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환생기 #0 『어서 오세요. 무슨 꽃을 찾으러 오셨나요?』
유르레인 2017-02-27 0
나는 죽었고, 다시 태어났다. 다시 태어난 곳은 너무나도 신기한 것들이 많은 곳이였다. 아마도 다른 차원인듯 했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다른 차원에 태어나도 배워가면서 익숙해지면 될 일이며, 다시 태어난 이곳은 전생과 달리 부모님도 있어서 좋고, 귀여운 동생들도 있어서 좋았으니까. 또 처음으로 친구들도 사귀었다..... 뭐, 말이 친구고 이제 우리집에서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지만.
굳이 흠을 잡자면 금전적으로 힘든것? 그들이 내 가족인게 너무 고마워서, 감사해서 내 힘을 쓰기로 했다. 정확히는 전생에 계약을 맺은 정령들의 힘을 사용했다. 정령의 보살핌을 받은 식물들은 보통 식물들보다 더 오래 살며,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 그래서 정령의 보살핌을 받은 식물들로 꽃집을 열어 지금을 이 근방에서 가장 잘 나가는 꽃집으로 잘 살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꽃집에 민간인보다 차원문을 닫느라 바쁜 클로저들이 더 자주 온다.
음..... 솔직히 클로저는 받기 싫지만, 주 단골들이니 어쩔 수 없지.
아, 손님 오셨다.
"어서 오세요. 무슨 꽃을 찾으러 오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