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rd Choice Season.2 Episode 4 : 가족사의 시간 (2)
로렌스프렌더릴턴 2015-08-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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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의 마지막화해를 한채 죽은 이수연여사, 그녀의 시신은 옮겨져 군병원 시신안치실에 옮겼다.
갑작스런 장례식, 30여년전 서성신 전 총리의 아버지는 둘째인 서영선과 화해를 하는 것이 최대
소원이였다고 했으나, 결국 지병이 악화되 사망했다. 재산만 몇천경이 넘는 호선가와 나키리가.
이들은 모두가 침울해져 있다.
한편 함께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진서희와 이세하, 둘의 관계가 급속도로 깊어지고
있다. 긴 생 블라운 블론드 머리에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는 진서희, 그녀는 이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듯이 이세하에게 쏘아붙혔다.
"이세하, 너희 친척들은 가족사가 왜이렇게 얽히고 섥혀있냐? 나도 이해가 안가는건 처음이야."
"너라면, 이해할수 없겠지만 원래 고위층들은 가족사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법이야. 나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어. 내 할아버지의 여동생분께서 증조할아버지의 말을 안듣고, 나키리 그룹 총수와 결혼한것도,
태현이에게 호감이 많았던 에리나나 아리스가 그의 재종형제라는것도 말이야. 나한테도 재종형제간이지만."
세하는 이제야 알것같았다. 이제까지 어른들은 나건영이나 리리스, 레이라, 하나미등을 철없는
아이의 행동이며, 사회혼란만 가중시킨다고 했다. 그것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저들은 사회의
불만과 고위층에 대한 반감으로 테러를 저지르는 것이다. 어쩌면 저들이 저렇게 된것은 우리탓이
아닌가 생각했다.
"애초에 저들이 클로저를 증오하게 되고, 옛날 중국이나, 러시아가 클로저를 싫어했던 이유는
클로저라는 권세만 믿고 마구 테러를 저지르고 유니온은 수수방관했기 때문이야. 그것때문에
클로저의 총본산인 통일한국은 졸지에 그런 오명을 뒤집어 쓴거지."
그렇다. 근데 통일한국이 다시 유라시아를 통일했으니, 통일한국은 장기간 동안 무력으로
그들의 불만을 억눌렀다. 하지만 러시아인이나 중국인이나 클로저들에게 지배를 받는다는 사실이
치욕이었던 모양이었다. 그래서 한국이 차원종을 토벌할때 러시아인이나 중국인등도 같이
죽인 것이다. 후환을 미리 없엔 셈이다.
"이세하."
"왜, 나 곳 나가봐야 하는ㄷ..."
진서희의 입술이, 이세하의 입술과 겹쳐졌다. 연예에 전혀 관심없어한다는 그녀, 근데 이번에는
달랐다. 흰 원피스에 가슴이 아예 없을줄 알았더니 붕대를 착용했고, 흉부또한 상당히 풍만했다.
잠시뒤 입술을 뗀뒤 서로 어색하고 뒤를 돌아보고 있었다. 서희는 이미 세하에게 안기고 있었다.
이세하는 얼굴을 붉히고 있었고, 아무도 본 사람은 없었다.
잠시뒤 두사람은 방을 나갔다. 그리고는 이수연여사의 장례식이 준비되었다. 꽃들이 있고, 가운데에는
1982년에 찍었던 그녀의 영정이 눈에 띄였다. 삽시일간에 나키리가문의 소문이 일본이며 전세계에
퍼지게 되었다. 신문제목은 "나키리가문과 호선가문의 깊은 가족사" 라는 것으로 떠들어 대었다.
한편 이제야 친척끼리 모인 사람들, 나키리가문과 호선가문의 만남, 그것은 또다른 현상을 예고하는
지름길 이었다. 서성신은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고, 세현과 세하, 그리고 소현, 태형, 현진, 최건우등을
비롯해서 세현의 사촌들에게는 나키리 에리나와 아리스, 두 재종형제의 만남은 어색하였다.
"인사하거라, 너희 엄마들의 고모할, 즉 외고모할머니의 손녀딸이란다."
"아...안녕하세요...김세현이라고 합니다...만나게 되어서 반갑네요,,"
"안녕하세요....나키리 에리나 입니다. 서영선 할머님의 손녀입니다."
서로 어색한 인사가 나누어진다. 그 뒤에서 아주 못마땅한 얼굴로 일관하는 한여자, 서혜진이었다.
그녀는 그들이 자신의 5촌조카라는 것이 못마땅했다. 특히 나키리 아리스, 왜냐하면 그녀는 대조선제국에
대해 맹렬한 비난을 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재산상속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이었다.
"아버지, 졔네가 아무리 아빠의 조카손자라고 해도, 이미 고모님께서 나가신 이상, 상속권에서 제외
되는것은 볼보듯 뻔한거 아닌가요? 게다가 아리스는 저희 나라에게 아주 모욕적인 말을 했어요.
아리스, 어쩌니? 한국을 싫어하는데 이미 네 몸속에는 한국의 피가 흐르는데?"
