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하인데...위자드?-5-

검만쓸까나 2015-06-24 3

강남 도로 한복판

 

그곳에서 경찰들이 E급 차원종들을 처리하면서 방어를 하고 있었다.

 

물론 E급이하 차원종들은 일반무기에 효율성이 있지만 D급 이상부터는 위상력이 실린 탄환이나 무기없이는 처리가 불가피하니.

 

D급이상이 나타나면 우리가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직 까지는 E급 이하의 차원종들만 나타나 한가하긴하지만.

 

``후아~~~~~~암....지루해``

 

``아직까지는 경찰들이 알아서 처리하니까 지루하는게 당연하지``

 

``아...빨리 우리차례가 왔으면 좋겠네``

 

내말이 씨가 된것이였을까?

 

E급이 어느정도 처리됬을 무렵 갑자기 D급인 스캐빈저 수백마리가 한꺼번에 나타는게 아닌가?

 

````세하야....앞으로 말조심해야 되겠다..````

 

``ㅡㅡ;;;;;;;;``

 

나는 슬비와 유리의 서늘한 눈빛을 받으며 식은땀을 흘렀고

 

곧 J형이 한놈의 스캐빈저를 묵사발내는것을 시작으로 대규모 스캐빈저 학살극이 펼쳐졌다.

 

나는 곧바로 위자드 소드건을 생성시켜 건 모드로 펑펑 쏴대고

 

유리는 카타나와 권총(탄은 일반탄이지만 위상력과 마력을 섞은힘을 넣어서 발사)으로 도륙중

 

슬비는 주변의 건물잔해나 기계잔해를 사이코 키네시스로 들어올려 그것을 쏘아서 처리해나갔고

 

J형은 뭐 차원전쟁의 여파로 위상력을 90%이상을 잃어버렸지만 투기로 스캐빈저들을 묵사발내고

 

미스틸은 뭐.......솔직히 말해서 무섭다.

 

전투중이 아닐때는 순수하고 그저 어린애인 남자 지만.........전투(자신은 사냥이라고 말하지만)중에는 선우란누님과 같이

돌변해서는 마구잡이로 학살한다.

 

``으하하하하!!!!!!!!!!!!모두 사냥한다!!!!!!!!!!!!!!!!!!``

 

이렇게 말이다.......미스틸을 적으로 두지않은게 참말로 다행인지.....아님 그저 미스틸이 사람만은 사냥하지말길 비는건지..

 

뭐...아무튼 우리가 나서서 처리한 시간은 겨우 40분

 

슬슬 임무를 마칠려고 하고있었는데...

 

(치직~예들아! 큰일이야!)

 

``유정씨? 무슨일인데요?``

 

(J군 즉시 신논현역으로 빨리 가주세요)

 

``에?``

 

(A급 차원종인 말렉이 나타났습니다. 지금 다른 위상능력자가 달려가서 싸우고 있는데 역부족인거 같아요)

 

``큰일이군요! 당장 출동하겠습니다``

 

곧바로 출동할려고 하는데 갑자기 C급인 트룹들이 나타나는게 아닌가?

 

``이런....우릴 가지못하게 하는건가?``

 

``J형과 미스틸 그리고 슬비는 여기서 트룹들을 처리해 나와 유리가 가볼께``

 

``알았다...조심해야된다 말렉은 우리가 상대해왔던거 하고는 다르니까 말이다``

 

``알았어..유리야! 가자!``

 

``응``

 

[텔레포트! 플리즈]

 

곧바로 텔레포트링을 이용해 유리와 난 신논현역에 도착햇다.

 

말렉을 보자마자 난 깜짝놀랐다..

 

구속구를 찬 흔적이 보이지 않았던것이였다.

 

A급 차원종이 여기로 오기 위해선 구속구를 차서 B급정도의 힘을 낸채 와야하는게 정상인데.

 

이 말렉은 그런것도 없이 왔다는건...순간 나는 기감을 높여 말렉을 위상력과 더불어 또다른 기운이 느껴지는지 관찰했다.

 

``으응?``

 

내 의심은 틀리지 않았다..

 

말렉에게서 위상력과 더불어 조금이기하지만 마력도 느껴졌기 때문이였다.

 

``설마..마력으로 인해서 원래힘을 가지고 나타났단말인가?``

 

``세하야....그렇다면``

 

``누군가 말렉에게 마력을 주입시킨후에 내보낸거겠지``

 

그러고 보니 말렉은 상당히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있었다.

 

마력의 부작용때문인가? 고통을 받고 있는듯 했다.

 

다른 위상능력자들은 우리를 발견하곤 뒤를 부탁한다며 뒤로 빠졌다.

 

``아무래도 말렉의 몸에 있는 마력들을 빼내줘야되겠군.``

 

``그렇다면``

 

``가자!``

 

``응``

 

[드라이버 온~! 플리즈~!]

 

[드라이버 온~! 나우~!]

 

[샤바두비 터치 변신]x4

 

