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dhüter(사냥터지기)-숨겨진 분대 각자의 사연 2

대악마i단탈리안i 2018-10-21 0

 

아사신.. 이 공간은 뭐지?’

 

데이비드의 질문에 답하는 듯 아사신과 데이비드, 그리고 칼리와 이리나를 덮친 검은 공간이 대답이라도 하듯이 공간이 물결이 흐르는 것 처럼 요동쳤고, 아사신은 그 질문에 대답하였다.

 

이 공간은 외신의 힘으로 만들어낸 공간.... 여기는 외부와의 차단 및 이 공간이 들어온 사람을 제외하면 이 공간을 인지하기 못한다....’

 

외신의 힘이라고....??’

 

질문이 너무 많군.... 데이비드... 옛날에 비해 말이 많아졌어.....’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아사신이 팔을 들어 올리자, 검은 공간이 그에 호응하듯, 데이비드의 위에 검은 창들이 수십개가 형성되었고, 데이비드를 향하여 내려치기 시작하였다.

 

무슨 말도 안되는.... ’

 

데이비드를 향해 내려치는 수십개의 검은 창들을 막았으나, 그 이후에는 아사신의 모습이 사라졌고, 그를 찾으려 해도 찾을수 없었다. 아니 찾을수가 없었다. 데이비드가 위상력으로 그를 감지하려고 해도 감지되는 것은 공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자 아사신은 그를 향해 옆에서 지적이기 시작했다.

 

겨우 이정도인가...? 아자젤의 영혼과 지고의 원반을 가졌다고 해서 약간 기대했는데 실망이군....’

 

그의 말을 끝으로 데이비드는 옆으로 뒤돌아봤으나 기다리는 것은 아사신이 데이비드의 팔과 다리의 힘줄을 끊어버렸고, 뒤이어 인간의 몸에 위상력을 활성화해주는 혈관을 잘라버리자, 데이비드는 피를 토하여 무릎을 꿇었다. 고작 데이비드가 이런 상황에까지 몰리기까지 불과 3~4초에 불과하였다. 데이비드가 무릎을 끓자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났다.

 

크아아악...... 무슨 말도 안되는.... ‘도대체... 어디서 그런,,, 힘을... 얻은거지,,,?’

 

말했을텐데.... 내 소중했던 이들을 모두 잃고 난후의 이 힘을 얻었다고.....’

 

소중했던 이들이라고???’

 

그래... 그런데 여전히 말할 힘은 있는 모양이군.... 데이비드,...’

 

그의 말을 끝으로 다시 데이비드의 위에 검은 창들이 형성되었다. 이번에는 수십 아니... 수백개의 검은 창들이 형성되면서 형성되자마자 다시 데이비드를 향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 정도의 위상력을 구현이라고,, 니놈... 도대체.... 18년 동안 뭘 한거야!!!!’

 

데이비드는 질문했으나 그의 질문은 공허에 맴돌았다. 아사신도 그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고, 그의 앞을 향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뒤에서 모습을 나타내어 그를 지켜보기만 하였다. 창이 다 떨어지고 난후의 데이비드의 모습은 가히 처참하였다. 그의 몸의 여기저기에는 창들이 박혀있고, 피할거나 막으려고 해도, 아사신이 그의 힘줄을 끊어버렸기에 그럴수도 없었기에 데이비드의 모습은 가히 말할수 없을정도였다

 

니놈은.... 도대체.... 위상력이.....아닌....이상한.... 힘을.....‘

 

아니. 내 힘은 위상력이 맞아... 단지 니 놈이 컨트롤 할수 없는 힘이지....’

 

위상력이라고....?? 하지만.... 왜 지고의 원반이..... 반응을 하지..... 않는거냐? 도대체.... ???’

 

지고의 원반은 고작해야 정제기... 정제기에 무슨 힘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거지....?’

 

정제기라고...?

 

너무 말을 많이 했군.... 이제 죽어라...... [영행(影行)]’

 

그의 말을 끝으로 데이비드를 향해 검은 그림자가 흐르는 듯이 그를 향해 순식간에 이동하여. 데이비드를 베었고, 그의 옷은 모두 찢어지자, 그의 가슴에 박혀있는 검은 차원종의 파편이 박혀있는게 확인되었다.

 

그 파편은..... 니놈..... 거기까지 타락한거냐.....?’

 

아사신..... 도대체 무슨 짓을.......

 

니놈의 몸에 박혀있는 차원종의 파편..... 위상력을 보아하니 꽤 고위급의 차원종의 파편을 심었군,,,,, 그렇게까지 위상력을 갖고 싶었던거냐......‘

 

그래,,, 나는 위상력을 원했다... 나보다 뒤떨어지는 자들에게 위상력이 생겨났지만.... 나에게는 위상력이 생기지 않았어.... 그들보다 못한게 도대체 뭔데....!!

나의 지위도.... 나의 재력도.... 모든 것을 갖추었지.... 하지만. 하지만, 나에게는 위상력이 생기지 않았단 말이다.....

