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런처의 유니온 경험기-프롤로그
Hackers이세하 2015-07-08 0
안녕하세요.... 오렌만에 글을 씁니다... 그동안 시험기간이어서 잠수타서 죄송하고... 다시 새 소설을 쓰기로 했습니다..
-김경주 작가님의 if 시리즈가 배경... 대신 주인공들의 나이가 올라가고 배경은 2012년...
-제 자캐및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다시, 잘 부탁드립니다..
-작가는 자캐보다 4살이나 어리답니다...
사람들, 특히 유니온의 사람들은, 나보고 뭐라고 하는지 아는가.
힌트를 줘볼까.
나는 위상능력자가 아니다.
그런데도 클로저다.
그런데도 B급 이상의 차원종을 죽일수 있다.
나는 중화기를 무기로 쓴다.
이쯤 되면.. 내가 뭐라고 불리는지 알 것이다.
그렇다... 나는 런처다...
내 이름은 류도계. 그저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지금은(2014년 기준) 대학생)
하지만 왜 클로저가 되었는지는 나도 의문이었다...
지금까지 위상능력자가 아닌 자들중 클로저가 된 적은 없었다고 한다.. 나 이전에는.
나는 유니온에 들어가자마자 검은양 프로젝트에 제의를 받았고, 지금은 검은양팀의 맴버로 있다. 제이 형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나... 다행히 애들은 나를 형이라고 부른다.
어짜피 위상능력자가 아니어서 몸이 폭주할 일이 없어서... 한 65세 정년까지는 여기에 일하겠지 싶기도 했다. 아마 이 팀에서는 내가 제일 오래 살아남을껏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고...(그래서 내가 살아남아 이 기록을 쓸수 있었을 것이다..)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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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2일.
해커스 라는 단체의 맴버이기도 했던 나는 지난 주에 제1대 팀장 진원윤(향년 19세)의 장례식에 참여 했다... 그리고 오늘은 다짜고짜 승급 심사를 보겠다고 데이비드 국장님이 들이 닥치셨다...
순간 뭐지 하는 눈빛으로 나는 국장님을 쳐다보았다.
"다름이 아니고, 상급부에서 자네 검은양팀의 공로를 인정해 자네들을 승급시키겠다고 승급시험을 보도록 허락했네."
"네??"
유정 누나는 말도 안된다는 표정을 지었다. 제이 형도... 마찬가지였다.
"따라오게, 제이, 유정."
데이비드 국장님은 제이 형과 유정 누나를 데리고 5분간 밖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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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설득을 당한 유정 누나와 제이 형은, 세하를 먼저 큐브에 들어가게 하려 했다. 하지만...
"제가 할께요!!"
검은 양 팀의 분위기 메이커, 유리가 말했다.
"그래 주겠니? 그럼 먼저 들어가렴.. 하지만 유리야!!"
유정 누나가 걱정스러운듯 말했다.
"네?"
"조심히 다녀오렴..."
"네!! 유정 언니."
결국, 그 큐브로 유리가 들어갔다. 하지만 직감적으로 나는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큐브는 이미 해킹을 당했을것이라고... 마주작(작가 주-마재윤. 제 소설의 최대 반동 인물)의 계략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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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유리가 사라졌다고요!?!"
"말도 안되..."
"누나!! 무슨 일이죠?!!! 유리는 분명..."
나는 그럴줄 알았다 하면서 빈 큐브로 들어갔다. 역시나... 칼로 베이고 총으로 열심히 싸운 흔적이 난무했다...
"언니!! 제가 들어가서 유리를 구해올께요!!"
역시 검은양팀의 클로저, 우정미(설정입니다)가 나섰다. 유리의 가장 친한 친구인 만큼.. 먼저 나선것이었다..
"그래... 무사히 돌아와야 한다..."
제이 형이 진짜 조심하라는 듯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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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급한 전개겠지만... 그때 정미도 실종이 되었고, 몇시간 뒤에 슬비도 경비를 따돌리고 몰래 큐브로 들어가 (친구들을 구하겠다고) 실종이 되었다.
"형!!! 이게 무슨 일이죠?!!!!"
세하는 이윽고 나에게 짚히는 일이 없냐고도 물었다.
"있지... 왜 없겠냐."
"형..!!! 유리와 슬비, 정미를 구해야..!!"
"유정 누나와 제이 형도 이미 치지신것 같아.. 이 상황에서 우리마저 들어가서... 실종 되면?"
"...테인이와 3인 팟으로 가죠.."
"기억 중첩 현상이 일어나면...?"
"그러면... 망하는 거겠지만... 확률은 반반이잖아요?"
"그래..."
나는 결국 큐브로 세하와 테인이와 같이 들어갔다...
-작가의 말
급전개 ㅈㅅ... 어쩔수 없습니다.. 아직 극초반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