````변신!````

 

[플레임~! 플리즈~!]

 

[체인지~! 나우~!]

 

[히! 히! 히!히!히!]

 

나는 위자드 플레임 스타일로 변했고 유리는 메이지(화속성)으로 변신했다.

 

``자! 쇼타임이다``

 

나는 위자드 소드건을 생성시켜 소드모드로 만든뒤에 달려나갔고

 

유리는 똑같이 소드건을 형성시켜 건모드로 뒤에서 말렉을 향해 사격을 개시했다.

 

``크어어어어``

 

말렉은 고통에 몸부림치다 나와 유리를 발견했는지 무차별적으로 돌진공격을 감행했고

 

순간 갑자기 돌진공격은 생각치도 못했는지 회피하지 못한 나는 그대로 돌진공격을 맞아버렸고 뒤로 20m까지 날아가 버렸다.

 

``세하야!``

 

``난 괜찮아``

 

충격은 상당했지만 못 일어설정도는 아니기에 일어서고는 건 모드로 만들어 유리와 같이 말렉을 공격했다.

 

여러발 맞긴 했지만 말렉은 그 정도 공격은 어림없다는건지 다시 돌진하였고

 

나와 유리는 그걸 보곤 바로 회피했다.

 

사격 공격이 많아질수록 말렉은 점점 행동이 느려졌고 군데군데 마력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거의 빠져나갔군``

 

``그러게``

 

``그렇다면 이제``

 

``피날레?``

 

``아니 따로 할게 있어``

 

``??``

 

이제는 움직이지 못하는 말렉에게 다가간 나

 

말렉은 눈빛이 죽어가고 있었다.

 

``......``

 

그때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른다..

 

나는 말렉의 머리위에 손을 올려놓고 위상마력을 주입시켰다.

 

순간 말렉의 원래 위상력은 모두 나의 위상마력에 삼켜져 위상마력으로 변환되었고 곧 말렉의 몸안에는 위상마력으로 가득찼다.

 

그때 말렉의 몸이 갑자기 빛이 일어나더니 말렉의 몸이 작아지는게 아닌가?

 

빛이 사그라들었을 무렵

 

나와 유리 그리고 치료를 받던 위상능력자들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말렉이 있던 자리에는 말렉을 인형크기로 축소화시킨것처럼 보이는 차원종이 있었다.

 

그 차원종은 나를 보곤 달려들어 올라가선 내 머리위에 안착하는게 아닌가?

 

나는 이 차원종이 말렉인것을 눈치채고는 말렉을 사역마로서 키우기로 결심했다.

 

말렉도 그걸 원하는것 같으니까.

 

근데 이 조용한분위기는 뭐지?

 

``........``

 

순간 정적......그리고.....난 곧 경악스런 목소리가 날걸 알아채고 귀를 막았다.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엄청난 큰 소리로 인해 위에있던 말렉도 그 큰소리에 놀랐는지 자신의 귀를 막았다.