 

그래서 이런 짓을 벌인거냐..... 더더욱 한심해지는군... 데이비드....’

니깟 놈이 뭘 안다고 지껄이는 거냐!? 니놈도 힘을 원해서 위상력 강화시술을 받은거잖아.. 니놈하고 나하고 뭐가 다른건데.... 크억!!

 

그 말을 끝으로 아사신은 데이비드의 몸안에 품고 있는 검은 차원종의 파편을 베었다. 더 이상 그의 말을 들어줄수 없기 때문이다,

 

**.... 나는 너하고 원체 동기가 달라..... 우리 일족의 양지를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이 힘을 강제로 받아낸거다... 너같은 저질스런 열등감하곤 달라...

 

그 말을 끝으로 아사신은 데이비드의 목을 잡아서 그의 몸에 자신이 갖고 있는 검은 위상력을 부어넣기 시작했다. 그러자 곧 데이비드는 검은 위상력에 휩싸여 온 몸이 검게 물들기 시작했다.

 

말도 안돼...... 니놈... 무슨 짓을 한거냐....

 

.... 나의 힘의 근원이 뭔지 궁금하다고 했지.... 받아봐라... 이것이 아자젤이 두려워하는 검은 외신의 힘이다.....

 

그만... 그만..... 심장과 아자젤의 영혼이.... 폭주한다.....! 힘이... 내 의식을 삼키고 있어.....!’ . 그만 둬! 나는.... 모든 것을 심판하는 자다..... 심판 당하는 자가 아니야....

나는.... 나는.....! 큭 크아아악

 

그 말을 끝으로 검은 위상력에 대항하듯이 데이비드를 중심으로 위상력이 발현되면서 데이비드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의 피부는 하얗게 변이하기 시작하였고, 그의 등에 12쌍의 날개가 생겨나고 그의 한 손에는 거대한 사이드(scythe)가 생겨났고 또 다른 손에는 검은 바스타드 소드, 그의 날개 옆에는 데이비드를 중심으로 거대한 용들이 드러내었다. 그의 모습은 마치 인간들을 심판하는 타천사(墮天使)의 모습과 한때 서울을 침략한 검은 용의 모습이 반반씩 섞여 있는 모습을 띄고 있었다.

 

최악이군.... 목적하고는 원래 달라졌군. 아자토스의 힘으로 아자젤과 아스타로트의 힘을 억느르려고 했는데 오히려 역효과가 날줄이야....’

이름없는 군단의 총지배자 아자젤.... 마룡군단의 지배자인 아스타로트까지.... 저 녀석의 영혼이 완전히 먹혀버렸어..... 누가 이렇게 끔찍한 혼종을 만들어낸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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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모습은???’

 

결국 힘을 탐한 자의 말로네요... 저게 열등감이 나타낸... 큭큭.. 과연 괴물이네요.... 데이비드는....’

 

 

검은 공간의 내부에서 만들어진 또 다른 검은 공간... 거기에서는 칼리 아사신과 이리나 페트로브나가 케이 아사신과 데이비드 리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다.

내가 가서 당장 말려야,,,,!‘

 

소용 없는 짓이에요. 아직도 제 독으로 위상력을 발현시키지 못하는 주제에, 여기서 나가면 당신은 확실히 죽어요.‘

 

,... 니놈 대장까지 죽일 셈이야?? 니놈 대장도 내가 보기엔 곧 죽을거 같은데...’

 

큭큭.. 이리나 언니.. 저희 대장님을 얕보시는건가요?? 괜찮아요. 대장님은 절대로 죽지 않으니까, 아니 죽지 못한다는게 맞는 말이겠네요. 그 녀석과 함께 있는 한... 킥킥

 

칼리 아사신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너무 당당하였다. 지금 데이비드는 데이비드가 아닌 아자젤과 아스타로트의 위상력이 합쳐진 괴물이다, 지구상에서도 그들에게는 S급 위상력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말이다. 그러나 그녀의 태도는 너무나 당당했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말이다.

 

잠자코 지켜보기나 해요. 대장님이 갖고 있는 힘이 무슨 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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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놈은 뭐냐?’]

 

데이비드이면서도 데이비드가 아닌 자가 묻지만,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가 지켜보기만 해도 그의 눈에는 귀찮음의 연속이었으니까 말이다.

 

[니놈은 뭐냐고 묻지 않나?]

 

귀찮군.... 너야말로.., 누구지....? 아자젤은 아닌거 같고.....’

 

[글쎄.... 나는 도대체 뭐지? 분명 내부차원의 위상력과 외부차원의 위상력이 합쳐져서 겨우 부활했는데... 말이야.., 도대체 내가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는군.]

 

그 혼증의 말이 끝나는 대로 혼종이 손을 뻗치자 그의 손에 위상력의 광선이 쏟아지면서 이내 아사신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아사신은 자신을 그림자처럼 만들어 그 공격을 여유롭게 피하면서 그를 향해 그가 갖고 있는 단검을 쑤셔박았다.

