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의 상태가... 변했다..?! [인기인?]
웰컴투헬이다 2017-01-07 2
아니야. 아니야. 그럴리가 없을꺼야.
그래. 그래 그냥 누군가가 사진을 찍어서 올린것 뿐인데.. 그냥 사진만 찍어서 누가 올린것 뿐인데..!!
왜 이렇게 일이 커지는 거냐고?
[우리 학교 여신 - 고양이귀랑 꼬리까지 있음 ㄹㅇ]
이런 제목의 글이 SNS에 올려졌다고 이슬비가 나한테 알렸는데 올린 것까지는 상관이 없다고 한다. 근데.. 근데 그다음이 엄청나게 문제라고 하면서 나한테 댓글을 보여주는데..
[우와~! 레알 이거 사람맞음? 겁나 예쁜데? 애니에서 찍고 합성아님?]
[학교 어디임? 찾아가서 보게.]
[같은 여자가 보는데도 질투는 커녕 오히려 귀여워해주고 싶은 상이다~~}
이런 댓글들이 한 수천개에서 수만개정도 달리고 난뒤 글이 엄청나게 펴저나갔다는것. 한마디로... 내가 소위 말하는 SNS의 스타가 된것이다.
뭐 유명해지는것은 좋다만 이렇게 되면 임무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는데다가 가는데마다 주목을 받을텐데 그럼 매우 귀찮아진단 말이야. 거기다가 난 솔로가 편하다고.
"이세하! 이거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좀 해줄 수 있어?"
"나도 잘 모르겠어. 그냥 1학년 후배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같이 찍어준것...밖..에..? 잠만...""
"설마.. 그 후배가 사진을 여기다가 올린거 아니야?"
"우으으으으.. 이렇게 될줄은 몰랐다고."
"그래.. 그래 니 잘못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저렇게 많으면 우리 임무에 지장이 생긴다고."
그건 알겠는데 단 1시간만에 소문이 퍼질줄은 몰랐는데 역시 우리나라. 인터넷이 겁나게 빠른데다가 데이터 구축망도 잘 되어있기 때문에 소문이 **듯이 퍼지는구만.
흐앙~~! 힘들어 지는것 딱 질색인데.
"어쨓든 오늘은 순찰겸 차원종 제거니까 몰래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나와."
"네. 리더."
후우. 저기 열려있는 2층 창문으로 몰래 들어가서 동아리실로 빨리 들어가야겠다. 다들 1층문에서 기다리고 있는것 같으니까 빨리 옷 갈아입고 순찰하려 가야겠다.
시간도 없고 순찰이 늦어지거나 임무에 지장이 생기면 밤에 놀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바쁘게 움직여야지.
(덜컹)
(스륵 스륵)
우우.. 옷 갈아입을때는 진짜 적응이 안되네.. 원래 적응이 되어야 하는데 남자라서 그런지 그게 뭐라고 해야되나..? 아무리 여자의 몸이 되었다고 해도 남자의 정신으로 그걸 보면 그게... 으음~... 말을 아껴야 겠다.
내 요원복이 어디있나? 오늘 유니온에서 빨리 보내준다고 했는데 어디있나?
아.. 어디있나..? 어! 여기있네?
(달각. 달각)
여건가..? [UNION - 이세하 요원 지원용 용품]. 정말 성의없이 포장해놓았네.
(지이익)
옷을 보니.. 상의는 똑같네. 그럼 한번 하의를 봐야겠다.
(펄럭)
아.. 역시 반바지네. 뭐라고 해야되나? 여자들이 여름에 입고 다니는 바지길이네. 한마디로 겁나게 짧다는 뜻이다. 약간 창피하다. 우으으으....
아니야~! 아니야~! 빨리 빨리 갈아입고 순찰 임무나 하러 나가야겠다.
"정말 여자옷은 몇변을 입어도 적응이 되지가 않는구나."
이제 임무나 하러 나가야겠다. 그럼 문을 열고 나가야겠..?
(덜컹..)
"음................?!"
