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of Metheus] - 4화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6-02-20 1

거의 다 끝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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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는 프레이먼을 포함하여 다른 일족들에게 부탁하여 이블레스와 엘리나스를 찾도록 하였다. 하지만, 그 두사람의 행방은 여전히 보이질 않고 있었다.


"아직도... 찾지 못한건가..."


"죄송합니다, 메테우스님... 계속 찾아보겠습니다..."


메테우스는 정중앙에 기운없이 앉아있었고, 옆으로는 그의 7권속과 동생인 에피테스가 있었다. 카나트가 무릎꿇고 숙이며 이블레스와 엘리나스에 대한 행방을 보고하고 있었다. 여전히 그 두사람의 행방을 알수 없다는 보고에, 메테우스는 더욱 상심하였다. 그런 메테우스를 잠시 바라보다가 에피테스가 메테우스에게 말하였다.


"형님, 안색이 좋지 않습니다. 저희들에게 맡기시고 지금은 쉬심이..."


"아니... 나만 쉴 수는 없다... 모두가 이렇게 두사람을 찾으려고 노력중인데, 나만 계속 쉴수는 없지..."


"메테우스님, 동생분의 말씀이 맞습니다. 메테우스님은 저희 일족의 지도자, 그런 분께서 쇠약해지시기라도 하는 날에는 더 큰일입니다."


"난 괜찮다... 그보다 나는.. 어서 빨리 엘리나스를 만나고 싶구나..."


시름시름 앓듯이, 메테우스는 계속 작은 목소리로 엘리나스의 이름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메테우스의 상태가 좋지 않은것을 보고 그 자리에 있는 에피테스나 7권속들은 전부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여덟명은 보다못해 메테우스에게 계속 휴식을 취하라고 청하였지만, 메테우스는 그러지 않겠다며 정신쪽으로 쇠약해진 상태로 계속 그 두사람을 찾아다녔다. 하루종일 수색을 했지만, 결국에는 찾지 못하고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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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결국 오늘은 두사람의 그림자조차 보질 못하였다. 나는 밤낮으로 찾겠다고 나섰지만, 모두가 계속해서 강력하게 나를 막으며 휴식을 취하라고 하기에, 나는 결국 모두의 뜻대로 잠깐동안 휴식을 취하기 위해 누워있었다. 하지만, 이런다고 나의 상태가 좋아지는건 아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나는 몸보다 마음쪽이 더욱 약해져있었으니까. 이렇게 휴식을 취한다고, 내 약해진 마음이 다시 괜찮아지는건 아니다.


"엘리나스..."


무의식적으로 나는 엘리나스의 이름을 입밖으로 소리냈다. 그러자 한순간에 엘리나스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지나갔다.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생각해보면 엘리나스와 나는 하루도 만나지 않은적이 없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서로를 만났었지. 그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그 행복한 순간은 계속 갈 줄만 알았다. 허나, 지금은... 아니다. 빨리 엘리나스를 찾아**다. 그리고 물을것이다. 절대로 네 뜻으로 이런짓을 한게 아닐거라고, 물을것이다. 그에 대한 대답을 듣지 못한다면, 나는 얼마안가 미쳐버릴 것 같다.


"으으... 으..."


왜일까, 춥지도 않은데 몸이 계속 떨린다. 아니면, 내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걸까? 그걸 지금 내 몸이 대신해서 나에게 표현해주고 있다는걸까? 어느쪽이든 알수는 없었지만, 내 몸은 계속 떨리고 있었다.


주륵...


"어...?"


그리고 이번에는, 눈가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이게... 지금 내 마음의 상태라는걸까. 엘리나스가 그런짓을 했다는것이 슬픈걸까? 이러한 내 생각속의 물음은 무시하고, 눈물은 계속 흘러내렸다.


"... 역시... 이대로는 못있겠어..."


생각끝에 나는 이렇게 결론을 지었다. 지금 나는, 절대로 이렇게 가만히 누워 쉬고있는걸 바라고 있지 않다고. 빨리 엘리나스를 만나고 싶다고. 그리고 왜, 이블레스를 도와 그런 짓을 했냐고,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을 들어**다고,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당장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두사람을 수색할 준비를 하려는 때였다.


콰아아아아앙!!!


"?!!"


귓속 전체를 울릴정도의 굉음과 함께, 진동이 울려퍼졌다. 갑작스러운 충격에 잠깐 균형을 잃고 넘어질뻔 하였지만, 정신을 차리고 균형을 잡았다. 나는 어디서 갑자기 이런 충격파가 나온건지 몰라 급히 밖으로 뛰쳐나갔다.


"무슨 일이... 아니...?!"


밖으로 나간순간, 내 눈앞에는 오직 불길만이 보이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였다. 그건 단순한 불길이 아니었다.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이 나의 몸이 뜨겁다고 말하고 있다. 게다가 저 불길의 불꽃... 우리 프레이먼들이 사용하는 푸른불꽃이 아닌, 칠흑같이 어두운 암흑의 불꽃이었다.


"이건... 대체..."


"주연이 드디어 등장했군요."


"! 이블레스...!"


