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미러 <13화>
열혈잠팅 2018-04-21 0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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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니온 강남지구 그곳에서 지금 일어난 일은 정리하기 위해 한석봉과 박호제 그리고 안나가 보고서들을 보면서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뭔가 보더니 호제가 말했다.
"레이랑 키라라..."
레아의 보고서를 보며 쓴웃음을 짓는 호제였다. 그런 호제를 보면서 안나가 그에게 질문했다.
"저기, 괜찮으세요?"
그러나 호제는 그저 쓴웃음만 지었다. 그리고 잠시 후에 드디어 입을 땠다.
"레아의 보고를 봐도 이 둘... 레아랑 겨례랑 비슷하네요."
그러자 석봉이 말했다.
"키라는 모르겠지만 레이는 주의가 필요하겠군."
같은 시간 어딘가 한 명의 여성과 두 명의 남성이 누군가 기다리고 있고 그곳에 키라랑 레이가 도착했다. 그리고 키라가 그들에게 말했다.
"레이를 데리고 왔어."
그러자 한 남성이 답했다.
"수고했어. 키라"
"내가 이 녀석 돌보느냐 환장하겠다."
"어려서 그런 거니 네가 참아"
그때 남은 둘이 그들에게 왔다. 먼저 여성이 말했다.
"그런데 레이의 표정이 안 좋다. 오면서 혼냈어?"
그러자 키라가 답했다.
"아니 레이의 그림자를 발견했어."
"그래..."
그러자 또 다른 남성이 말했다.
"발견한 건 어쩔 수 없어. 하지만 지금은 때가 되기 전에 그자를 찾아야 해! 그자가 뭔 사고 치기 전에"
그러자 여성이 그 남성에게 걱정하듯 말했다.
"하지만, 네 아버지잖아... 아버지를 어떻게..."
그러자 그 남성이 뒤돌아보았는데 그때 그의 얼굴이 보였다. 거짓말 안 하고 강산이랑 비슷하나 다른 점은 백옥 같은 백발에 백은색의 눈을 가진 남성이었다. 그리고 그 남성이 말했다.
"그러니까... 더더욱 내가 막으려고 하는 거야."
슬픈 표정으로 말하는 그를 보고 다들 그에게 말을 하지 못했다. 한편 2분대 애들은 다들 안절부절못하고 있고 특히 아르토리아가 가장 심했다. 그야 레이에게 공격당한 것도 있지만, 진짜 큰 이유는 자신을 약했던 자신을 지키려다 소마가 내장이 뜯기는 큰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었다.
"괜찮아. 아르토리아, 소마 선생님 회복특화 클로저시니까 금방 일어나실 거야"
이렐이 어느새 와서 심하게 불안해하는 아르토리아를 위로해주고 있었다. 그러자 아르토리아는 그 위로에 조금 안심한 듯 불안한 모습이 조금 잠잠해졌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데이빗에게 프랜트가 왔다.
"데이빗 선생님..."
"왜?"
"저희 더 강해져야 하나요?"
그러자 데이빗이 다른 애들을 한번 살펴봤다. 여자애들은 감정을 잘 숨기니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남자애들은 불안한 모습과 동시에 분한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데이빗이 말했다.
"답이 없는 질문이구나."
"....."
그때 안나가 애들이 있는 곳에 오고 바로 아르토리아를 뺀 아이들이 소마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했으나 안나도 그저 수술 중이라는 거 말고는 그녀에 관한 건 해줄 말이 없었다. 그대로 간단한 수술이라 근방 끝난다고 했다. 그러자 아이들은 다들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아스토리아도 이제야 안심을 했다.
"저기, 애들아. 지금부터 중요한 이야기야"
분이기가 조금 이상하게 변한 걸 감지한 2분대와 데이빗이였다.
"사흘 후 1분대 분들이 임무가 시작돼."
검은늑대 1분대가 움직인다는 건 진짜 뭔 문제가 떴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말은 안나도 사흘 후 함께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자 데이빗이 말했다.
"신경 쓰지 마세요. 안나 씨 나랑 소마 선배가 책임지고 이 꼬맹이들 키울 테니"
데이빗의 말에 안나는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는 기분이었다. 그때 그곳에 누군가 등장하고 데이빗이 누가 등장하는 쪽으로 눈을 돌렸다. 그리고
"여기 있으면 언젠가 만날 거라 생각했지만."
그러자 상대방이 말했다.
"예상보다 빨랐다. 이거냐? 데이빗?"
그 말을 하면서 그 상대의 모습이 완벽하게 보였다. 긴 포니테일에 여성이나 이 여성의 머리카락이 절반이 짙은 녹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리고 그 여성이 안나에게 말했다.
"안나 씨, 나 이 녀석에게 잠시 할 말 있는데 빌려 가도 돼?"
그러자 안나가 조금 안절부절못하자 데이빗이 말했다.
"잠깐 다녀올게요. 안나 씨, 가자 이서희"
데이빗과 이서희란 여성이 떠나자 다들 놀랬고 특히 2분대 애들이 가장 놀랬다. 한편 건물 옥상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서희가 자신의 주먹에 녹색 불꽃을 붙이며 그대로 데이빗의 면상을 제대로 후려쳤다.
"오빠한테서 듣고 설마 해서 왔는데. 진짜였나! 데이빗?!"
그러자 데이빗도 그녀를 공격했다. 역시 주먹으로 서희의 복구를 강하게 친 것이다.
"오랜만에 만나자마자 진짜 형제에게 주먹부터 갈기냐? 서브젝트 델타?!"
그 이름을 듣자 서희가 아까 내던 분노보다 더 크게 분노하며 말했다.
"내 이름은 그 이름이 아니야!"
흥분한 서희에게 데이빗이 잠깐 떨어지고 그대로 왼 주먹을 쥐자 주먹에 검붉은색의 이상한 물 같은 것이 꿈틀대기 시작하고 그의 팔을 감쌌다. 그 모습에 서희도 자신의 주먹에 녹색 불꽃을 감쌌고 두 명의 주먹이 그대로 부닥쳤다.
한편 어딘가 공원 한 부랑자가 하늘을 보고 있었다. 그자가 보고 있는 하늘에 풍선 하나가 올라가고 있고 고개를 내리니 한 꼬마가 풍선을 놓친듯했다. 그 모습에 그 부랑자가 그대로 점프하곤 풍선을 낚아챘다. 그리고 마침 그 부랑자 곁에 그 풍선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꼬마가 왔다.
"....."
잠깐 그 꼬마를 보고 풍선을 주는 부랑자 그러자 그 꼬마가 그 부랑자에게 말을 했다.
"감사합니다. 아저씨"
그러자 그 부랑자는 그 꼬마의 머리를 쓰다마 주고는 한적한 곳에 가서 다시 하늘을 보고 있었다. 그때 그 부랑자가 뭔가 느꼈는지 어디론가 발을 옮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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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