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데이트 [상] '첫번재 데이트 장소 놀이공원'
d키본좌d 2018-01-28 0
오늘은 내가 겨우 사귄 이슬비하고 첫 데이트 하는날이다 솔직히 우리둘은 너무나 빡센 직업을 가져서 데이트 하는날도 거의 없었지만 오늘 왠지 유정누나가 휴가를 주워 나는 결심했다 '놀이공원'을 가자고
그런데....
"으음, 이옷 너무 평범한가?"
나 지금 뭐하고 있지? 소중한 사람과 첫데이트 날이라 엄청 멋지게 입고 나타나야 상식이라는 말때문에 나는 지금 옷을 갈아입고 있다 그런데 꼭 '멋지게' 라도 '평범하게' 입어도 괜찮아 화려하게 입으면 뭔가 사람들의 눈의 띄고 그럴테니....
"좋아, 이걸로 결정!"
나는 싱글 벙글 웃으면서 우리집앞에 버스정류장에서 이슬비를 기다리고 있었다 누군가와 만나기 전까지..
저 불꽃머리를 어디서 봤더라....설마
"야 나타? 어디가냐 그렇게 싱글 벙글 웃으면서"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나도 뭔가 부끄럽다 우와...왜이렇게 옷이 어울리냐 나는 다시한번 나타에게 질투해버렸다
으음, 어쨌든 저녀석도 누구와 데이트를 하는것이 분명하다
"야 누구랑 데이트 하냐?"
"흥! 누가 데이트를 한다고 그러냐? 너네 같은 닭살돋는 커플들과 다르다고!"
"ㄴ..누가 닭살돋는 커플이라고 하는거야!!"
아....무심코 열을 받아버렸다 이러면 안되는데 오늘은 엄청 기분 좋은날 그리고 나타와 나는 어떨결에 화해를 하고 버스에 타버렸다 그리고 나는 나타에게 대답했다.
"너 누구하고 데이트?"
"너 같은 모범생은 질색이지만, 쓰읍...여우랑 같이 데이트 한다"
....................뭐?
나는 직감했다 이녀석의 데이트 상대는....
"여! 나타 오랜만이야"
"흥! ㅇ..오랜만이긴 무슨 빨리 앉아 여우!"
역시 내가 예상했던 데이트 상대는 '소영누나'였다 우와...대단한데 나타 쨌든 나는 다음 정류장까지 혼자 앉아야했다.
왜냐하면 아 졸려..잠이나 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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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롯데월드]
'아들~ 청춘이네~'
'읏, 엄마! 저 녀석을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내가 어떻게 따라가...저녀석은 완전한 '우등생'인데'
누구지...어릴때 누구하고 여기에 온것 같았는데 뭐야... 예전에 소꿉친구가 있었어...그런데 누구지?
기억이 안나..그리고 나를 꺠우고 있는 사람...
"...세하..이세하!! 일어나 당장 안그러면 널 버스폭탄으로 가둘 거야!!"
"깜짝이야!미안해 일단 자! 가자 ....예전에 있었던 '공주'님 하고는 다른 사람이군아 쨋든 가자.."
"응 뭐라고 했어?"
나는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말했고 그리고 이슬비의 표정은 "으이구.." 라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내가 일어나 보니까 서울 롯데월드였다 그리고 나는 일어나자마자 당황한 표정으로 어쩔수없이 이슬비의 손을 잡고 달려가기 시작했다.
"ㅈ..잠깐 ㅇ.이세하 ㅅ..손!"
"미안! 정말로 일단 예약을 해놔서 빨리가야되!!"
나는 ** 듯이 달렸다. 그리고 나는 원망했다 나타 그 녀석…….깨워 주질 않았어!!! 않았어!!!
하.오늘 데이트는 완벽하게 잘해낼 수 있을까…….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아이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그런데 그 외형...어디선가 본듯한데....
[끝]
+으음, 쉬어가는 편이라고 해야되나 일단 정리좀해야되서 단편이라도 올립니다...하하핳 중 편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