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가 3년만에 눈을 떴다고요?!-1
냉기구덕후 2016-12-19 3
눈 오는날 나는 오늘도 차원종을 처리하고있다
"빨리 처리 해야지…"
오늘도 '그곳'에 가기 위해
나는 빨리 차원종들을 처리하고 ‘그곳’으로 향했다
평소와 같은 길
평소와 같은 병원
이제는 눈에 익을 정도로 많이 온 장소다
“저…”
“아 오셨군요! 지금은 만나 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는 직원이 알정도로 많이 왔다.
“남자친구를 위해서 힘내시네요”
“네?! 아,아니! 저희는 아직 그런 사이가 아니에요!”
“아직?”
에…(화끈)
“히히~”
“아,아무튼! 감사합니다!”
으으……
이제는 이렇게 말을 주고받을 정도로 많이 왔다,
‘남자친구를 위해서 힘내시네요’
(화끈)
“으으……”
나는 열이 오르는 얼굴을 식히면서 평소와 같은 병실 앞에 멈추었다.
[중급 환자실 2동 1204]
나는 문에 노크를 하고 안에 ‘그’말고 다른 사람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그’가 있었다.
일반인보다는 조금 가느다란 손.
수많은 링거주사를 받고 있는…
‘이세하‘가 있었다.
데이비드와의 결착 중 데이비드에 의해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은 전멸 직전까지 갔었고, 세하만이 계속 일어서서 싸웠다.
하지만 결국 세하는 생명에 치명적인 중상을 입었고 그대로 죽을 뻔 했지만,
세하의 잠재력아 각성해서 다시 일어섰다.
하지만 제 3 위상력을 가진 데이비드는 막강했고 그때 깨어있던 나는 위상력을 써서 모두를 데리고 도망갔지만 데이비드가 놓치지 않았고, 그런 데이비드를 막으려고 이리나가 배신을 했지만 그녀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고 그녀가 위험해질 때 세하가 달려가 그녀를 구하고 우리를 내보냈다.
세하가 입구를 막아 어쩔수없이 나가고 다시 들어갈려고 하려는 순간,
데이비드와 세하가 안에 있는 건물이 푸른 불꽃과 함께 폭발했고, 그대로 건물은 붕괴했다
붕괴된 건물의 잔해 가운데에는 데이비드의 시체와 피를 흘리고 있는 세하가 있었다.
데이비드의 시체는 마치 세하를 지키려는 것 같았고 세하의 몸은 건물 잔해에 깔린 것치고는 상처가 많이 나지않았다, 제이아저씨나 트레이너씨, 알파퀀님은 뭔가 아는 눈치였지만 알려주지않았다.
세하는 그대로 혼수상태에 빠졌고 그 상태로……
3년이 지났다.
늑대개팀의 수배령은 풀렸고,
그들은 자유로워졌다
나타는 무사히 학교를 졸업했고,(의외로 잘보냈다)
레비아도 미스틸과 같이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
나와 유리나 나타는 학교에 졸업했고,
오직 세하만이 그곳에 없었다.
세하의 모습도 바뀌었다.
흑발로 보였던 세하의 머리가 지금은 찬란한 은발로 되어있다
그리고 건강한 그의 신체는 지금은 일반인보다 조금 말라있게 보였다.
살아남은 요원들은 전부 세하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주 세하에게 찾아오고 있었다.(나는 거의 매일이지만)
의사가 깨어날 확률은 희박하다고 했지만
나는 오늘도 세하가 깨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뭘 그렇게 생각하니? 우리 며느리.”
“…!”
나는 갑자기 뒤에서 들리는 소리 때문에 놀라서 뒤돌아보니 그곳에는 웃고 있는 알파퀸님이 있었다.
“미안, 놀라게 했니? 너무 생각에 빠져있길래 그만…”
“아, 아니에요 알파퀸님 근데 며느리라니 그게 무슨…”
“아직도 알파퀸이라고 하니? 그냥 어머니라고 불루라니까”
“아. 아니 제가 어찌…”
“그야 우리 슬비는 세하를 좋아하잖아? 세하도 우리 슬비가 좋다고 했고, 그러면 이미 정해진 사실이지”
“에에…”
“아, 나는 나가 있을 테니 둘이서 잘 지내봐”
“아, 네 감사합니다….”
어머ㄴ,가 아니라 알파퀸님
으아아아아……나는 무엇을 생각하는거야?!
어쨌든 알파퀸님이 나가고 나는 세하 앞에 앉아서 평소와 같이 세하의 손을 잡고 기도했다.
그러는 김에 위상력을 흘러넣어 조금 더 회복력을 높였다.
그 기도가 통한건지 아니면 이 방법이 효과적인건지
세하의 손가락이 움직였다.
“!!!! 어머님!!”
“?! 왜 그래?!”
“세하가… 세하가 움직였어요!!”
“뭐!? 빨리 간호사를!”
나는 어머님 말대로 간호사 호출 벨을 눌렀고, 간호사가 뛰어서 들어왔다
“무슨 일이죠?!”
“세하가…세하가 움직였어요!”
“네?! 빨리 개구리의사 선생님을!”
세하는 수술실로 들어갔고 그 후는 조용한 정적밖에 없었다.
그 정적을 깨는 것은 수술실이 열리는… 소리였다
“세하는…세하는 어떻게 됐나요?!”
“다행이도 환자분은 깨어났습니다! 1205호에서 가면 만나실수 있습니다.”
나는 그 소리만 듣고 1205호로 뛰어갔다
……뒤에 소리를 듣지 못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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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빨리 1205호로 뛰어 갔다.
원래는 병원에서는 뛰면 안돼지만, 나는 지금 그것을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나는 1205호의 병실을 쎄게 열었다(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그곳에는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는 세하가 있었다
"세하야!!"
내가 세하의 이름을 부르자 세하가 천천히 내쪽을 보면서 입을 열었다
"당신은…"
……당신?
"누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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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참…병원에서 뛰면 안 되지"
뭐 아예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나도 가볼까…의사 선생님 감사합니ㄷ…"
"아직 할 말이 남아있는데…"
"……?"
뭐지?
아직 무리하지 말라는 예기인가?
"어머님"
"네"
의사가 잠시 침묵하더니 무거운 얼굴로 입을 열었다
"아드님을 만나실떄…마음의 준비가 필요하실것 같습니다"
"…네?"
그게 무슨 소리지?
"아드님은……"
설마…
아닐거야…
"기억을 완전히 잃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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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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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똥손의 쓰래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제가 하도 팬픽을 많이 보다 보니까 왠지 저도 쓰고 싶어서 한번 써봤습니다…
혹시 이것 때문에 기분이 나쁘신 분이 있다면은 사과하고 책임지고 이 글을 지우겠습니다.
팬틱을 쓰는것은 처음인데 어렵네요……
혹시 팁 같은거 있다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그리고 장편으로 쓸겁니다
이번 편은 슬비 중심으로 썼고 중간에 서지수 시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 슬비가 어머니라 하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급해서 그것을 생각하지 않고 말해서 기억을 못하는 겁니다
그리고 세하와 데이비드의 싸움도 쓸 예정입니다. 그건 과거라고 붙혀둘테니 보시고 싶지않으신 분들은 위에 나와 있는 내용을 보면 됩니다(에초에 볼 사람도 없을 것 같은데…)
이 똥손의 쓰래기를 봐주신거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