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新검은양팀의 일상(?)[어머님,여기서 이러면 안됩니다;;]2
서루인 2015-04-18 2
“**..! 내가 살다가 엄마한테 칼맞는 날이 올줄이야..! 이대로 죽을 순 없어!!”
이판사판으로 건블을 다시 챙겨드는 세하. 역시 죽기는 싫었던 건지 비장의 각오를 한다.
후웅! 콰광!!
“우와아앗!!”..는 개뿔이 쫄아서 도망치기 바쁘다..유리가 빠르게 접근하여 바닥에 별을 그린다.
[결전기-유리 스타]
재빠르게 별을 그어나가는데 알파퀸이 강제캔슬을 써서 빠져 나간다. 그리고 왼손에 샷건을 들더니 유리에게 발포한다.
퍼엉!! ...말이 샷건이지 탄환이 흩뿌려지는게 마치 화염방사기처럼 뿜어져 나간다..
“히익!!”
별을 그리다 말고, 강제캔슬을 쓴뒤 긴급회피를 써서 산탄을 피한다. 아슬아슬한 순간이였다. 유리가 뒤로 빠지는 순간,
“차앗!”
[스킬-공간 압축]+[결전기-위성 낙하]
블랙홀을 생성하자마자 공중에 띄워 위성을 떨어뜨린다..!
“이걸로 마무리..!?!”
그때,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는 알파퀸. 위성이 떨어지는 판국에 여유를 잃지 않는다. 제이가 몸을 움츠리며 외친다.
“!! 피해!!”
“네? 그게 무슨 소리..”
[결전기-버스트 브레이크]
블랙홀에 대검을 찔러 넣고, 강력한 위상력으로 소멸시킨뒤, 푸른 불꽃과 함께 공중에 도약 그리고...갑작스럽게 지면에 내리꽂는다!!
쿠과광!! 화르륵!!
내리찍은 뒤에 크게 한번 휘둘러 불꽃의 참격이 주위를 태워버린다.
슈화악!! 화아악!!
“““으아아아악!?”””
“““꺄아아아악!!”””
남성진과 여성진의 비명이 들리고...7명 전원이 땅바닥에 나가 떨어진다. 유리가 어질거리는 정신을 잡고 말한다.
“뭐 이래!? 아야야..아저씨, 아줌마 이길방법이 없어요?”
제이가 고꾸라진 채로 아무말이 없자, 한숨을 쉬는 유리 다시 알파퀸을 보는데...어느새 세하가 멱살을 잡힌채로 붙잡혔다..!
“크,큰일이야! 세하가 아줌마한테 붙잡혔어!”
“클났네~..이기 어딜봐서 훈련이고, 고문이지..!”
알파퀸,서지수는 웃으면서 샷건으로 세하의 얼굴을 툭툭건든다.
“아들, 체력이 너무 없는데? 맨날 게임만 하니까 금새 지친거 아니니?”
“사,사람 살려..! 엄마가 아들 죽인다아!!”
“얘는! 어느 부모님이 아들을 죽이니? 사랑의 매로 보듬어 줄 뿐이란다.”
그 꼴을 보고 태영의 한마디.
“...세하 선배 관짝하나 준비 해둬야...”
“구해주겠다는 소리는 없냐!?”
“어짜피 프로그램인데 죽기야 하겄어요? 포기하면 편합니더”
“젠자앙!!!!”
세하의 절규는 헛되이 울리고, 알파퀸이 말한다.
“아들, 하고 싶은 말 없니?”
“들어는 줄꺼고?”
“알면서~”
철컥. 결론은 그냥 쏴버리겠다는 소리다. 참으로 엄하신 분이다. 두눈을 질끈 감고 최후를 준비하는데 그순간, 포성이 울린다.
[스킬-쌍룡포]
퍼엉!!콰광!! 양손에 큰대포를 꺼내 쏜 뒤, 옆으로 세워서 로켓들이 쏟아져 나온다.
투샤샤샥!!! 투과과광!!....연기가 자욱~하게 끼는데 세하가 거지꼴로 빠져나온다.
“헉..커헉..! 너 날 죽일 셈이야!?”
“섭섭하신 말씀인걸요? 전 순수한 마음으로 구해주려 한 것 뿐이예요 선.배 후훗”
“두번 구하다간 통구이가 되겠다 엉!?”
“!비키세요!”
대포에서 다시 커다란 중기관총으로 무기를 전환시킨 뒤, 중화기로 세하를 밀어버리고 전방에 탄환을 쏟아붓는다.
“우악!?”