 

``말도 안되! 저게 말렉이라고?``

 

``이럴수가....``

 

``저...저기 세...세하? 세하 머리위에 있는건 마...말렉?``

 

``응....내가 위상마력을 주입했는데 이렇게 작아져 버렸네?``

 

순간 말렉이 고개를 들고 의문섞인 표정으로 45도 각도로 고개를 돌리면서 유리를 바라보자......

 

``꺄악!!!!!!!!!!귀....귀여워!!!!!!!!!!!!!!!``

 

뭐....뭣? 귀...귀엽다고? 유리야! 정신차려! 이 놈은 A급 차원종인 말렉 이라고!

 

나는 말렉을 머리위에서 내린후 바라보자 말렉은 유리를 보던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크....크헉!! 귀...귀엽다..

 

마치 인형인듯............그 또랑또랑한 눈망울이 내 글래스 하트에 금이 가게 만들었다.

 

한순간 정신이 나간듯 말렉을 바라봤고 간신히 정신을 차린 나는 유리와함께 이 놈을 검은양팀과 유니온에게 어떻게 설득을 해야하나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하아~~~~``

 

답이 없었다. 슬비는 어렸을때 차원종들에게 부모님을 잃은 트라우마가 있어서 말렉을 보자마자 소멸시킬려고 달려들게 뻔하고

 

미스틸은 말렉을 보고선 `사냥감이다!!!!!!!!!!!`라고 외치곤 달려들것이고

 

그나마 J형은 말썽을 부리지 않는 한도내에선 기르라고 허락할거 같은데...

 

문제는 유정누님이다.

 

유정누님은 말렉을 보고선 당장 유니온에게 보고할게 뻔했다.

 

그러면 유니온에서 말렉을 실험체로 쓸것이다.

 

그것만큼은 안된다.

 

이렇게도 안되고 저렇게도 안되고.........하아~~~~

 

``어쩌지?``

 

``으음.....``

 

그때!

 

``세하야``

 

움찔!x2

 

뒤에서 귀신이 부른듯 나와 유리가 삐걱거리는 소리로 돌아보자

 

슬비와 J형 그리고 미스틸이 오고있는게 아닌가?

 

큰일이다.....만약 슬비와 미스틸이 지금 내 머리위에 있는 아이가 말렉인것을 안다면......

 

``아마.....사냥당하겠지``

 

꿀꺽!

 

숨을 삼키고 po침착wer 표정으로 슬비,미스틸,J형이 오는걸 바라봤다.

 

``응? 세하야 너 머리위에 있는거......``

 

아.....봐버렸나? 끝장이다....

 

``말렉?``

 

속으로 OTL자세를 취한 나는

 

``......;;;;;;;``

 

식은땀을 마구 흘리며 뒷걸음질치기 시작한다.

 

근데...하늘도 무심하시지 하필 뒤에 건물이 있을게 뭐람?

 

도망칠수도 없는 사면초가상태에서 나를 구해준건 다름아닌 말렉.

 

그 귀여운 표정 하나만으로 슬비와 미스틸을 침몰시킨것

 

J형은 내가 사역마로 키운다고 말햇더니

 

``그럼 그렇게해...녀석도 그렇게 하는걸 원할거 같으니까``

 

흔쾌히 허락이 떨어진다.

 

이제 남은건 유정누님인가?

 

역시 말렉의 귀여움은 통하나 보다...

 

유정누님마저도 침몰시키면서 말렉 사건은 종결되었다.

 

말렉과 사역마 계약을 한뒤 현재 말렉은.....

 

``뀨우~~~~~~~!!!!!!!``

 

``꺄아!!!!!!!!!!``

 

슬비와 미스틸...그리고 유정누님의 인형이 되어 있었다......

 

말렉....힘내렴....

 

2024-10-24 22:29:0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