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딕의 상황(일러추가...?)
마법소녀리리컬나노하 2015-08-08 5
그냥 심심해서 적어봤습니다.
사실은 저도 몰라요
한 남자가 나직하게 소리냈다.의자의 등받이에 거의 눕듯이 몸을 기댄 그의 앞에는 컴퓨터가 작은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었다.
사무실 곳곳에 앉은 사람들은 각자 컴퓨터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고 그중 한 사람이 외쳤다.
"야, 자유게시판 난리났다. 이리 와서 봐바!!"
"오, 어디어디??"
그 말에 사무실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이 모여들었고 모니터 하나에 수 많은 사람의 얼굴이 들이밀어졌다.
"흠, 의견이 분분한데?"
"크크, 자기 강화 터졌다고 백섭해달라는 사람도 있네."
"근데 슬비 가지곤 왜 이러는거야??"
"이런 글은 좀 짤라라 알바야!!!"
여러 사람들이 각자 할 말을 하며 시끌벅적 할때 등받이에 몸을 기댄채 있던 남성이 말했다.
"아, 다 필요없고 귀찮다...."
"흠, 6시 30분까지 연장했으니 1시간 밖에 안남았네요."
"그래? 그럼 30분 동안 새로운 코스튬에 대해 토의하고 백섭하자."
남자가 의자에서 몸을 일으키자 나머지 사람들은 격한 반응을 보였다.
"옳소!!"
"이번엔 뭘로 하지?"
"알몸 에이프런은 어때?"
"어이, 이거 12세 이용가야."
"12세? 아, 맞아 그랬지. 근데 이게 12세라고? 지나가던 유치원생도 안믿겠다."
"자자, 각설하고 모두들 오늘 하루종일 1대1 문의 받을 준비해라."
남자가 말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탄식을 하고 한숨을 쉬는등 각자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며 회의실로 들어갔다.
".......그냥 더 연장할까??"
마지막으로 들어간 남자가 조용히 말했지만 아무도 듣지 못한채 허공에 흩어질 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