투두두두두!!! 티딩!딩! 탄피들이 분리되면서 연기속으로 난사를 하는데 그속에서 사람...알파퀸이 탄막을 피하며 산탄을 쏜다.
펑! 왼손에 든 중화기를 맞춘 뒤, 대검으로 제나를 내리찍는다.
콰직!! 오른손으로 중화기를 들어 대검을 막고 잠시동안 힘겨루기가 시작된다. 힘으로 버티는 제나를 보고 알파퀸이 살짝 놀란 눈치로 묻는다.
“헤에, 너 생긴거와는 안어울리게 힘이 쌔구나?”
“칭찬...감사..합니다..!”
콰드득! 중화기가 버티질 못하자 손잡이를 분리해 자신의 무기인 듀얼 건블로 전환하고 알파퀸에게 달려든다.
“한곡 추실건가요?”
“얼마든지”
챙!채챙!!탕!칭!탕! 총성과 칼날이 맞부딫치는 소리가 울리자, 제이가 그틈에 뒤를 파고든다.
“아다다다다다!!”
[스킬-오메가 3러쉬]
양쪽에서 몰아치는 둘. 알파퀸이 대검을 땅에 찍는다.
[스킬-충격파]
“순서를 지켜야지?”
띄워지면서 알파퀸 주위로 끌려오는 둘. 제이는 띄어지는 반발력을 이용해 땅에 주먹을 꽂는다.
[결전기-건강의 아침체조]
“야하!”
쿠웅!! 쾅!! 강력한 정권으로 인해 바닥이 박살이 나고,충격으로 알파퀸이 뒤로 살짝 물러난다. 제이는 주먹이 아픈지 손목을 흔들거리며 털고 있다.
“으...아픈건 여전하군...응?”
[스킬-돌진]
샷건과 대검을 들고, 땅을 박차 오는데 샷건으로 견제를 한다. 제이가 갑작스런 돌격에 회피 기동을 하려 했으나 다음 공격으로 오는 대검이 문제였다.
“이런..!”
[결전기-월 오브 발할라]
기회를 엿보던 테인이가 창을 꽂아 대검의 일격을 막아내고 창을 크게 만든다.
[결전기-궁니르]
“차아압!”
거대해진 창을 휘두르지만, 알파퀸이 그걸 맞받아 치면서 버틴다. 그때, 휘두르던 테인이가 외친다.
“세하 형!! 지금이예요!”
[결전기-유성검]
“받아라...!차앗!!”
공중에 뛰어올라 알파퀸을 향해 돌진하는 유성. 그러자 알파퀸이 테인이의 창을 옆으로 흘려 공중에 띄워진다.
‘잡았어!’
..라고 안심한 세하가 일격을 꽂으려 하는데..공중에 뜬 상태에서 한바퀴 돌던 알파퀸이 검에 푸른 불꽃이 모인다.
[스킬-폭발]
..유성처럼 내리 꽂는 세하를 그대로 검으로 맞받아쳐서 세하의 기술이 중간에 끊기게 되었다;; 강력한 폭발에 기술이 풀린 세하가 절규한다.
“이건 반칙이잖아..!”
강제캔슬로 자세를 잡는 세하. 테인이가 점프하더니 창들이 무수히 소환된다.
[결전기-라그나로크]
“야아아압!!”
바로 머리위에서 창을 쏟아내는데 성공한 테인이. 허나 상대는 알파퀸 침착하게 자세를 잡더니 샷건과 대검으로 창을 튕겨내기 시작한다.
펑!퍼엉! 칭!치칭!채앵!!쏟아지는 창들을 막는데. 슬비가 자세를 잡고 알파퀸으로 목표를 조준한다.
[결전기-레일 캐논]
퓨퓨퓽!!큐큥!! 빔들이 알파퀸을 향해 일점사를 가한다. 합동 공격에 힘이 부쳤는지 알파퀸이 초조해 하는 것 같다.
“큿..”
내려꽂던 창들이 쾅!!하고 폭발을 일으키면서 밀려나고,위상력을 모으던 세하가 뒤에서 준비를 마친다.
[결전기-폭령검 전소]
“간다!”
[결전기-업화의 소용돌이]
“늦어!”
주위에 소용돌이가 일면서 불꽃이랑 함께 휘감아 올린다. 결전기를 쓰던 세하가 공중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내려 찍는다.
투화악!! 이를 악 물고 다시 검을 치켜들지만 소용돌이의 영향으로 공중에 띄워진다.
“아직이야..!”
불꽃에 휘말려 띄워진 세하가 내려오자 샷건을 치켜세워 조준하는 알파퀸. 마지막 한방을 찍으려고 낙하하는 세하.
