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X더스트)사랑을 갈구하는 소년

pfeoj 2015-06-26 6

핫!긴급 땜빵!

죄송함니다!쓴거 날라감!


내가 아직 어렸을때....

 

다른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사랑받고 남들과 똑같이 지내면서 행복해할때...

 

나는 그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괴로웠던 시기였다

 

"야!넌 왜 항상 구석에 혼자있어?"

 

'날 혼자있게한건 너희들이잖아....'

 

"야!가지마!걔는 이상한 능력이있어!엄마한테 들었는데 벽도 막 부술수있때!"

 

'아니야....난 그렇게 흉폭하지않아....'

 

"뭐야?완전 괴물이잖아?"

 

'아니야....나 괴물아니야....사람이야......'

 

"저리가!괴물!기분나빠!"

 

'이것 봐.....결국 또 너희가 날 혼자있게 만들잖아....'

 

그렇게 나의 마음은 점점 병이 들어가고 있을때였다

 

하필 그때는 엄마가 아직 일이 많을때여서 나를 잘 챙겨주시질 못하였다

 

엄마는 항상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나를 위로해주었다

 

분명 엄마는 잘못한것이 없다.....하지만.....

 

처음부터 못났고 날이 갈수록 병들던 내 마음속에는 어느순간부터 엄마를 미워하는 감정이 자리잡았다

 

처음에는 난 그것을 자각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런일이 있을때마다 무언가가 내 머리속에서 말하였다

 

[것봐....다른 아이들이 너에게 심하게하는데 너의 엄마는 널 지켜주지도....위로해주지도 않아....]

 

'아니야....엄마는 분명 날 걱정할꺼야....그냥 일이 바빠서 모르는걸거야...'

 

[정말 그걸 믿는거야?항상 일을 핑개로 널 돌** 않는게아니라]

 

'아니야!엄마는 그렇지 않아!엄마는 나를.....나를....'

 

[너를?]

 

'..........정말로....사랑하나?'

 

그렇게....나는 어느 순간부터 날 낳아주시고 혼자서 굳세게 날 키워오신 엄마를 의심하고 미워하기 시작했다

 

'엄마는 왜 날 미워하지?'

 

'엄마는 왜 날 피하지?'

 

'엄마는 정말로 날 좋아하는게 맞을까?'

 

'어떻게해야 엄마에게 사랑받을수 있지?'

 

한참 어린나이....아직 부모에게서 사랑을 받아야만 하는 나이....

 

하지만 나에게는 그럴 시간도....그럴 부모님도 없었다

 

나는 점점 나에게 없는 사랑에 목이 말라갔고

 

나는 그 사랑을 받기 위해서 뭐든지 하였다

 

엄마에게 사랑받기 위해 집안일을 하였고...

 

엄마에게 사랑받기 위해 공부를 하였다

 

때로는 어리광부리면서 달라붙었고

 

때로는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때마다 엄마는 바쁘셨고

 

나는 내가 노력한것에 대한 댓가를 얻지 못하자 점점더 마음이 공허해져갔다

 

그때....

 

엄마가 처음으로 나에게 무언가를 부탁하셨다

 

"세하야....유니온에 가서 훈련해볼래?"

 

...기회였다....

 

엄마에게 사랑을 받을수있는....두번 다시는 없을수도있는 기회였다

 

"응!할께!"

 

나는 그 즉시 그걸 수락했다

 

그후.....

 

나는 유니온내 훈련 기관에 들어가서 훈련을 하였다

 

처음에는 무서웠다

 

몸이 붕뜨거나 갑자기 내 몸이 뜨거워졌다

 

무서웠다....

 

두려웠다.....

 

어린 나는 나의 힘을 두려워하였지만

나는 그 누구에게도 기댈수없었다

 

나는 두려워하는 마음을 억누르고 계속 훈련을 했다

 

그렇게 나는 나에 노력으로 결과를 만들었다

 

드디어 A+를 받은것이다

 

하지만 나의 순수한 노력임에도 다른 사람들은 날 아니꼬운 눈으로 보았다

 

"야...제 엄마가 알파 원이래.....차원전쟁 종결시킨 그 전설의 클로저"

 

"정말?!뭐야 그럼 저렇게 높은 등급도 다 엄마 덕분이잖아"

 

싫다.....정말로 싫었다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결과를 남이 멋대로 판단하고 비하한다

자기보다 높으니까 자기보다 낮게할려고 계속해서 깍아내린다

 

밉다....싫다.....

