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DxD 108화
엑셀레이터12 2019-04-21 2
제108화 블랙가든의 수호자
바실리스크의 재단
스펙트라: 여긴 어디지...?
나는 한참 서성거리다가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바실리스크: 망국의 황태자여! 어찌 마스터의 뜻에 반하려 하는가!!
스펙트라: 누구냐?
그리고는 돌이되었던 거대한 뱀이 원래모습을 하고는 나의 앞에 나타난다.
바실리스크: 야츠가레는 위대하신 마스터를 섬기는 봉인의 수호자 바실리스크다.
스펙트라: 내가 황태자라는 걸 알고있다면 대마왕 루시펠의 부하로군 그렇다면 너는 대마왕 루시펠의 명령을 받고 브륜힐데의 생명을 노리는 것이냐?
바실리스크: 그 누구도 마스터께 명령을 내릴 수 없다. 모든 것은 대마왕 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이루어질 뿐이다.
스펙트라: 마스터라면 분홍머리 여자를 말하는 것이냐?
바실리스크: **라! 너는 마스터의 얼굴을 닮는 것도 죄이다! 네놈따위가 함부로 입을 담을 수 있는 자격이 없다!!
스펙트라: 말로해서는 안되겠군 일단 힘으로 제압하는 수밖에!!
바실리스크: 너따위가 야츠가레를? 그렇다면 나의 공격을 막아보아라!!!
바실리스크는 입에서 파이어 볼을 쐈고, 그리고는 주변에 돌덩이들까지 나한테 공격을 퍼붓는다.
스펙트라: 겨우 이정도냐?
바실리스크: 제법이구나! 과연..!! 하지만 이곳에는 나 말고도 두명의 봉인의 수호자가 더 있다. 브륜힐데에게 걸린 봉인을 풀고 싶다면 우리 모두를 쓰러뜨러야만 한다. 하지만 아무리 네가 강하다 해도 그 중 하나만으로도 이기기는 불가능하다. 야츠가레가 어떤 존재인지 알았다면 썩 **라! 네놈의 목숨 이번만은 살려주마! 다시는 이곳에 발을 들이지 말거라! 네놈에게 두번 다시 자비란 없다.
나는 다시 브륜힐데가 있는 곳으로 전이된다.
브륜힐데: 어떻게 된거야? 갑자기 사라져서 깜짝 놀랐어!
스펙트라: 그들이 나를 소환했어
브륜힐데: 그들이라니? 설마 나를 봉인했던 나쁜 놈들 말이야?
스펙트라: 어 더이상 이곳에 머문다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나를 위협했는데 하마터면 죽을뻔했어(죽지는 않지만)
브륜힐데: 설마.... 그들의 협박에 굴복하는 건 아니지? 나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한 거 지킬거지?
스펙트라: 물론이다. 어차피 이렇게 된 이상 그들과의 협상은 불가능할테이니 맞서 싸워야지 다만 나 혼자서는 무리야!
브륜힐데: 그럼 어떡하지? 나는 봉인된 데다가 어둠의 기운 때문에 힘을 쓸수가 없는걸
스펙트라: 일단 유엔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할것 같아 유엔이 도와준다면 네 봉인을 해제할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야! 나는 유엔 본부로 갈게 유엔의 부총장 마르크스에게 블랙가든에서 있었던 일들을 보고하고 너의 봉인을 풀 수 있는 방법도 논의해볼게
브륜힐데: 알았어 빨리 들어와! 어둠의 기운이 점점 숲을 조여와 이제 남은 시간이 없는 것 같아
스펙트라: 걱정마 금방 다녀올게 자 그럼 (유엔본부로 텔레포트를 한다.)
유엔 본부에 있는 정원
마르크스: 새로운 지역의 탐사는 모두 잘되었습니까? 연락이 닿지가 않아 혹시 무슨일이 생긴 것은 아닌가 걱정했습니다.
