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12. 미안하다....... 2편

그레이트솔저 2015-04-26 0

후훗. 이제 8화 후면..... 그토록 원하던 막장.........


"슬비언니?"


나비가 숨을 고르며 말했다.


"이 녀석! 말은 하고 갔어야지!"


"이런 이런. 그럴 여유 없을텐데."


"....!"


"슬비라는 요원 흥미가 있는데? 우리의 결전기를 피했다니 말이야. 누구와 달리."


콰직


"넌 모든 사람한테 흥미가 있냐! 간부라는 체통을 지켜라."


"으으으으으.........."


"흥미가 있는게 당연하지. 우리한테 몇십분간 난타를 당했는데 살아있다니 말이야."


우두둑


"그만둬!"


우우웅


"전자 폭풍을 쓰려는 모야이군. 그 공격을 쓰면 나비가 죽을 수도 있을텐데 말이야."


콰직


"그만 좀 밟아! 새로운 놀잇감이 생겼는데 왜 다 헤진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그건 그렇군."


{결전기-위상력 레이저} (스킬설명:영상에서 둘이 깍지끼고 겨냥하는 자세가 있는데 그 손에서 위상려으로 된

                                             


                                                   레이저가 나와 공격하는 것.)


"크......헉"


나비가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용.....서..... 못해! 무릎 꿇어!"


{중력장}


"이 정도 실력밖에 안 되나. 그럼, 끝내주지."


"장난은 그만하지."


{위상력 개방}


"누구지? 기척도 없이 우리 뒤로...."


"펀치!"


{음이온 펀치}


"후, 위험했어, 리더. 둘이 없길래 세하랑 유리, 테인이도 데려왔지."


"이번엔 내 차례다! 감히 여자얘 얼굴에 상처를 입히다니! 유리 스타!"


{결전기-유리 스타}


"이번엔 내 차례!"


{발포}


"우리 나비누나와 슬비누나를 괴롭히다니! 용서 못 해요!"


{결전기-라그나로크}


"그럼 나도 도울께!"


{결전기-버스 폭격}


"얘들아, 나도~"


{결전기 - 공중지원}


"!? 따라오신거에요?"

"헤헤......... 아래 쪽은 심심하길래 따라 올라와 봤지."


송은이가 멋쩍게 웃으며 말했다.


"후, 결전기들을 한꺼번에 쓰다니. 예상 외인걸? 어쨌든, 우리가 망가뜨린 나비 요원은 우리 차원종들의 힘의 본보기가 될거다"


"그럼 안녕~~~"


"안녕은 무슨!"


{자동 사격}


"소용 없어. 이미 차원문이 닫힌 후야. 그리고 나비야............"


"..........."


움직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엄청난 충격으로 기절한듯 하다.


"정말...... 미안하다............"


슬비가 나비를 껴안으며, 검은 양 팀에서 처음으로 울며 얘기 했다.


"난 그런 사연이 있는 줄도 모르고........."


"저어, 이제 내려가야 될것 같은데......"


"일단 부상자는 내 헬기로 이송할게. 맡겨 두셔. 아아, 여기는 송은이. 응급 헬기 지원 부탁한다."


"알겠다. 즉시 보내겠다."


무전과 동시에 헬기가 등장했다.


"자, 어서 타!"


송은이가 손짓을 하며 말했다.


나비가 치료를 받는 중


"일단 나비는 응급 수술에 들어갔어. 심하게 다쳤더라군. 이슬비 요원, 이 일에 대해 해명해봐."


"그...그게......"


슬비가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럼 나비는 죄 없는 거였네. 우리 나비가 불쌍한걸."


세하가 게임을 하며 아무 생각 없이 얘기 했다.


"잠깐..... 동생...... 아까, '우리 나비'라고 하지 않았나? 역시 세하는 짝ㅅ.........


"아, 아니라니까요......... 에휴..."


"지금 상황파악못해, 조용히 있어 세하야!"


유리가 속삭이며 말했다.


"휴, 일단 나비가 안정을 찾은 후에 다시 말하자."



치료 후


"나비야, 정신이 드니?"


유정이 의식을 확인하며 물었다.


"으으으...... 네......"


나비가 몸을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유리 누나, 그냥 누워 계세요. 아직 무리하시면 안되요."


테인이가 걱정을 하며 말했다.


"나비 요원은 수술이 잘 됐고요, 당분간 임무에 나서면 안되요. 그 차원종들이 놀리듯이 장기와 중요한 약점들을 놔두고


 별 의미 없는 곳에 공격을 했군요. 마지막 결전기는 온몸이 맞았지만."


 캐롤이 보고했다.


"...... 회복 되려면 며칠 정 걸리나요?"


슬비가 발을 굴리며 말했다. 걱정 되나 보다.


"한......  5~8일?"


"5일동안 슬비는 얼굴 못 들겠네."


세하가 놀리듯이 말하며 게임기를 집어 들었다.


{규율의 칼날}


"엑? 내. 내 60시간!"


"놀려먹은 벌이야. 아예 태울수도 있었어"


"세하 요원은 발포하는 순간에 무리를 해서 손목이 나갔군요. 세하 요원도 2일 정도 임무에서 빠져야 겠어요."


캐롤이 말했다.


"게임기도 없으니 다행이군. 동생, 본부에서 나비나 간호하고 있어. "


"그럼, 조용히 해주실래요? 나비가 안정을 찾을려면 시간이 걸리니까요. 어, 그새 잠들었다."


"그럼 우리는 나가서 훈련하도록 하지. 리더도 빨리 와."


제이가 문을 열며 말했다.


모두가 나간 뒤, 슬비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미안해......... 나비야......"

2024-10-24 22:26:0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