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에서 첫사랑을 다시 만난다면] 21. 랑가드 암살작전

설현은바이올렛 2017-03-08 0





"랑가드는 죽었다! 너희들이 싸울 이유가 사라진 셈이지. 무기를 버려라!!" 피로 옷이 범벅된 태공은 굉장히 무섭게 보였다.

병사들은 서로 눈치를 보더니 창과 검을 내려놓았다. 애초에 사람 같지도 않던 놈을 지키는 게 불만이었던 병사도 있고, 랑가드 같은 놈과 더불어 악행을 일삼던 놈들이 태반이라 의리나 충정 같은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다.
2024-10-24 23:14:2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