아아아아아아아아앗~! 맞다아아~! 지금 정문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있지이이~~~~~~~~~~?! 이걸 어떻하지? 이걸 어떻하냐고? 완전 사면초가가 된거 아니야?
"아아...아아아~?"
"우와! 진짜다. 진짜야."
"레알 지리네. 이렇게 예쁜줄은 몰랐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좋아하는것 같다. 난 지금 엄청나게 무서워지고 있는데다가 지금 슬비가 위에서 엄청나게 노려보고 있는데 뭐라고 해야되나? 진짜 죽일듯한 모습으로 보고있다.
난 순간적으로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피했다. 거기서... 왜냐고? 빨리 순찰임무를 하려가야했기 때문에.
(파앗~ 탁)
"이세하~! 내가 그쪽으로 나오지 말라고 말했는데. 왜 그곳으로 나오냐고?"
"우아~! 슬비야 그렇게 **마~. 무섭단 말이야."
"하아~.. 게임밖에 모르는 이 멍청이. 이 바보야~!"
"알았어. 미안해 미안해."
"알았다면 빨리 검들고 순찰돌 준비나 해."
"네~."
[ 서울 한강철교 A지구 ]
(터벅 터벅 터벅)
역시 약간 걸으니까 뭔가가 진정이 되는것 같다. 원래 나는 게임하면 걷는것을 좋아했다. 왜냐면 원래 나는 게임을 하다가 약간 지루하면 이렇게 걸으면서 마음을 진정시킨적이 많다.
그런데 여기도 참 오랜만에 걷는거라서 그런지 기분이 참 편하다.
근데 간간히 사람들이 보이는데.. 이게 뭐라고 해야되나. 부담스럽다고 해야하나~?
"스..슬비야~. 잠시만 등 좀 빌려주면 안되?"
"왜.. 왜그러는데?!"
"사람들이 계속 쳐다보면서 수군수군거리니까 부담스럽고 뭔가가 무서워."
"근데 내가 너보다 작기 때문에 안 가려질텐데?"
"우우우.. 그래도 좀 빌려주면 안되?"
(화아아~)
내 얼굴을 본 슬비가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면서 고개를 숙인다. 에~. 내가 뭘 잘못한건가?
"으으.. 부탁이니까 그런 얼굴로 날 ** 말아줘..."
"네?"
"아니야... 빨리 임무에 있는 곳으로 걸어가자."
"............"
(파지지.. 파지직!)
어? 왜 갑자기 차원문이 열렸어? 갑자기 왜? 아무런 반응이 없었는데. 오늘은 차원문이 나온다는 말이 없었는데??
나는 순간적으로 칼을들고 슬비가 위에다가 엄청난양의 돌 덩어리를 준비하고 있다. 아무리 저 장면을 보면 무섭지? 뭔가 내 게임기를 부실때 나오는 얼굴이 나왔다.
어쨓든 상관이 없지만 차원문이 열렸기 때문에 정신차리고 제거할 생각이나 해야겠다.
(부우웅)
"..................."
"(꿀꺽)"
"........ 분명 여기였지? 그 생물이 나온 곳이..."
"어.........?!"
"에에엣?!"
차원문에서 정장을 입은 남자가 나오더니 이상한 소리를 하다가 우리를 바라보더니 갑자기 우리한테 다가온다.
뭐지? 뭐지? 갑자기 어떻게 돌아가는거냐고?!
"........................................ 그래... 그렇게 된거였군. 그럼 다시 나중에 보자고 숙녀들."
"???"
"일주일뒤에 너희들에게 뭔가가 올꺼야. 기대하는게 좋을꺼야."
(지이잉)
차원문이 열리고 정장을 입은 남자가 뒤로 돌아서서 들어간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세하(TS) : 작가~! 이게 뭐야?!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거 아니야?!
작가 : 아니야. 원래 생각해놓았던거야.
세하(TS) : 무슨 개소리야! 왜 갑자기 위에 남자가 왜 나오냐고?
작가 : 왜긴 왜야? 원인이지.
세하(T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