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세.와. 리메이크 보너스들
최대777글자 2015-08-01 1
보너스1 신강고의 자판기 reader side 허시혁
내가 이 세계에 온지도 꽤 되었고, 신강고에 다니게 된 것도 2주 정도는 되어서 이 학교에 대한 어느정도의 소문은 알고 있다. 예를 들자면 내 앞에 있는...
“...”
자판기랄까. 그래, 자판기 자체는 그닥 특별할게 없다. 문제는 안에 있는 음료수 정도? 다른 것들은 그냥 포x리, 코카x라, 프로테인(?)같은 다른 자판기에도 들어있을 법한 음료수들이지만... 이 음료수는 이름도 적혀있지 않고 그냥 해골만 그려져있다.
“...보통 해골은 먹지 말라는 표시지만 이러면 왠지 더 마셔보고 싶어지잖아?”
그대로 동전을 투입하여 음료수를 뽑았다. 꺼내서 보니 오라가 뿜어지는 느낌도 약간 나는 것같지만... 호기심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잖는가? 곧바로 따서 한 모금 마셔보기로 했다.
“좋아, 하나.. 두울... 셋.”
게르마늄의 악몽avi.
보너스2 메리토의 실눈 reader side 드라그노프
내 이름은 드라그노프, 등장은 했지만 이름조차 나오지 않은 메리토 사령관님 직속부대의 대장이다. 내가 나온 이유는 바로 메리토 사령관님의 실눈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서이다.
“그런 의미로, 사령관님.”
“하하, 무슨 일이시죠?”
“항상 실눈을 뜨고 계시는 이유가 뭡니까?”
“제대로 뜨면 뜨개질 속도가 50%증가 하니까요!”
별 거 아닌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