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미러 <23화>
열혈잠팅 2018-05-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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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른 뒤 세하와 루나 그리고 란은 서리늑대에게 2분대 애들을 맡기고 강남지부를 떠났고 조금 더 시간이 흐르자 세하가 그 둘에게 말했다.
"아 그러고 보니 너희 둘 이제 숙소가 안 잡혔지?"
그러자 둘 다 말이 없었다. 사실 검은늑대들은 세하와 나타 그리고 레비아와 바이올렛을 뺀 나머지는 히페리온에서 숙식을 해결하다 보니 자동으로 집은커녕 숙소도 없었다.
"히페리온이 집이다 보니까"
란이 그렇게 말하고 루나가 덤덤하게 근처 여관 잡는다고 말하자 세하가 바로 답했다.
"그냥 다른 애들 올 때까지 우리 집에서 숙식을 해결해."
그러자 루나가 놀라면서 답했다.
"그, 그래도 되겠어요? 그것보다 슬비 선배님이 허락하셨어요?"
"그러고 보니 그러네. 안될 수 있으니 숙소를 찾아봐."
그렇게 세하는 바로 슬비에게 전화를 했고 란과 루나는 실패할 걸 예상하고는 근처 숙소를 찾으려고 했을 쯤 세하가 전화 때고 말했다.
"데리고 오라네."
그러자 황당함에 말을 잊은 두 명의 여인이었다. 그렇게 세하의 집으로 간 세 명 집주인인 세하야 당연하지만 다른 둘은 조금 뻘쭘했다.
"안 들어오고 뭐 해?"
"……."
"초대를 받은 것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들어가기가 조금"
루나는 말없이 있었고 란은 진짜 들어가기 힘들어하는 표정이었다. 그러자 세하가 그녀들에게 말했다.
"그냥 들어와. 밖에서 다 큰 처자가 싸돌아다니는 거 보기 안 좋아."
그리고 세하가 자신의 현관을 열리자 어디서 남자애의 목소리가 들렸다.
"할아버지~!"
현관에서 세하는 알 수 없는 충격에 뒤로 살짝 밀렸고 세하가 바로 아픈 걸 호소하며 말했다.
"아이고 아파라 태양아, 할아버지 잡겠다. 어?! 태양이? 태양아, 언제 왔어!?"
"히히히"
세하의 손자인 태양이가 웃자 세하는 바로 태양이를 잡고 바로 들어 올려주자 태양이는 기분 좋다고 웃었다. 확실히 태양이의 아빠인 강산이랑 닮은듯하나 오히려 세하랑 많이 닮은 꼬마였다.
"태양아, 소양이도 왔어?"
"응! 소양이, 하늘이랑 구름이랑 같이 자고 있어."
그때 태양이의 눈에 루나와 란이 들어왔고 바로 내려와서 어디론가 달려가며 말했다.
"할머니~! 루나 아줌마랑 란 아줌마가 왔어"
그러자 란이 바로 반응하며 말했다.
"야! 이태양! 난 아직 스물다섯이야!"
그러나 루나는 아무 말 못 했다. 현재 그녀는 사십 대 초반이니 아줌마가 맞긴 했다.
"하~"
깊은 한숨만 쉬는 루나였다. 같은 시간 강남지부 국장실 그곳에서 한석봉과 김유정이 이야기 중이고 이야기가 끝났는지 석봉이는 믿기 어렵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총본부장님, 제가 이 일을 하면서 별의별일을 겪어**만 이번 건 믿기 힘드네요."
"솔직히 이걸 믿으라고는 말을 못 하겠어. 하지만 믿어줘."
"네 믿어 보겠습니다. 암흑기 시절 총본부장님만 믿고 D-Boys 애들을 지켰는데 이번 것도 믿을 값어치는 있겠죠."
"석봉아"
솔직히 한석봉도 이번 일은 믿기 힘들었으나 암흑기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녀의 행보를 밑에서 지켜본 결과로 그녀를 신용하기로 한 그였고 그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김유정이였다.
"그럼 총본부장님 앞으로 할 일은?"
"지금은 하던 것을 해야 돼 이 문제는"
김유정의 말이 끝나기 전에 그녀의 핸드폰에 문자 연락이 왔고 김유정은 바로 문자를 보고 화색이 돌았다. 바로 볼프강의 문자였다.
"총본부장님?"
"석봉아, 이 문제 끝낼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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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