서지수는 그녀를 설득하고 있었고, 김성민은 지하에 있는 군사기지를 점검한 다음 겨우 돌아왔다.
슬비와 유리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고위층의 세계에 들어가고 있었다. 알면 알수록 복잡한게
고위층이라고 했나?
"고위층은 원래 복잡하고 더러운 가정사가 있다고 했어, 그게 바로 ???????(Hoshimiyaririn)이 한말이야.
정말로 사실일 줄이야, 아무리 정치 잘하고 청렴해도 다 옥의 티가 있는 법이고, 거기만의
특징이 있다고 했어, 안그래 유리야?"
"난 정치 잘 몰라서...아저씨, 원래 고위층이 복잡한 가정사가 많나요..?"
"맞아, 저들같은 경우에는 더욱더 복잡한 경우야, 이거 지수누님이 고생좀 하시겠는데, 테인아, 유리아, 슬비야
너희도 좀 거들어라, 곧 이수연 여사님 장례식 때문에 곧 바빠질꺼야. 사람 많이 올테니까
서둘러서 움직여줘."
-통일한국 일본주재 군사령부 본관-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전세계 정치인은 물론, 각종 추모꽃다발, 위로금이며 각종 정치인사들,
고위층들, 제 1세대 클로저들등 하루에 1000만명 이상 찾아와 그녀의 넞을 기렀다. 대부분 사람들은
안타까워 했고, 서성신의 정치적 동지이자 동갑내기 정치인 윌리엄 전 미국 대통령은 영어로 말하며 위로했다.
"I will make it up to now if that's a relief to a better place, I hope you to go."
(이제라도 화해해 다행이군, 좋은 곳에 가길 빌겠네.)
"Thank you, pal. above."
(위로 고맙네, 친구.)
근데 갑자기 슬퍼하고 있는 도중에 진서진이 찾아왔다. 그리고는 하얀 국화꽃을 올려놓고는 정중히
그녀의 영정앞에 절을 하고는 일어섰다. 그러면서 위로의 말을 건내었다. 싸우러 온것은 아니니
안심하란다. 곧이어 차원군단 간부들이 일제히 절을 하며, 추모의 꽃을 내려놓는다.
"차원기사단장이 된건가, 진서진. 갑자기 왜 우리가족의 장례식에는 왜온거지?"
"원래 장례식에는 악연이 있는 사람이든, 친분이 있는 사람이든 인연만 있으면, 올 수 있다
했어. 사람이 죽었는데, 추모하는건 당연하잖아?"
"용건만 말해, 바쁘니까."
"차원종과 군단에 대한 공격을 당장 중단해, 안그럼 대전쟁이야. 너네가 이겨도 너네들이 그동안
이룩한 모든것을 전쟁에 쏟아부어서 득볼게 없잖아? 차라리 정전협정을 맺고 여기서 전쟁을 끝내는게
아때? 사람들 많이 죽었잖아?"
"아니, 우리는 이 전쟁을 반드시 이겨야만해, 우리 손에 저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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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정보
-장지연과 거의 흡사한 모습입니다. 사진은 2006년 5월 11일 그녀가 죽기 하루전입니다.-
이름 : 진서진
성별 : 여성
생년월일-사망 : 1974년 3월 24일~2006년 5월 12일 (32세)
무기 : 귀천총검
신장 : 186cm
좋아하는 캐릭터 : 장지연 (회색도시)
별명 : 퀸즈 블레이드 (Queens Blade)
잘하는 분야 : 전략세우기, 지휘하기, 위상학
직업 : 클로저, 위상학자
입버릇 : 정부는 좀더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을 줄 필요가 있어요.
특징 :
클로저의 전설중 하나라 불리는 "퀸즈 블레이드"라 불렸다. 1974년 달동네에서 태어난 진서진은 아버지의 친구인 서성신의
보살핌 속에서 자라났고, 비상한 두뇌에 전략과 전술에 능했다. 그는 1992년 수능점수에서 18.89점 이라는 어마무시한 기록을
세웠다. 그만큼 머리가 나빴다. 이후 일찍 결혼하여 1995년에 진서연을, 1998년에 진서희를 낳았다. 다만 차원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고, 2001년에는 제 1세대 클로저의 리더가 되었다. 과학에 능통, 2003년에는 위상력을 연구하는 학문인 위상학을 창시, 연구하는데 공헌하여,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자서전 발표와, 초상화 발표에 직접 참석했다. 하지만 2006년 1월 그녀는
자신의 딸이 유니온의 실험체로 이용되었다는 것을 알고 분개한 나머지, 국가보안부에 알리지 않고, 직접 전투를 감행했고,
이 소식은 곧 서성신에게 전해졌다. 서성신은 눈물을 흘렸고 당시 총리였던 김두식은 처리표결서에 서명하면서 오열했다고
한다. 곧 5월에 전투를 했고, 서지수에 의해 폐동맥, 대동맥, 경동맥, 판막이 파열된 그녀는 병원으로 옮겨져 13시간 수술을
받았으나 향년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에 대한 평가는 매우 엇갈려서 김성민 총리도 말을 꺼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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