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remake <95화>
열혈잠팅 2017-10-13 0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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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이가 서유리, 나타, 레비아, 티나 그리고 바이올렛과 하는 5대 1의 대련이 시작됐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난 뒤 제이와 하피가 그곳에 도착하고 경악하기 시작했다. 먼저 제이가 말했다.
"정말 그 양반의 스승이란 타이틀에 걸맞잖아!!!"
"....."
지금 무슨 상황이면 정말로 그녀 혼자 다섯 명을 박살 낸 것이다. 심지어 안드로이드인 티나도 피부가 벗겨진 상태로 간신히 서 있는 정도고 나머지는 숨을 몰아쉬며 쓰러져 있었다.
"젊은것들이 나약해가지곤 뭐 너무 내 기준에 맞춘 건가?"
"시끄러워.... 이... 큭! 하아... 이 요괴 할망구야!"
나타가 쿠크리를 새우며 일어나기 시작했고 다들 자신의 무기를 지팡이 삼아 일어섰다. 그러자 솔레이가 웃었다.
"오늘 곡소리 좀 나겠네. 후후후 이보게 젊은이들 이제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그 말 하면서 먼저 서유리를 공격했다.
"야생동물 같은 감은 좋으나 너무 감에 치중했어. 적당한 기술을 익혀라. 아가야!"
그러면서 복구에 왼 주먹을 가격하고 그대로 곡검을 진 오른 주먹으로 내리치자 빛들이 서유리를 내리찍었다. 다음 티나에게 빠르게 접근하며 말했다.
"원거리 화기 중심인 넌 근거리에 잡히면 끝이다!"
그러면서 티나의 허벅지와 허리의 두 군데를 배어버리는 솔레이 그리고 바로 바이올렛에 가 발로 그녀의 명치를 가격하고 바로 곡검의 칼등과 자신의 팔로 그녀의 목을 잡고 말했다.
"기본에 충실한 건 좋은 데. 아가 넌! 너무 기본만 잡고 있어!!!"
그대로 다시 왼손에 빛의 창을 생성해 바로 복구에 박아 버렸다. 그 공격에 바이올렛이 고통을 호소했다. 그리고 어느새 레비아에게 접근하더니 그대로 그녀의 후두부를 잡고 바닥에 찍어버린다.
"헤카톤케일의 딸이여 넌 아직도 너 자신을 무서워하고 있다. 너 자신을 사랑할 줄 알기만 하면 넌 가르칠 것은 하나도 없다."
그 순간 나타가 쿠크리를 던졌고 솔레이는 왼손으로 그걸 잡았다.
"아까의 충고가 먹힌 건가? 그래 넌 감을 더 키워 생존을 위해 키운 야수들의 감을 늑대여"
"시끄러워! 이 요괴 할망구가!!!"
그 순간 엄청난 파열음이 들렸고 어느새 솔레이가 와서 왼손으로 명치를 강하게 후려친 것이다.
"요괴라는 말은 빼고 불러라 꼬마 늑대!"
나타까지 기절시키고 난 뒤 대련이 끝났다. 다들 하나 같이 기절시킨 솔레이 그리고 왼손으로 오른팔에 묶은 붕대를 풀자 심하게 떨기 시작하며 쥐던 곡검도 놓쳐버렸다.
"큭! 너무 무리했나? 떨림이 더 심해졌어."
그러자 하피가 솔레이에게 다가와 말했다.
"저기 괜찮으세요? 팔의 떨림이"
"내가 한 말 기억하지 이제 너희들 차례야! 내가 왜 너희에게 왜 이런 말 했는지 생각해볼 것"
그 말에 제이와 하피는 생각에 잠기기 시작했다. 한편 렘스키퍼의 세하의방 마침 세하가 일어났다.
"여기는?"
"아?! 일어났어?"
"슬비야?"
마침 옆에서 뭔가 하던 슬비가 일어난 세하보고 말했다. 그리고 근처에 죽이 있었다. 그리고는
"자 먹어. 화신 아니 아버님과 붙고 난 뒤로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았잖아."
그 말에 세하가 그 죽을 한술 뜨자 슬비가 왠지 떨리는 듯이 그를 보고 있었다.
"이거..."
"조금 싱겁지 않아?"
"아니 오히려 맛있어. 나도 이런 죽 만들기 힘든데"
"다행이다..."
"뭐라고 했어?"
다시 죽을 뜨며 말하는 세하 하지만 슬비는 뭔가 부끄러운 듯 얼굴이 살짝 붉혀지며 아니라고 하며 당황했다. 그렇게 잠시 시간이 흐른 뒤
"저기 세하야..."
"응?"
"정말로 괜찮아?"
"뭐가?"
"아버님과 싸운 거"
슬비의 그 말에 세하가 들던 수저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그러더니 세하가 그 수저를 내리고 말했다.
"처음엔 화신을 부셔야 한다는 생각뿐인데..."
"세하야..."
"괜찮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하지만, 네가 옆에 있어서 버티는 것 같아"
그 말에 슬비의 얼굴이 그녀의 머리 색상처럼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방 밖에 강산이 팔짱 낀 채로 벽에 등을 기대어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 나타샤도 같이 있었다.
"처음 봤을 때 비하면 많이 변하셨네. 두 분"
"그러게 처음엔 서로 티격태격 이시더니"
"한 발자국만 더 가면 서로 없이는 못 살겠는데."
"우리처럼?"
나타샤의 말에 강산이는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들이 발은 옮기려는 순간
"아! 네가 지수 손자야?"
목소리에 진원지를 보니 베로니카가 강산을 보며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자세히 보더니 그녀가 다시 말했다.
"자세히 보니 지수보단 세하 하고 닮았네. 그리고 분위기는 히페리온과 같어."
그러자 강산이 말했다.
"그렇게 조부님과 분위기가 닮았나?"
"조부님?"
베로니카의 질문에 강산이 말했다.
"네 히페리온이라 불리는 남성이 제 조부님입니다."
그러자 그녀가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렇구나... 지수랑 히페리온의 손자구나..."
잠시 어색한 침묵이 이어지고 다시 베로니카가 말했다.
"네 시간 때 지수는 잘 있어?"
"죄송하지만, 조모님은 제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서 사진으로 말곤 뵌 적이 없습니다."
"그래? 미안해 괜한 걸 꺼내서"
"뭐 여기는 어떻게 흐를지는 오직 시대만 알겠죠... 가자 낫"
"잘 가 이야기 즐거웠어. 히페리온의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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