 

이게 내가 가진 감정이었다

 

어른들이라고 다르진 않았다

 

"흠....알파 원에 아들이니 이정도는 기본이겠지?"

 

"다음에는 좀더 잘 해보렴"

 

'......이게 끝?'

 

어른들 역시 비슷한 반응이었다

 

알파 퀸에 아들이니 이정도는 당연하다

 

전여 당연하지 않아야만 하는것이 나에게는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나는 믿었다

엄마 만큼은 나의 노력을 인정해 줄거라고

 

나를 칭찬해 주실거라고

나를 사랑해 주실거라고

 

어린 나는 그걸 굳게 믿었다

 

그리고 그런 나에게 보답하듯 엄마는

 

"잘했어!역시 내 아들이야!"

 

라고 하면서 날 안아주셨다

 

그때 난 처음으로.....행복했다

 

그것을 계속 느낄수만있다면 나는 내가가진 그 무엇과도 바꿀수있었다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바꿀것이다

 

그렇게 나의 삶의 목적은 오직 사랑받는것으로 변해갔다

 

이미 나에게 속삭이던 소리는 들려오지않았고 나는 이내 그 존재를 잊어버렸다

 

그렇게 나는 점점더 훈련에 몰두했고

점점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남들이 날 어떻게 보든 난 상관없었다

 

엄마만이 날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면 되니까...

 

하지만 나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않았다

 

"아들....이제 훈련은 그만하는게 어떠니?"

 

충격적인 말이었다

 

나에게 있어서는 유일하게 엄마에게 사랑받을수있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엄마가 그걸 그만하라고 하신다

 

나는....할수없이 엄마의 말을 따랐다

 

"네....."

 

분명 엄마는 내가 너무 훈련만하고 다른 아이들이나 공부에 소홀해서 그런거다

하지만 엄마는 몰랐다

내가 원하는건 오직 하나란걸....

 

나는 점점 나이가 들어갔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을하고

또 중학교를 졸업하고

이번에는 고등학교에 입학을하고 2학년이 되었다

 

이미 이때의 나는 게임에 몰두하였다

 

나는 현실로부터 사랑을 받을 방법이 없어졌고

나는 조금이라도 사랑을 받기위해 게임이라는 가상현실로 빠져들었다

 

게임속의 캐릭터들은 내가 무언가를 해주면 다들 고마위하며 감사해한다

나를 좋아해준다

 

그것이 나에게 유일한 만족감을 주었다

 

나는 게임중독이 아니다

차라리 애정결핍이라고 하는게 맞을것이다

 

나는 점점더 게임에 빠져만갔다

그렇게 내가 완전 게임폐인이라는 소리를 들을때....

 

전혀 뜻밖에 상황이 벌어졌다

 

"네?저보고 클로저를 하라고요?"

 

"그래....솔직히 엄마는 원하지않아...클로저는 위험한 직업이야

언제,어디서,어떻게 죽을지 몰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못남기고 이 세상에서 살아질수도있어

엄마는 그게 싫단다....하지만 선택은 너에게 맏길게"

 

엄마는 매우 걱정하였다

내가 다칠까봐....상처입을까봐.....죽을까봐....

 

하지만 상관없었다

오히려 이건 다시 찾아온 기회였다

 

'이거면 다시....다시한번 엄마에게 사랑받을수있어!'

 

오직 이 생각이 나의 머리속을 채워갔다

 

그렇게 나는 처음으로 "검은양"팀을 만났다

 

어릴적부터 내 유일한 친구이자 자신의 꿈이던 검도를 잃어버린 유리

 

과거 차원전쟁때 엄마와 같은 팀이였으며 자신이 모든것을 희생하고 빼앗겼음에도 다시한번 전장에 나온 제이 아저씨

 

독일에서 와서 잘모르지만 이상하게도 믿을건 자신과 자신의 창밖에 없는듯한 미스틸테인

 

그리고.....

