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아 END -프롤로그-
setileta 2015-08-08 0
긴 시간이였다. 주위 상관들의 지속되는 압박과 폭언을 감수해내며, 수많은 전투로 차원종들을 배제하고 그 잔해를 수집하는 것을 보조했다. 현재 대부분의 차원문은 닫힌 상태이다. B급 이하의 차원종들은 거의 멸종됬다시피 사라졌기 때문에 더 이상
수많은 차원종이 출현하거나 폭주하는 일이 없게 되었다. 그렇지만 아직 간헐적으로 강력한 차원종이 출현한다.
레비아는 벌쳐스의 일원. 아니, 도구로써의 일은 거의 마친 상태이다. 잔해를 거의 얻을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이 일도
언제 종료되어서 처분 당할지 모르지만, 아직 그녀의 속죄는 끝나지 않았다고 한다.
인간 유니온의 클로저 요원으로 치면, 그녀는 이미 S급 요원의 자리에 있다. 허나 상층부는 이를 거북하게 여겨, 차원종
만의 특수 계급을 부여한다. 계급명은 'CARO' 일게 도구에 불과했던 그녀에게 겨우 부여된 자리였다. 수많은 인명을
구하고, 인정받을만한 공로를 세워도, 죽을뻔 하여도 간신히 손에 쥔 것은 감사한 마음이 아닌, 달라지지 않는 도구 취급이였다.
이 마저도 속죄라며,감사하다며, 출현하는 강력한 차원종에게 단신으로 맞선다.
레비아 END.
TO BE CONTINUED
(caro: 스페인어로 '고가의',' 비싼 물건' 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