 

천류혈참살(天流血斬殺)‘

 

그러자 혼종을 중심으로 얼굴. . 양팔. 양 날개. 양발을 커다란 참격이 생겼으나. 곧 그대로 재생되기 시작하였고, 아사신을 상대로 거대한 위상력이 모여지기 시작했다.

 

3위상력인가....?‘

 

[그래, 생각났어. 내가 누구였는지 말이야. 나는 분명 아자젤의 영혼과 아스타로트의 심장이 있지. 하지만 나는 그들과 달라.]

 

곧 그 혼종은 아사신에게 모여진 위상력이 발포되자. 검은 공간은 마치 출혈을 일으키는 것처럼 요동치기 시작했고, 곧 혼종을 중심으로 나머지 지역은 쑥대밭이 되었다.

 

[내 이름은 앞으로 루시퍼.... 내부차원과 외부차원을 심판하기 위해 태어난 심판자이니라.!]

 

루시퍼라고,,,,, 웃기는군...... 니놈은 심판자도 아니고 뭣도 아니야.... 그냥 우리들에게는 괴물에 불과해.....’

 

[그런 몰골로 나를 막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나? 우습군, 겨우 위상력도 가지지 않고 있는 주제에 말이야.]

 

확실히 지금의 아사신에게는 그를 막을 힘이 없었다. 지금 그에게는 루시퍼를 막을 위상력도 존재하지 않았고, 단순히 암살자로서 키워진 감으로 그 공격에서 겨우 벗어났었고, 그나마 그에게는 옷이 약간 찢어졌고, 그의 팔에는 출혈이 일어났다. 하지만 그는 그거에 개의치 않듯이 오히려 루시퍼를 바라보면서 대답을 하였다.

 

맞아..... 나한테는 니놈을 막을 힘따윈 없다.... 하지만 외부에 힘이 빌리면 니놈을 처치하는 건 꿈도 아니지.....’

 

곧 아사신은 그의 뒷 주머니에 담겨져 있는 단검을 꺼냈다. 그 단검은 그가 사용하는 단검과는 달리 날이 휘어져 있고, 단검 자루에는 눈이 달려있었다. 그러나 그 눈의 상태가 좀 이상하였다. 평상시에는 눈이 닫혀있지만, 눈이 떠져있었고, 마치 루시퍼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루시퍼... 아니.. 데이비드... 그렇게 나의 힘에 대해 궁금했나...? 그렇다면... 보여주마... 나의 소중한 자들을 모두 잃고 얻은 이 힘을......

 

그 말을 끝으로 아사신은 단검을 돌리며 하늘로 치컬었다. 그러자 그 단검에 강력한 검은 위상력이 발생되기 시작했고, 공간도 그의 행동에 반응하듯이 검은 물결이 요동치기 시작하였다.

 

Zeigen Sie meine Berufungen(나의 부름에 현현하라)... Das kreuz von Azathoth (아자토스의 십자가여)....

 

그의 말을 끝으로 검은 단검의 눈에는 검은 광선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검은 공간도 그에 반응하듯 광선을 방해하지 않고, 길을 열어주었다. 그러자 마침내 단검에서 쏟아진 광선이 끝 지점에 도달하자 이차원 게이트가 발생되었고, 그 이차원 게이트 내부에 마치 또 다른 검은 이차원 게이트가 나타났다. 곧 그 검은 이차원 게이트가 열리자 마치 우리들을 바라보는 듯한 검고 커다란 눈들이 생겨났고, 단검에 쏟아진 광선에 호응하듯, 단검을 향해 검은 물결이 요동쳐 그 단검에 전해지자, 단검의 형태가 변하기 시작했다.

마치 십자가의 형태로 변하기 시작했고, 십자가의 외부 모습은 검은 가시들이 달려있고, 그 십자가의 중앙에는 손잡이와 검은 눈이 달려 있었다.

 

이것이 내 소중한 자들을 죽인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한 힘이다.’

 

[말도 안돼....!! 그 외신의 힘을 받아들였다고...?? 어떻게 니놈이...!! 니놈이....!! 그분의 힘을 얻게 된거냐...?]

 

그러나 그의 대답은 마치 공허가 답하듯이 아무런 대답도 들리지 않았다. 지금 아자토스의 십자가를 들고 있는 아사신의 모습은 마치 반이상이 검게 물든 모습이었으니 말이다.

 

그럼 2차전을 시작하지... 신들에게 버림 받은 천사 루시퍼여....’

 

{오랜만에 다른 외부에 소환되었더니 배고프구나.... 케이 아사신이여.. 앞에 있는 거짓된 천사를 먹어치우자구나.....}

 

아자토스의 말이 아사신에게 맴돌았다. 차원을 건너띄고 소환되었으니 확실히 배가 고프니 말이다.

확실히 그는 클로저가 아니다. 단순히 복수를 하기 위해서 얻은 힘일뿐니까, 그에게 남은 건 클로저의 이상이 아닌 복수밖에 남지 않았으니 말이다.


2024-10-24 23:20:5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