 

항상 내게 화내고 내 게임기도 부수지만 사랑받을 부모님조차 없어서 남모르게 나에 동정을 받은 슬비....

 

아이러니하고도 상처받은 난 상처받은 사람들을 만났고

나는 이 속에있으면서 나도 사랑받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나는 비로서 만족할수있을줄 알았다

 

하지만......그건 나 혼자만에 착각이었다

 

난 여전히 사랑을 원했다

 

동료애도 아니고....

 

연민도 아니고....

 

위로도 아닌....

 

그저 맹목적으로 날 사랑해주길 원했다

난 이제 그것이 누구여도 상관없었다

 

그때.....더스트가 나의 눈앞에 나타났다

 

"흐음~니가 바로 그녀의 아들이구나?"

 

그녀는 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왔다

나는 그때 조금씩 클로저로서의 자각이 생겨서 그녀의 제안을 거절하고는 싸웠다

 

그렇게 나는 조금씩 성장해 가는듯했다....

그렇게 죽을뻔한 칼바크를 체포하였고

차원종이 될려고하던 유하나를 구하였다

 

또 포기할수있는 상황에도 포기하지않고 강남을 지켜내기위해 싸웠다

 

큐브에서 나온 또다른 나의 말은 솔직히 나느 이해가않갔다

 

힘이 그렇게 중요한가?

과연 정말 저게 나인가?

내가 원하는것은 저것이 아닌데...

 

하지만 난 곧잊고 강남을 지켜냈다

그렇게 모두의 환호를 받고 영웅이 되었다

 

모두에게 사랑받는것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나의 마음은 조금도 만족하지 못했다

 

더스트와 이야기 할수록 뭔가 점점더 초조해왔다

마치 원하는것이 있는데 말할수없는것처럼...

 

그런데 갑자기....이미 사라진줄만 알았던 그 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원하지?]

 

'뭘 원해?'

 

[보상을 원하잖아?]

 

'보상은 이미 받았어...'

 

[뭘 받았는데?]

 

'모두를 지켜냈어...인정 받았어....그것이 내 보상이야'

 

[정말?그게 니가 원하는거야?정말로 니가 바라던거야?]

 

'....그럼 내가 뭘 원하는데?'

 

[원하잖아.....사랑을.....순수하게 너 자신을 좋아해주는 그런 사랑을 원하잖아!]

 

'...............'

 

내 머리속에서 들려오는 말은 점점더 집요하게 날 유혹했다

 

[마음에 들어?지금이?정말로?]

 

[솔직히 생각해.니가 정말로 원하는걸]

 

[원하는것이 있으면 참지마!누구도 너에게 그걸 억누르게 할 자격은 없어!]

 

그렇게 그것은 점점더 내 정신을 갈가먹어갔다

 

하지만 나는 겉모습은 변하지않은것처럼 그저 평범하게 생활해 왔다

 

그렇게 나는 평소와 같이 퇴근하고 집에와서 씻고 침대에 누워서 잠을 청했다

 

...............

 

'응...?여긴 꿈속?'

 

내가 잠을자자 갑자기 낮선 공간에 왔다

 

"여기가 어디지?"

 

아무것도 없는무의 공간...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꿈이었다

 

그때 갑자기

 

와락!

 

"뭐야!?"

 

무언가가 날 뒤에서 덥쳤다

 

"누,누구야!?"

 

나는 당황스러워하며 빠져나갈려고 애썼지만 상대의 힘이 엄청났다

빠져나오기는 커녕 움직이는것도 불가능이었다

 

그렇게 내가 불안해하는데

갑자기 내 머리뒤에서 은백색 머리카락이 흘러져나왔다

 

"응...?"

 

머리카락에서는 오묘한 향기가났다

머리가 멍해지도록 달콤하지만 처음 맞아보는 향기였다

 

달빛에 반사되는 그 고운 은백색 머리카락을 보고 난 확신했다

 

"더스트?"