스펙트라: 그동안 엄청난 일이 있었다. 그곳에 브륜힐데라는 생명의 초월자가 있었고, 그곳에 유폐되어 있는 상태였다. 게다가 정체불명의 무리들이 브륜힐데를 봉인하고 있고, 브륜힐데의 힘을 노리고 있는 자들이 있었다.
마르크스:...정말 놀랍군요. 이 모든게 사실이라면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래전에 사라진 초월자들 중 한명이 있다는 확인이 된것은 매우 환영될만한 거지만 브륜힐데의 힘을 노리는 정체불명의 무리들이 있다는 건 심각한 문제군요.
스펙트라: 블랙가든의 어둠의 기운이 가득한 상태라 브륜힐데가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한시라도 빨리 브륜힐데를 구해야만 한다.
마르크스: 알겠습니다. 일단 판도라와 유니온, 유엔, 그리고 그리폰에 이 사실을 알리고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잠시후
마르크스: 각각의 수장들께서도 모든 전력을 브륜힐데 구출에 집중하라는 명이 내려졌습니다.
스펙트라: 그럼 안심이군 다만 유니온이 이 작전에 찬성하는게 예상외지만...
마르크스: 브륜힐데가 가진 생명의 힘은 대마왕 루시펠에 대적할 만한 만큼 어마어마 한 힘입니다. 과거 대마왕 루시펠을 봉인한 것도 브륜힐데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싸움으로 인해 힘을 많이 소진해버렸고, 그때 유엔 총장이 겨우 남은 발키리의 보구인 생명의 근원을 가지고 이곳 인간계로 넘어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려서 대마왕 루시펠 군단이 훔쳐간 것은 아닌가 걱정했는데 그런 곳에 힘을 회복하고 있었다니... 어쨌든 브륜힐데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브륜힐데를 노리는 자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좋은 의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 자들의 손에 브륜힐데의 임이 넘어간다면 최악의 상황이 오게 될지도 모릅니다.
스펙트라: 게다가 브륜힐데의 봉인을 수호하는 자들이 결코 호락호락 하지는 않은 듯 한다.
마르크스: 총독, 말대로 그들이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면 결코 만만치는 않겠군요. 총독께서도 힘을 보태주시겠습니까?
스펙트라: 물론이다. 게다가 수호자들한테 빚이 있으니까
마르크스: 총독의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먼저 봉인의 수호자들을 처치하며 브륜힐데에게 걸린 봉인을 풀어주십시요. 그리고 브륜힐데를 유엔 본부까지 안전하게 데려와주시기 바립니다. 이미 다른 곳에서도 브륜힐데 구출에 대한 내용을 공표했으니 발빠른 자들은 이미 블랙가든에 도착했겠군요. 그들과 힘을 합쳐 반드시 브륜힐데를 구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무운을 빌겠습니다.
나는 마르크스 부총장과의 얘기가 끝난 뒤 텔레포트를 하여 블랙가든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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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프로필
이름:마르크스
나이:30대로 추정
생일:11월13일
혈액형:AB형
키:164cm
몸무게:정상체중
소속:유엔
계급:부총장 겸 책사
복장:책사복장+금태안경
머리카락색깔:하늘색
머리스타일:뒤로 묶은 머리
눈동자:파란색
취미:독서, 전략 등
성격:독설, 포커패이스, 타인을 실컷 부리기, 상대를 비꼬는 말투, 존댓말 캐릭터 등
위상력:없음
좋아하는것:타인을 실컷 부리기
싫어하는것:불명
개요:유엔의 부총장이기전에는 책벌레로 소문난 독서광이였고, 그저 유엔이든 어디로 소속되는 것을 싫어했다. 하지만 유엔에서 끈질기게 부름이 오자 결국 자포자기 심정으로 유엔에 소속된다. 시간이 지난 뒤 현재 유엔의 부총장이고, 계책을 잘 내세워서 책사로 불리기도 한다. 성격은 독설의 대가이자 표정하면 포커패이스인 경우가 많다.
희망성우:이호산(한) 카미야 히로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