게 뭐야...! 나하고 같은 각성?'

"후우..."

"우읏...!"      '어쩃거나 오공 아저씨가 저렇게 변하니까 갑자기 힘이 엄청나게 상승했어...! 방심하면 안돼...'

"그럼... 간ㄷ..."

"오공씨!!!"

"?! 치... 치치?!"

그때, 어디선가 여자의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손오공의 아내인 치치였다. 치치는 열이 잔뜩받은 표정을 하고 손오공에게로 걸어오며 눈앞에서 큰소리로 말하였다.

"오늘 낮에는 일을 돕기로 약속했잖아요! 그런데 이런곳에서, 그것도 손님인 애들이랑 싸움질이나 하고 있어요?! 관계없은 아이들까지 불량하게 만들 작정이냐구요?!"

"아, 아니... 난 그냥..."

"됬고! 빨리 오세요!"

"응..."

손오공은 치치에게 잔뜩 기가죽어 방금전 했던 변신을 풀고 이세하에게 말하였다.

"저기, 미안... 생각해보니까 오늘 일이 있었더라구, 하하... 대련은 다음으로 미루자."

"......"

이세하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잠깐 멍하니 바라보다가 각성을 풀고 원래상태로 돌아왔다. 그리고 치치는 손오공에게 소리치며 말하였다.

"전 먼저가서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빨리 오세요!"

"아, 알았어... 응?"

그런데 손오공이 치치를 뒤따라가려던 순간, 손오공은 하늘위를 올려다 보았다.

"오공 아저씨, 왜 그러세ㅇ... 응?"

이세하도 무언가를 느꼈는지 손오공이 바라보고있는 하늘을 똑같이 올려다 보았다. 두명이 올려다 본 하늘에는 알 수 없는 다른 두명이 그쪽으로 날아오고 있었다.

"누구지...? 빠르게 날아오고 있어..."

"이 기는... 아!"

그리고 빠르게 날아오는 그 두명은 손오공이 있는곳에 착지하였다.

"아버지!"

"......"

"아, '오반아'! '베지터'! 이야, 오랜만이다. 다들 무슨일이야?"

"? 아는 사이세요?"

손오공이 그 두명에게 꽤나 친근하게 말하며 다가가자, 이세하는 의아해하며 손오공에게 물었다.

"아아, 맞다. 너는 모르지? 일단 여기 나랑 닮은 녀석이 내 아들 '손오반'이야. 오천이의 형이지."

"아, 잘 부탁해."

손오공은 자신과 닮은 두명중 한명이 자신의 아들이라 소개해주었다. 그 다음, 손오공은 그 옆에있는 다른 (키작은)남자를 가리키며 말하였다.

"그리고 여기 이 험상궃게 생긴 녀석은 '베지터'."

"누가 험상궃게 생겼다는거냐...!"

"아무튼 둘 다 나랑 아는사이니까 경계할 필요는 없어. 그런데, 두명이 여긴 무슨일이야? 베지터는 수련하고 있다 들었고, 오반이 너는 비델이랑 같이 있다고 하지 않았어?"

"아, 그러니까..."

손오반은 자신이 베지터와 함께 이곳으로 온 이유를 말해주었다.

"그렇구나..."      '그래, 눈치못채면 이상한 거겠지...?'

"그 거대한 기가 오는도중에 다시 사라졌어요. 아버지, 그 기의 정체는 대체 뭐죠?"

"여기 있는 세하."

손오공은 손오공으로 자신의 옆에있는 이세하를 가리켰다. 그러자 손오반과 베지터는 놀라며 말하였다.

"네에?!"

"이 꼬마가...?!"

"그렇다니까, 내 부탁으로 잠깐 대련했는데 정말 강했다구."

손오반과 베지터는 믿기지 않는듯한 표정으로 이세하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이, 꼬마."

"네? 저요...?"

이세하를 바라보던 베지터는 입을열며 이세하를 불렀다. 

"뭐 하는 녀석이냐."

"그, 그러니까... 그건..."       '뭐라고 말해야되지...?'

베지터의 질문에 이세하는 난감해하였다. 그러다가 손오공이 와서 베지터에게 말하였다.

"야, 베지터. 그렇게 물어보면 세하가 곤란해하잖아."

"시끄러워, 카카로트. 네녀석한테 물어본게 아니야."


한편, 한쪽에서 지켜보던 손오천이 자신의 형인 손오반에게 다가와 말하였다.

"형, 형."

"아, 오천아. 잘 지냈어? 그런데 왜 그래?"

"있잖아, 저기 있는 형. 슈퍼사이어인이랑 비슷하게 변신했어."

"뭐?!"

"...?!"     '방금 뭐라고...!?'

그 말에 손오반은 크게 놀라였다. 그리고 그 말을 무심결에 엿들은 베지터도 놀라며 이세하의 멱살을 잡으며 큰소리로 말하며 물었다.