 

"딩~동~댕~"

 

역시나였다

 

내가 고개를 돌리자 아름다운 은백색 머리카락을 흩날리고 신비한 보라색 눈을 가진 한 소녀가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이게 무슨짓이야!"

 

나는 화를내면서 소리쳤다

힘의 차이로 빠져나올수없다

5명이 모두있으면 모를까 나 혼자서는 무리다

어찌하든 저찌하든 죽는다는 생각에 나는 이판사판으로 갔다

 

"당장 이거 놓지못해!"

 

"싫~어~"

 

하지만 더스트는 심술굳게도 나를 더 쌔게 끌어안았다

 

"너....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거야?"

 

내가 진짜로 궁금한거다

도대체 나한테 왜 이렇게 침착하는걸까?

 

내가 가진 위상력때문에?

내가 알파 퀸의 아들이여서?

그런 내가 차원종이 되면 재미있을거 같아서 그러는거야?

 

"응?"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거야?

그렇게 내가 차원종이되면 재미있을거같아?

결국 너도 자기 자신이 만족하기위해 내 기분은 생각안하고 이용할려는거지?"

 

처음으로....처음으로 난 나의 마음속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말했다

그 처음이 차원종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지만....

 

"응?"

 

내가 갑작스럽게 강하게 나가자 더스트는 순간 당황한 기색을 내보였다

하지만 이내 웃는얼굴로 다시 고치고는 말을이어나갔다

 

"흠~왜 그렇게 생각해?왜 내가 널 이용한다고만 생각해?"

 

더스트는 매혹적인 웃음을 지으며 내 얼굴에 가까이 다가왔다

 

"그거야....이제까지 나 자신을 원한 사람은 아무도없으니까

모두들 내 능력이나 배경을 원했으니까......"

 

"그렇다고 내가 그들과 같다고 생각해?"

 

"응?"

 

어느세 더스트가 내 앞으로와서는 나의 허리위에 앉는다

 

"나는 달라...."

 

"그게 무슨소리야....?"

 

하지만 나의 물음에 더스트는 아무런 대답도 안한체

점점 자신의 얼굴을 나의 얼굴의 가까이 하였다

 

"나는 그들과 달라...난 너의 능력이나 배경을 원하지않아

너의 능력은 그저 너와같이 오는거 뿐이야

난....너 자신을 원해 바로 이.세.하 그 차체를..."

 

더스트는 날 유혹하듯 속삭였다

나는 어떻게든 그 유혹을 버티기위해 안간힘을썼다

 

도덕심으로도 버티고 나를 믿는 모두를 생각하면서 버텼다

하지만 돌연 내 머리속에서 또 음성이 들렸다

 

[봐....이제야 너를 원하는자가 나타났어...]

 

'그게 무슨 소리야....저 녀석은 차원종이야!인류의 적이라고!'

 

[하지만 너의 적은아니지...인류의 적이라고 너의 적은아니잖아?]

 

'!!!!!!!!!!!'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었다

인류가 적이라고하는것들도 결국 나에게는 아무런 의미가없다

난 날 지킬힘있다

그런데 내가 그걸 남에게 쓴다

솔직히 아무런 의미가없다

 

[솔직하게 굴어봐....니가 원하는걸 쟁취해!참지마!]

 

'...넌....누구야...?'

 

[나?...난 너의 마음속 욕망....너의 간절한 바람에 태어난 존재....즉 내가 말하는것이 니가 원하는것...]

 

'내가....원하는거....'

 

[그래 니가원하는거.....난 이제 여기까지만 말하지....이제 선택은 너의몫이야]

 

그렇게 내 머리속에 들려오던 음성이 끊겼다

 

그러자 난 자연스럽게 더스트와 눈이 마주쳤다

 

나는 그저 더스트의 눈을 멍하니 바로볼 뿐이었다

 

그렇게 몇초간 바라보자.....더스트가 말하였다

 

"흐음~그 눈은 뭐야?아까와는 다르게 적대심은 느껴지지않는데...."

