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ake]초차원게임 넵튠 With 클로저 2화 '소녀는 누구인가??'

rold 2017-05-03 1

유니온 신서울 지부이자 총본부의 총본부장의 방. 그곳에서 검은양 팀, 늑대개 팀, 트레이너, (큰) 넵튠이 있다. 현재 넵튠은 그들에게 이러쿵저러쿵 설명하는 중이었다.


"에... 그러니까... 넵튠 씨는... 다른 차원에서 왔고, 이 차원으로의 워프 좌표 실패로 하늘에서 떨어졌다.... 인가요??"


(큰) 넵튠의 말을 요약한 김유정.


"그래! 하지만 괜찮아. 이런 스펙터클한 생활은 익숙해서 말이야~."


웃으면서 말하는 (큰) 넵튠.


"그... 그다지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준은 아닌 거 같은데요?"


바이올렛은 (큰) 넵튠의 말을 듣고 좀 황당하게 말했다.


"아무튼, 너에겐 위상력이 느껴지지 않는군. 그것에 관해선 설명해 줄 수 있나?"


"우으~ 산적처럼 생긴 아저씨. 난 위상력에 관한 건 모른다고~. 설명을 해 줘야 하지 않아??"


(큰) 넵튠의 말을 듣고 김유정이 위상력에 관한 것을 설명해주었다.


"쉽게 요약하자면 게임에서 흔히 쓰는 마나와 비슷한 거지?? 몬스터들과 싸울러면 그 마나에 각성한 사람들이 필요하고. 근데, 내가 왜 그 몬스터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었던 것은 나도 잘 몰라~. 세세한 건 신경쓰지 마~."


웃으면서 넘길려는 (큰) 넵튠.


"세세한 일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네가 들고 다니는 그 책에 관한 거다."


"아~ 내 네푸노트?"


티나의 말에 (큰) 넵튠은 자신의 네푸노트를 꺼냈다.


"그게 뭔지 설명해 주세요, 넵튠 씨."


"뭐야~ 미코토의 목소리를 가진 애야~. 귀여운 여자애가 너무 딱딱하다 얘~."


"어... 얼렁뚱땅 넘기지 마시고요..!"


얼굴을 조금 붉힌 이슬비.


"알았어, 알았어. 네푸노트는 네푸노트야. 노트로 쓸 수 있고 뭐든 표본으로 만들 수 있는 편리한 노트야. 참고로, 표본으로 만든 상대에게 특수 능력이 있으면 그 힘의 일부를 자유롭게 끌어내서 사용할 수도 있어."


"그거 사기 템 이잖아요!!"


엄청나게 놀라는 이세하와 일동.


"이 능력이 있기에, 크로쨩의 능력을 써서 수 많은 차원을 여행할 수 있는 거야~. 게다가 크로쨩은 일전에 아주 심한 장난을 친 탓에 벌로 내 노트에 가둬두고 있는 거고."


네푸노트를 펼친 (큰) 넵튠.


"치이잇.... 난 그저 재미있는 역사를 기록하고 싶은 것 뿐이라고!"


네푸노트에서 한 생명체의 목소리가 울려왔다.


"아무래도 그 크로쨩이라는 애의 목소리는 그 노트에서 나온 모양이군요."


하피가 네푸노트를 슬적 할려지만 (큰) 넵튠은 단번에 눈치채서 실패.


"아, 참고로 크로쨩의 본명은 크로아르. 줄여서 크로쨩이야~."


"치이잇.... 어쩌다가 내가 차원 이동 셔틀로 전략해버린거람....."


투덜거리면서 말하는 크로아르. (큰) 넵튠은 다시 네푸노트를 덮어버렸다.


"자~ 이정도면 궁금증은 다 풀렸지?"


잠시 (큰) 넵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생각에 잠겼다.


꼬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엥?"


(큰) 넵튠을 바라본 모두.


"아하하하하.... 그러고 보니, 점심밥을 못 먹었지..... 미안한데, 점심밥좀 사 주면 안될까??"


".............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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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신서울 지부의 식당. 13명은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고 옥상에 와 바람을 쇄고 있었다.


"넵튠 씨. 질문이 있어요."


바이올렛이 넵튠에게 말을 걸었다.


"응? 뭐야뭐야, 바이올렛 언니?"


"그으.... 하의를... 입어주시면 안되겠나요???"


(큰) 넵튠는 속옷 위에 파카 한 벌만 걸쳐입은 하의실종 패션 이기 때문에 바이올렛이 신경이 쓰일 것이다.


"에에~ 바지나 치마같은거 입어봤지만 걸리적거리던걸... 그리고 귀찮기도 하고."


"파카 한벌만 입은 건 창피하지 않아요??"


