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미러 <12화>
열혈잠팅 2018-04-19 0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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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레이란 이름을 댄 상대 소마와 싸울 때와 다르게 레아와 싸울 때 표정이 진지하게 변했다. 어떻게 되든 진심으로 레아를 죽이려고 작정한 것이다.
"이봐, 차원종 후배, 넌 전력으로 부상병 데리고 도망쳐라"
레아도 진지하게 변한 상대에 마쳐 위상력으로 누더기 망토를 만들며 그 망토를 입었다.
"진지하게 임해라. 나 역시 전력으로 싸울 거니!"
레이라는 남성이 말하자 레아의 흰 막대 끝에서 보랏빛의 날이 낫처럼 나왔다. 그리고 자세를 잡는 한레아
"아까부터 개 풀 뜯어 먹는 소리 하는데! 귀찮아 죽겠거든!"
그리고 서로 돌진하고 두 명의 대낫을 휘둘렸다. 한편 프랜트에 갔던 데이빗도 역시 누구로부터 프랜트를 지키고 있었다. 백발을 가진 한 여성인데 왼쪽 눈이 깨끗한 보석 호박과 같았고 오른쪽은 푸른색을 뛰고 있는 여성이었다. 그리고 그 여성이 말했다.
"그러니까! 난 저 애한테 질문 있어서 묻는 건데. 왜! 공격하는 건데?"
"정말로 질문이면 미안하지만, 왜 너한테 적의가 느껴지지?"
데이빗의 질문에 그 여성은 진짜 짜증 난 듯 머리를 긁적이며 투덜거렸다. 그러더니 그녀가 말했다.
"좋아! 이제부터 이 질문만 답해주면 그냥 갈게! 오케이?"
그 말에 데이빗은 일단 자신의 도검을 역수로 잡고 소울이터를 조금 발동시켰다. 혹시 모른 일에 대한 대비였다. 그때 그녀가 질문했다.
"여기 근방에 제대로 해진 갈색 옷에 넝마 같은 짧은 망토, 그리고 찢어진 해진 모자 입은 은발 머리한 남성 봤어! 못 봤어?!"
"못 봤다!"
"아이고야~ 그 녀석 진짜 어디로 건 거야! 하~ 약속이니 난 간다."
그 말 하곤 그녀는 그림자로 변하여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그 그림자로 변하는 걸 보고 데이빗이 놀랬다.
"그림자 술사?!"
놀란 눈으로 그 그림자 술사가 사라진 쪽으로 바라보는 데이빗에게 프랜트가 질문했다.
"데이빗 선생님..."
"아! 일단 네 녀석이 무사에 감사해야겠군. 프랜트 혹시 열이는 교신해봤어?"
같은 시간 다시 레아 쪽 두 명의 전사가 낫을 휘두르며 싸우고 있었다. 그때 레아가 상대방의 낫에 이음쇠를 발견하고 그곳을 공격했고 그러자 낫의 날 부분이 분리 됐다.
"이제 무기 없으니 포기하시지!"
그 순간 상대의 낫 손잡이로 레아의 복구를 후려치고 오른손으로 분리된 낫의 날을 잡고 검처럼 사용했다. 첫 번째 공격은 맞았어도 두 번째 공격은 빠르게 피할 수 있었다.
"뭐야?! 무슨 블본의 장송의 칼날이야?"
그때 상대의 검을 왼손으로 휘두르고 다시 낫의 대에 합치고 찍으려고 하자 그림자의 손이 그를 잡았다.
"레이! 함부로 돌아다니지 말라고 이 누나가 말했지!"
그러자 레이란 남성이 의문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림자의 손을 따라 누가 걸어 나오고 그곳에서 백발의 여성이 나왔다. 그 상황에서 레아는 일단 레이라는 남성과 떨어졌다. 그리고
"키라 누나?"
그러자 키라라고 불리는 여성이 레이에게 다가와 그의 머리를 살살 쓸어주며 말했다.
"이만 가자 레이야, 다른 애들이 걱정한다."
그러자 레이라 불리는 남성이 말했다.
"하지만, 소마 그년하고 내 그림자가!"
그러자 키라라고 불리는 여성이 조용히 말했다.
"레이야, 진정해. 진정해야 돼. 어차피 싸우기 싫어도 싸울 수밖에 없어. 그러니까 지금은 참아."
그러자 그 남성은 조용히 자신의 낫을 내렸고 그러자 낫을 잡던 그림자의 손이 다시 키라라 불리는 여성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대로 떠나려는 두 명에게 레아가 말했다.
"당신들 뭐야?! 멋대로 공격하고 멋대로!"
그때 그림자의 손이 레아의 목을 잡았다. 그리고 그 키라란 여성이 말했다.
"안달복달하지 마. 레이의 거울 속의 그림자. 때가 되면 네가 싫어도 아니 우리 전원이 싫어도 싸워야 하니까."
그 말 하곤 그림자의 손이 레아의 목을 풀어주고 그 둘은 그림자 속으로 사라졌다.
"저 여자 뭐야? 마치 겨례 오빠와 같아..."
그때 서리늑대와 2분대의 무전으로 국장인 한석봉이 무전을 쳤다. 지금 끝났으니 강남지구로 오라는 명령이었다. 한편 어딘가의 마을 잠시 그곳에서 식료품을 사고 나온 솔레이 그런 그녀에게 누군가 그녀를 불렀다.
"이봐! 당신, 당신이 솔레이유 Y 히페리온이지?"
그러자 솔레이는 목소리의 진원지를 보았고 웃었다. 그러더니 그녀가 웃으며 말했다.
"그래. 내가 그 솔레이유 Y 히페리온이다. 그런데 그걸 확인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 젊은이?"
솔레이가 질문하자 상대가 웃었다. 조금 그늘진 곳이라 상대가 솔레이 말고는 잘 안 보였으나 검은 책이 손에 들려 있는 남성이었다. 그리고 그 남성이 질문에 답했다.
"김유정 총본부장님이 당신을 도와주라고 날 파견해서 말이지"
"그런가? 그 아가씨가? 세하가 말했나 보군."
그때 그 남성이 궁금한 듯 말했다.
"것보다 당신 엄청 젊어 보이는데. 왜 노인 같은 분이기지?"
그러자 솔레이가 답했다.
"노인네 맞아. 이래 보여도 본적은 없지만, 현손까지 있으니까"
"하! 미안하지만 나이가?"
"여든에서 아흔 사이란다. 아가야"
그러자 그 남성은 아예 경악했다. 그때 경악한 남성에게 솔레이가 질문했다.
"그래 이름이 어찌 되지?"
"볼프강 슈나이더"
그러자 솔레이가 갈 길 가면서 말했다.
"따라올 거면 따라 오거라 볼프강 슈나이더, 검은 책의 사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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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