 

"너.....정말로 날 원하는거야?"

 

"응?"

 

아.......정말 이래도 되는건가?

 

"너 정말로 날 원하냐고 물었어"

 

"흠~그래!난 너 자채를 원해.난 오직 너만을 보고 이러는거야...오직 너.만.을~"

 

....좋다..........오랜만에 느끼는거다..........

 

갖고 싶다....잃기 싫다........좀더...좀더....느끼고 싶다

 

"난 말이야~널 언재까지고 사랑해 줄수있어

너의 마음을 만족시켜줄수있어

사랑을 너에게 퍼부어줄수있어"

 

나에게 있어서.....그말들은 그 어떤 유혹보다 달콤했으며 아름답고 매력적이였다

 

"자~어때?이제 나랑 같이갈래?"

 

...............

 

"날 원하니?"

 

............

 

더스트가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묻는다

 

전부터 생각했지만 이상하게도 그녀를 볼면 이상한 감정이 느껴진다

뭔가......사랑스럽다.....

 

드디어.....내 마음은 완전히 망가진 모양이다

 

"....원....해....."

 

"....후훗....."

 

나의 말에 더스트가 미소를 짓는다

 

행복하다.....이제 이 기분을 계속 느끼고 싶다

모든걸 바꾸더라도....내가 쌓아올린 모든것이라도 이것과 바꿀수있다면!

 

"그럼 나랑 같이 가자"

 

더스트가 손을 내민다...

 

저손을 잡으면 이제 다시는 내가 있던곳으로 못돌아간다

 

하지만.....

 

이제 나에게 그런건 아무런 소용이없다....

 

나 역시 더스트와 마찬가지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


(3인칭 시점)

 

"...하아....."

 

유니온 내부....한 방안.....

 

한 여성이 깊은 한숨을 내쉬며 서류들로 가득한 책상의 머리를 댄다

 

"세하야.....도대체 어디로 간거니...."

 

세하가 사라진지 벌써 1주일이 지났다

 

연락이 안되어서 직접 집에 갔더니 아무도 없었다

 

어딘가 갔다고 생각하기도 이상할것이다

 

옷이나 신발등은 모두다 집안에 그대로있다

CCTV를 보아도 세하가 집에 들어간후 어디론가 나간 흔적은 없다

 

말그대로 실종이다

 

세하가 실종되자 검은양팀음 모두 비상이었다

 

유리는 세하를 걱정하며 울었고

미스틸테인은 그런 유리를 위로하였다

 

슬비는 모두를 지휘하여 세하를 찾고있고

제이 역시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닌다

 

하지만 아무런 단서도 없다

 

서지수 역시 이미 폭발하여서 유니온 본부를 엎어놨다

 

그렇게 1주일이 된 지금.....갑자기 유정의 휴대폰이 울린다

 

"네 김유정 관리요원임니다.무슨 일이시죠?"

 

[큰일임니다!여기는 신서울 강남의 배치된 특경대임니다!

지금 강남 광장에 엄청난 위상력이 감지되었슴니다!

S급 차원종의 출현임니다!]

 

"네!?그게 정말인가요!?"

 

[아직 모습은 안보이지만 확실히 탐지기가 작동함니다!

빨리 이쪽으로 클로저요원들을!]

 

"알겠슴니다.지금당장 요원들을 파견하겠슴니다

특경대 여러분은 시민들의 대피와 차원종 위치파악에 힘써주세요!"

 

[알겠슴니다!]

 

김유정으 재빨리 슬비에게 연락을하며 밖으로 나갔다

 

"네!알겠슴니다!지금 당장 출동하겠슴니다!"

 

슬비가 무전기를 끄고는 말한다

 

"다들 들었죠?강남광장에 S급 차원종이 나타났데요!

빨리 가요!"

 

"으.....갑자기 S급?뭐지....우리 만으로 되는거야?"

 

"별 도리가없어..............."

 

"이것참....느낌이 않좋군....."

 

제이가 구름낀 하늘을 바라보면서 말하였다

 

...............