서유리의 질문에 (큰) 넵튠은 "별로 부끄럽지도, 창피하지도 않아~." 라고 대답했다.


"하... 하지만 보는 사람들을 좀 생각해줬으면 좋겠군..."


"으으음~ 싫.어."


제이의 부탁에 딱잘라 거절한 (큰) 넵튠.


"그나저나 게임업계라...."


(큰) 넵튠의 설명을 듣고는 게임업계에 흥미가 있는 이세하.


"응? 뭐야, 시도?? 뭘 그렇게 중얼거리는 거야??"


"시도가 아니야. 이세하라고."


"그런 사소한 건 신경쓰지 마~."


"사소하지 않아....."


(큰) 넵튠의 페이스에 휘둘리는 이세하.


"그래서... 내가 살던 그 차원에 가보고 싶은거야??"


단도직업적으로 말하는 (큰) 넵튠.


"솔직히 말해서.... 가고 싶긴 해."


"이세하... 역시 게임이란 단어 때문이구나."


한숨을 쉬는 이슬비.


"뭐야~ 미코토. 시도는 게임 중독자야?"


"네... 학교에서도 유명하죠.... 그리고 미코토 아니라고요...."


(큰) 넵튠의 말에 태클건 이슬비...


"넵튠 누나! 저도 가보고 싶어요!!"


"저...저도 가보고 싶어요, 넵튠 님."


솔직하게 말하는 미스틸과 레비아.


"다른 차원이라.. 교관이 바라는 전쟁이 없는 세계일지도 모르겠군. 나도 가보고 싶다."


"저도 확실히 가보고 싶긴 해요. 저도 기회가 되면 가고 싶네요."


티나와 바이올렛도 관심을 가졌다.


"모두 진정하도록. 거대한 전투를 끝난 지금 평화롭지만 언제 다시 경계해야 할 지 모른다."


트레이너의 말에 시무룩한 일동.


"으음.... 산적 아저씨는... 엄격하네..."


"하지만, 그 동안 너희가 열심히 싸워줬으니... 2주일간 휴가를 주고 싶군. 김유정 총본부장은 어떠시오?"


트레이너의 말에 잠시 고민한 김유정.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트레이너 씨. 그러니... 모두들. 2주일간 휴가를 주도록 할게!"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은 잠시 정적하다가 큰 소리로 환호했다.


"꼰대! 아줌마! 의외로 인심을 썻는 걸?"


"정말 고맙습니다, 대장님. 김유정씨."


"의외로군. 하지만 고맙다. 충분한 휴식도 중요하지."


그렇게 해서.... 게임업계로 가보고 싶은 사람은...


이세하


이슬비


미스틸테인


레비아


티나


바이올렛+하이드


총 6(7)명. 참고로 가위바위보로 정했다고 한다. 긴급 사태의 경우를 생각해서 4명은 남아있어야 한다고 트레이너가 말했다. (하이드는 뭐... 바이올렛의 비서니까...)


"그럼, 내일 출발이네~. 아참, 나 어디서 자??"


"아, 그런 거라면 걱정 마, 넵튠. 내 집에 와서 엄마랑 같이 자."


"헤에~ 마마보이구나."


"누가 마마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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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이세하의 집.


"다녀왔습니다..."


"실례할게~."


신발을 벗고 집 거실에 들어온 이세하와 (큰) 넵튠.


"오~ 아들 왔구나! 응?"


세하의 어머니인 서지수는 (큰) 넵튠을 발견했다.


"오오~ 아들, 능력있네~? 저렇게 얘쁘고 귀여운 여자를 대려오다니 말이야."


"설명하기 복잡해...."


"헤에.... 이 사람이 시도의 엄마구나."


(큰) 넵튠은 집안을 둘러보다가 게임기를 발견했다.


"시도. 게임 하면 안돼?"


"응? 아... 문제 없어. 레이싱 게임인가?"


그렇게... 게임 하다가 저녁을 먹고(간식 시간에는 푸딩을 먹고..), (큰) 넵튠은 서지수의 방에 들어왔다.


"아들 녀석... 자기가 소파에서 잘 것이지..."


"에이~ 아줌마. 부끄러운 거야~. 그런데, 잠옷 있어??"


"으음... 사이즈 맞을려나 모르겠네...."


(큰) 넵튠은 옷장을 보다가 긴 와이셔츠를 발견하여 그걸 입었다.


"역시, 잘 때도 편하게 하는 게 좋지!!"


"뭘 좀 아는구나!!"


그렇게 두 여성은 서로 수다를 떨다가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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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간이 남아서 적었네요, ㅎㅎ 1화보다 재미없네요...

2024-10-24 23:15:1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