"어이, 꼬마. 네녀석 대체 정체가 뭐냐?! 슈퍼사이어인은 아니지만 그것과 비슷한것을 했다고?!"

"네? 슈, '슈퍼사이어인'이요...? 그게 무슨 소리..."

"시치미 떼지ㅁ... 음?"

그때, 이세하의 멱살을 잡은 베지터의 손위로 다른 손 하나가 다가와 베지터의 손을 붙잡았다. 그 손은 바로 제이의 손이었다. 그리고 제이를 포함한 이슬비, 서유리도 따라와있었다.

"너무 그렇게 우리 동생을 몰아붙이지 말라고, 형씨."

"... 뭐냐, 네녀석은."

"뭐, 일단 이 동생의 보호자라고 해두지. 나보다 더 쌔지만..."      '이녀석... 느낌으로 알 수 있어... 상당히 위험한 녀석이다...'

베지터는 갑자기 다가와 자신의 손을 붙잡은 제이를 노려보았다. 제이는 애써 태연한 표정으로 노려보는 베지터를 똑바로 바라보았지만 뒷목으로 식은땀이 흐르고있었다. 두명이 그렇게 서로를 보고있을때, 손오공이 두명을 말리며 말하였다.

"자, 자. 두명 다 그만해. 베지터, 그렇게 행동하면 이러는게 당연하잖아."

"... 쳇!"

베지터는 혀를 한번 차며 잡고있는 이세하의 멱살을 놓고 팔짱을 끼고 다른곳을 보았다. 그리고 옆에있는 손오반이 예의있게 제이에게 다가와 말하였다.

"저, 실례했습니다. 베지터씨가 조금 다혈질이셔서... 그건 그렇고 당신들에 대해서 좀 알고싶은데, 혹시 괜찮을까요?"

"... 대장, 어떡하지?"

제이는 잠깐 생각하다가 이슬비에게 다가가 작은 목소리로 귓속말을 하였다.

"음... 차라리 이쪽의 사정을 얘기하고 도움을 구하는편이 좋을 수도 있겠네요. 저 사람은 좀 대화가 힘들어보이지만, 이 사람은 저희의 사정을 알아주고 도와줄수도 있어요."

"좋아... 알았어."

귓속말을 마친 제이는 손오반에게 말하였다.

"그래, 우리들에 대해서 좀 알려주도록 하지."

"아,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들은..."

"오공씨!!!"

"이익?! 마, 맞다... 치치... 저기 일단 가서 얘기하자... 빨리 안가면 나 치치한테 맞아 죽는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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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후


4명은 자신들이 누구이고 이곳과는 다른 세상에서 왔다는... 정확히 말하면 오게 되어버렸다는 사정을 얘기해주었다. 그 말을 들은 손오반과 베지터는 놀라며 말하였다.

"다, 다른... 평행 세계에서 왔다?!"

"그럼 이곳의 인간이 아니란 소리인가...!"

그런데 그 두명에 비해서 손오공은 그저 그렇다는듯이 듣고 쉴새없이 밥을 입으로 쑤셔넣고 있었다. 그런 오공을 이상하게 본 이세하는 손오공에게 말하였다.

"오공 아저씨는 두사람이랑은 다르게 그렇게 놀라지 않으시네요...?"

"어, 우후으 너흐니까, 어히흐히 다흐 세혜해서 와하흐 게 으어헤 오아히으 아아."
(뭐, 우주는 넓으니까, 너희들이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게 그렇게 놀랍지는 않아.)

"... 다 드시고 말씀하세요."

"어쨋든, 저희들은 빨리 원래있던 세계로 돌아가야되요. 혹시, 도움을 받을만한 분이 없을까요?"

"음..."

이슬비는 도움을 받을만한 사람이 있는지 물었고, 손오반은 잠깐 생각하였다. 그리고 누군가가 생각났는지 표정이 환해지며 이슬비에게 말하였다.

"아! '부르마'씨라면 도와주실수도!"

"부르마씨?"

"부르마씨는 머리도 좋으시고 기계에 대해서도 잘 아시니까 분명 큰 도움이 될꺼야."

"뭐... 어쨋든 돌아갈 방법이 생길지도 모른다는거지?"

"다행이다... 영영 못돌아갈까봐 걱정했는데..."

"그럼 부르마씨의 집으로 가ㅈ..."

"아, 아안...! 이어안 아 어고..."
(자, 잠깐...! 이것만 다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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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왕신계


"... 선조님, 이건...!"

"그래... 확실하다..."

"이럴수가... 왜 지금...!"

"... 이제 우주가 떠들썩 해지겠군... 아니, 우주가 위험해질수도..."

"크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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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을 보신 분이라면

지금이 어느때인지 대충 감이 잡히실 겁니다

그럼 다음편에서~




제 앞에놓인 깡통에 추천과 댓글을 던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10-24 22:37:5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