“이야아아아!!!”
펑!! 투화악!! 맞으면서 일격을 꽂는데 성공한 세하. 데굴데굴 굴려나가며 밀리는 세하와 불꽃에 옷이 그을리고 자세가 흐트려진 알파퀸. 그틈을 타서 제이가 손에 소용돌이를 만들어 밀어보낸다.
[결전기-날아갈 것 같은 기분]
콰과가각!!! 제이의 일격에 밀려나가 넘어지지만 낙법으로 다시 일어난다.틈을 놓치지 않고 제이와 유리가 달려든다.
[스킬-찍어누르기]
달려와서 잡기를 시도하려는 제이를 조준하려다 산탄이 떨어지자 총을 집어넣고,팔꿈치로 제이의 머리를 찍어 바닥에 꽂는다.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 거꾸로 박힌다. 유리는 그대로 알파퀸의 품에 파고들어 검과 총을 난사한다.
[스킬-속전속결]
알파 퀸이 유리의 공세를 막는데, 멀리서 창들이 꽂혀 장판이 형성된다.
[스킬-콜 랜스]+[스킬-니드 호그]+[스킬-묠니르]
알파퀸의 발을 묶으면서 유리에게 버프를 주는 테인이. 유리가 난무를 끝내자 테인이는 창과 함께 하늘높이 뛰어 오른다.
[스킬-비프로스트]
쿠웅!! 알파퀸의 뒤에서 창을 꽂은뒤에 땅에 박힌 창들이 폭발을 일으킨다.
[스킬-릴리즈]
공중에 띄워진 알파퀸이 내려오는 각도에 맞춰 발도자세에 들어가는 유리. 그대로 일격을 먹인다!
[결전기-유리 일섬]
삥!...촤악!! 드디어 알파퀸에게 제대로 일격을 먹인 듯 했으나, 옷이 크게 찢어진 것 외에는 아직까지 치명상을 입히지 못하였다. 자신의 찢어진 옷을 만지면서 툴툴거리는 알파퀸.
“에이..찢어졌잖아! 머리카락도 불에 그을리고..그리고 여자 얼굴에 생채기를 내는건 매너가 아니지 않니?”
“누님이 할소리는 아니지..나하고 애들 꼴을 보라고 지금”
제이 말대로 현재 검은양팀 상태를 보자 전면전을 벌였던 유리는 여기저기 상처들이 보였고, 꽤나 지쳐보인다. 세하는 건블로 무기를 기대어 일어나는 중 여기저기 그을린 상처가 있고, 제이 역시 선글라스가 망가져서 버린 상태. 그나마 제나는 특성상 다친 곳은 잘 없어보이나 옷이 헤진건 검은양팀 전부 마찬가지다. 계속되는 광역기에 다가 화상 피해 때문에 다들 몸이 무거울 것이다. 선글라스를 만지작 거리는데, 갑자기 세하쪽에서 비명을 지른다.
“우와아아아악!! 내 게임기가..!!”
“여기 가상 프로그램 인디...그거 짜가잖네여...”
“아, 그런가??”
...어이없는 대답에 모두가 한순간 침묵을 지키는데 그 분위기를 깨는건 알파퀸인 서지수와 슬비. 갑자기 세하를 처다보고 하는 말이...
“엄마를 두고 딴 생각을 하다니. 아직 싸울 힘이 남았나 보구나? 우리 아.들”
“..나가 죽어..이세하”
“장난하냐!? 진짜로 안죽으니까 여기서 죽어도 된다는 거야!?”
“차라리 잘됬어 어머님이랑 대련을 하면 너도 많은 걸 경험할꺼야”
“엄마가 자식 죽이는게 말이 된다 생각하냐 지금!?”
“걱정 할 필요 없어. 훈련 프로그램을 작동 하면서 사망자가 생긴 적은 없으니까”
유리가 눈빛이 예리해 지면서 둘에게 던지는 한마디.
“얘들아, 부부소개는 나중에 하고...”
““아.니.야!!!””
킥킥거리며 웃기 시작하는 유리. 그러자 주위에서 웃음 소리가 들리자 세하와 슬비가 부끄러운지 고개를 홱 돌린다. 즐겁게 웃다가 알파퀸이 다시 자세를 잡는다.
“휴식시간도 끝났고, 슬슬 마무릴 지어야지?”
샷건을 다시 꺼내 들고, 하늘을 향해 발포 하더니 불꽃들이 비가 되어 쏟아진다..!
[스킬-유성우]
“피할 수 있다면 한번 잘 피해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