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파멸의 스펙트라 4화
엑셀레이터12 2018-08-17 1
4화: 성가신 데이트
루미: 선배 저랑 데이트 하실래요?
이현승: 왜???
루미: 선배가 조금 쓸쓸해보여서요. 아무리 궁극의 미남이라해도 쓸쓸하면 아무 의미 없어요.
이현승: 그래서 나에게 위로한답시고 데이트를 구실로 삼은거지?
루미: 설마요. 내일 토요일 10시에 대공원에서 만나요.
다행히 내일은 할일이 없어 여유가 있지만 설마 타인과 데이트를 하는 것은 예상치도 못했다. 하지만 만약 거절했다면 그 1학년 후배는 계속 나한테 귀찮게 굴것이기 때문이다. 얼굴은 데X트 어XX브에 나오는 검은 머리 정령과 똑같이 생겼다.
하지만 그 후배는 위상능력자가 아니기 때문에 안심이지만 말이다.
다음날
나는 복장을 평범하게 입었다. 동물원에 코트를 입으면 조금 이상하기 때문이다. 평범한 복장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루미: 기다리셨죠?
이현승: 어 그래 복장이 교복보다는 낫네
루미: 선배도요.
그리고는 본격적인 데이트가 시작되었다. 웬만한 동물들을 보았고, 돌고래쇼와
물개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보았다. 그나마 나쁘지는 않았다. 한동안 전장을 조사하느라 작전을 세우느라 힘들었기 때문이다.
루미: 선배 오늘 진짜로 즐거웠어요.
이현승: 나도 마찬가지야 그럼 월요일에 학교에서 만나 안녕
루미: 안녕히가세요.
귀가 도중 어느 골목에서 누군가가 나를 미행하는 느낌이였다. 설마 유니온인가? 그럴리는 없지만 확실하지는 않았다.
이현승: 누구냐?
애쉬: 이런 들켜버렸군 우리의 기척을 눈치채다니 과연
더스트: 그래 인간이라면 아무리 위상능력자도 눈치채지는 못하지만
이현승: 너희들 인간이 아니로군
더스트: 너도 인간은 아니잖아? 너는 인간도 아니고 다른 차원인도 아니자만 말이야 그저 껍대기일 뿐이지
애쉬: 껍대기라니 누나 껍대기보다는 돌연변이가 낫지않아?
이현승: 하찮은 얘기를 나누는 목적이 아닐텐데?
애쉬: 아참 그렇지? 우리가 원하는 목적은 네가 가지고 있는 돌을 내놔!
더스트: 그 돌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물건이거든
이현승: 그 돌? 아하 그거 싫은데 설마 너희 차원종들도 탐내고 있군 그런데 어쩌나 그거 지금 나한테는 없거든
애쉬&더스트: 그러면은 힘으로 상대해야겠군
이현승: 원하는 바다.
결국 싸움이 시작되었다. 2대1 아니 비공식적으로는 1대1이다. 결과는 무승부이지만 지치는 쪽은 애쉬와 더스트다.
애쉬: 헉헉헉 설마 우리보다 강할줄이야 비록 미숙한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였나?
더스트: 역시 그 아버지와 아들 어둠의 위상력 검을 차고 있지 않은데도 이정도라니 만약 검을 사용했다면 우리 둘중 무사하지는 못했을거야
이현승: 나의 어버지를 알고있나? 대답해라 (눈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애쉬: 정신 지배인가 하지만 우리들은 안통해 대답해주지 너의 아버지는 차원 전쟁 당시 어느 제국의 황태자였다. 그것뿐이야 그럼 실례해야겠군
더스트: 안녕!! 하이드리히 로이긴 아니지 어둠의 기사 스펙트라
이현승: !!!! (속으로) 어째서 나의 또다른 이름뿐만 아니라 스펙트라인것은 어떻게 알았지? 일단 조심해야겠군
애쉬와 더스트는 의미심장할 말을 하고는 도망을 쳤다. 나는 의문이 들었다.
어둠의 위상력 어둠의 엑스칼리버 유니온보다 더 성가신 존재가 있는 줄은 예상치도 못했다.
루미: 오랜만이네요 애쉬와 더스트
애쉬&더스트: 너는
루미: 선배를 건들다가 오히려 망신을 당했군요.
애쉬&더스트: 그래서 우리를 비웃는거냐 최악의 정령
루미: (총을 겨누더니) 경고하러 온 겁니다. 이번에는 넘어가지만 한번만 더 선배를 건들었다가는 그때 당신들에게 구멍을 낼것입니다.
그리고는 루미는 사라졌다. 나도 알지는 못했다. 설마 정령이 실제고 있을줄이야 하지만은 나를 지켜주는 것인지 아니면 단지 흥미가 있는 것인지는 알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