 

검은양팀 전원이 강남광장에 도착했다

 

이미 특경대와 시민들은 대피하였다

 

그렇게 4명은 주위를 둘러보는데....

 

갑자기 앞에서 보라빛 섬광이 일렁이더니 차원문이 나타났다

 

"윽!차원문 생성!목표 확인함니다!"

 

"뭐지!?이 엄청난 위상력은!?"

 

"어머~모두들 마중온거야~?이거참 기쁘네?"

 

"너,너는!?더스트!?"

 

차원문 안에서 나온건 더스트였다

언제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그들 앞에 나타났다

 

"어째서 더스트 니가 여기에!?무슨 이유로!?"

 

"흠~오늘은 너희에게 소개해줄 사람이 있어서 그래~아!사람이 아니지?"

 

"그게 무슨 뚱딴지 같은소리야?"

 

제이가 얼굴을 구기며 말한다

 

"그나저나....오늘은 애쉬가 없네요?"

 

미스틸테인이 주위를 보고는 애쉬가 없음을 깨닭았다

 

"어 그러네!?너희 항상 붙어다녔잖아?"

 

"후후....오늘은 좀 특별한 날이라 애쉬는 안왔어....자 이제 그만 나와봐~"

 

더스트가 차원문안쪽으로 손짓하는듯 했다

 

그러자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서 무언가가 다가오는듯 했다

 

"........"

 

모두가 긴장하고 이상황을 지켜보고있었다

김유정 역시 관측장비를 통해서 모니터링하고있었다

 

"하아....더스트 너도 참 성격 고약하다"

 

차원문안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에?....이거 들어본 목소린데...?"

 

유리가 의아해하며 말한다

 

그런데 슬비와 제이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간다

 

"대...대장.....이 목소리는......"

 

"아....아닐거에요.....왜 그녀석이....."

 

그때

 

드디어 누군가가 차원문밖으로 나온다

 

검은 흑발과 보라색 눈을 한 소년이 차원문 밖으로 나왔다

 

그 소년을 보자 검은양팀 모두는 자신의 눈을 믿지못하였다

 

"뭐....뭐야....."

 

"왜....왜.....왜 니가...."

 

슬비와 유리가 말을 더듬는다

 

제이는 이내 주먹을 피가날정도로 꽉 쥔다

 

"너....더스트....도대체 세하한테 무슨짓을 한거냐!!!!!!!!!"

 

제이가 분노의 가득차 소리친다

 

그러자 더스트가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그 소년에게....세하에게 다가간다

 

"난 아무것도 안했어~그저 세하가.....날 원해서 날 쫓아온거라고...."

 

"거짓말하지마!동생이 그런짓을 할리가없어!"

 

제이는 곧바로 튀어나갈듯한 자세를 잡는다

 

그러자 세하가 앞으로 나선다

 

"아~아~아저씨....진정하라고요"

 

"동생!진짜로 동생이야!?도채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제이가 세하에게 소리친다

 

그러자 세하는 기분나쁘게 웃는다

 

"큭....크크...크하하...크하하하...크하하하하하하!!!!"

 

세하는 이내 **듯이 웃기 시작한다

그런 세하의 모습에 모두가 공포를 느낀다

 

"세...세하야....."

 

"야....이세하....."

 

"세하 형....."

 

"동생....."

 

"제가 왜 이렇게 되었나고요?"

 

세하가 웃음을 멈추고 더스트에게 다가가면서 말한다

 

"간단해요....."

 

그리고는 더스트에게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하고 더스트 역시 세하에게 얼굴을 가까이한다

 

그렇게 둘은 서로 진한 키스를한다....

 

몇초후 서로 얼굴을 땐 그들의 얼굴은 황홀감으로 가득차있었다

 

그리고 동시에 말한다

 

""우리 둘이 서로를 원하니까...""


네.....상당히...아니 매우 맛이간 단편임니다

데헷!역시 난 미쳤군!

 

더스트가고 세하를 이어보는데.....조금 어둡게 만들어보다가....이렇게 되었어요

뭐.....이것도 취향이 사람이 있겠죠?

 

2024-10-24 22:29:0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