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미러 <14화>
열혈잠팅 2018-04-23 0
그럼 시작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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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옥상에서 서희와 데이빗이 주먹다짐을 하며 대판 싸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십여 분을 싸우고 서로의 주먹이 교차되며 서로의 얼굴을 정확하게 가격했다. 하지만 사이버네틱 수술을 받았고 심지어 남성인 데이빗의 공격력이 더 강한지 결국 서희가 뒤로 쓰러지며 대짜로 뻗었다.
"무슨 반응일지 조금 궁금했는데... 이 반응일 줄은 전혀 몰랐군."
그 말을 하며 팔을 무릎에 대며 호흡을 가담으며 쉬고 있는 데이빗이었다.
"도대체 왜!? 왜?! 그렇게까지 해서 살아남는 건데?!"
서희의 질문에 데이빗은 그저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는 답했다.
"분명 그때도 이미 말했을 텐데 이걸로 세 번째다. 남의 일 참견 말고 네 인생이나 살아라"
그러자 서희가 몸을 일으키고 앉으며 말했다.
"어떻게 네가 남이야?! 넌 내 형제인데!"
그 말에 데이빗이 담담히 말했다.
"네 진짜 형제는 오리지널이지 너와 난 형식적인 형제다."
그 말 하고는 그대로 옥상에서 떠난 그였다. 그가 떠나자 서희는 분한 듯 바닥에 주먹을 내리쳤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기 시작하고 이틀째 되는 날에 애들이 모인 공원에 소마가 복귀했다.
소마의 복귀에 2분대 애들은 괜찮으냐고 소마에게 질문했고 소마는 웃으며 웃기지도 않는 개그를 하면서 애들을 달랬다. 그때 소마의 눈에 여전히 걱정인 듯 바라보는 아르토리아를 보고 그녀에게 다가와 머리를 쓰다나 주면서 말했다.
"괜찮아. 아르토리아"
"……."
그러자 아르토리아는 상당히 미안한 표정으로 소마를 보면서 뭔가 말하려고 했는지 다물어진 입이 살짝 벌려졌지만, 이내 다시 입이 닫히고 말았다.
"아! 안나야, 너 이틀 후에 애들하고 떨어진댔지?"
"응 그래도 드론으로 연락은 할 수 있어."
안나에게 질문하는 소마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해주는 안나였다. 그래도 안나는 소마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사실 내장이 뜯긴 시점에서 즉사에 가까운 부상인데 기적같이 살아남았다는 게 이상했기 때문이었다.
"왜 그래 안나야?"
"응?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리고는 안나가 다들 모인 이 자리에서 한 가지 더 말했다.
"애들아 나 없다고 사고치지 마. 그리고 서리늑대들이 너희에게 흥미를 보였어."
그 말에 2분대 애들은 전원 놀랬다. 그때 2분대 애들과 어른 셋이 있는 공원에 한 부랑자가 등장했다. 그리고 그걸 본 데이빗의 표정이 조금 험악해지기 시작했다.
'뭐야? 저 부랑자 왜? 저자에게 위험이 느껴지지?'
그때 그 부랑자가 입을 열었다.
"기분 나빠..."
그 순간 부랑자의 주먹이 데이빗을 정확하게 가격했다. 그리고 동시에 붉은색의 불꽃이 터졌다.
"안나, 넌 애들 데리고 피해 여긴 나랑 데이빗이 막아볼 테니!"
"알았어! 난 도움 요청해 볼게 너도 조심해"
갑작스러운 습격에 안나는 애들을 데리고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사실 그 부랑자는 그 애들도 건들 수 있으나 목표가 아닌 듯 건들지 않았다.
"안 죽었나?"
부랑자의 주먹에 제대로 맞고 폭발에 휘말려 제법 뒤로 밀렸지만 데이빗은 그 정도로 죽지 않았다.
"데이비, 무사해?"
"사이버네틱 수술에 감사해야겠네요. 선배"
그때 위에서 부랑자가 데이빗을 향해 두 주먹을 잡고 찍어 내리려 하자 그대로 다시 폭발이 일어났다. 이걸로 확실해졌다. 이 부랑자의 목표는 데이빗인 것이다. 그때 데이빗도 가만히 있는 건 아니었다.
"내가 쉽게 당할 줄 알아!"
그렇게 고함을 지르며 정권을 지르자 검붉은 물체가 마치 괴물 같은 형태로 변하고 그 부랑자를 공격하고 그 부랑자에게 타격을 주자 체력이 어느 정도 그에게 회복되기 시작했다.
"……."
공격을 당한 부랑자가 다시 일어섰고 그때 얼굴을 가린 후드가 벗겨지면서 그의 얼굴이 나왔다.
"뭐야?! 저건!"
"이세하 선배님?!"
그 부랑자의 얼굴 많이 피곤해 보이고 많이 더러워져 있지만 얼굴은 확실히 이세하 그와 닮았다. 심지어 그의 황금색 눈도 견제했었다. 단지 그 부랑자의 눈은 동태눈에서 죽은 눈의 사이에 있었다. 그거와 상관없이 이 부랑자는 다시 붉은 불을 만들고 그 불을 잡았다.
"소멸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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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입니다 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