내가 불길에 정신이 팔린 그때, 하늘위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올려보니, 그 위에는 이블레스가 기분나쁜 웃음을 지으며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잠이라도 자고 있었나보네요?"


"에... 엘리나스!!"


엘리나스가 이블레스의 옆에 나란히 서있었다. 놀랄틈도없이, 나는 곧장 엘리나스를 향해 소리치며 물었다.


"엘리나스! 대체 왜...! 왜 그런거야!!"


"네? 뭘 말인지 모르겠는걸요?"


"왜 네가... 아니... 아닐거야... 무슨 이유라도 있는거겠지...? 빨리 그렇다고 말해달란 말이야!!"


그렇게 말해줬으면 한다. 아니... 그렇게 말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나의 그런 기대는 산산히 부서졌다.


"... 정말로 바보같은 사람이라니까~"


"!!"


"그렇게 친절하게 알려줬는데도, 아직까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단 말이에요? 정말 바보같네요~"


"아..."


나는 고개를 밑으로 떨구고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엘리나스가 정말로, 자신의 의지로 그런짓을 한것일까. 당연히 그렇다고, 맞다고, 엘리나스가 본인의 입으로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이제야 받아들였나보네요. 응?"


"메테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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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의 뒤로, 카나트를 포함한 7권속의 일곱명 전원이 곁으로 날아왔다. 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여러 프레이먼 전사들과, 그 밖의 다른 일족의 전사들도 함께 온것이었다. 전부 아까전의 굉음과 충격파에 낌새를 알아차리고 온 모양이었다.


"메테우스님! 괜찮으십니까?!"


"카나트... 모두..."


"... 설마... 이블레스와 엘리나스님이 정말로..."


프레이먼 전원은, 하늘위에 있는 이블레스와 엘리나스를 보고 정말로 저 두사람이? 라고 생각하는 모습들이었다. 하지만 진실은 진실, 그런 범행을 저지르고 지금 이렇게 모두의 앞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다는것은 명백한 진실이었다.


"으음, 조연들은 부를 생각이 없었는데?"


"이블레스!! 대체 뭣 때문에 이런짓을 한것이냐!"


카나트가 앞으로 나서며 이블레스에게 소리쳤다. 돌아온 대답은 황당하면서도 충격적인 짧은 대답이었다.


"그야 당연히 강해지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뭐...?!"


"저런 정신나간 녀석이..."


"고작 그런 이유로..."


이블레스의 대답에,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황당하면서도 괘씸하기 짝이 없어 하였다.


"덕분에 지금 이렇게... 강대한 힘을 손에 넣었습니다. 마치 날아갈것만 같은 기분이 아니겠습니까!!"


"이블레스...! 네가 말하는 그 힘을 얻을려고 무고한 생명을 해치다니... 같은 일족의 일원이기는 하나, 네녀석은 결코 용서할 수 없다!!"


"그렇게 말로만 나불거리지 마시고, 직접 몸으로 저에게 벌을 내려보시던가요. 아니면, 그 잘난 메테우스님의 7권속의 수장께서 겁이라도 먹으셨나?"


"이이...!"


카나트는 이블레스의 악질적인 태도와 도발에, 분노가 폭발할 지경이었다. 카나트의 분노가 오르는 것만으로도 마치 주변의 땅도 덩달아 분노하는듯이 흔들리고 있었다.


"네녀석을 지금 당장...!"


"잠깐!!"


분노하며 카나트가 이블레스에게 덤벼들려는 순간, 메테우스가 크게 소리치며 카나트를 멈춰세웠다. 카나트는 놀라며 급히 행동을 멈추었다.


"메테우스님?'


메테우스는 살기가 등등한 눈빛으로 천천히 앞으로 다가가며 말하였다.


"이블레스는... 내가 처리한다."


"호오?"


메테우스가 직접 나서서 자신을 처리하겠다는 말에, 이블레스는 비아냥거리듯이 짧은 감탄사를 날려주었다.


"메테우스님! 저런녀석을 상대하는데 메테우스님께서 직접 나서실 필요는...!"


"이건...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다..."


"예?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이블레스는 그런 죄를 저지르기는 하였으나 변함없는 우리 일족, 그런 이블레스를 심판하는건 바로 우리 일족의 지도자인 나의 몫이다. 그러니 내가 아니면 안돼."


말을 마친 메테우스는 이블레스와 똑같은 높이까지 하늘로 날아올랐다.


"메테우스님! 기다리십시ㅇ..."


"아니, 모두 가만히 있어라."


"수장님! 하지만..."


"우리들은 메테우스님의 뜻에 따를 뿐이다. 메테우스님이 혼자 이블레스를 상대한다고 하시면, 우리들은 그저 그 뜻에 따라야만 한다."


"... 알겠습니다."


7권속의 일곱명을 포함한 프레이먼 전체는 메테우스의 뜻에 따르기로 하고 가만히 밑에서 지켜보았다.





"메테우스님께서 직접 저와 1대1로 대결해주시겠다니, 영광이군요."


"틀렸다, 이건 대결이 아니다..."


"?"


"단순한 심판이다."


콰아아아아앙!!!


메테우스는 힘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아아아아...!!!"


지금 있는 이 불의 성역뿐만이 아니라, 다른 일족의 영지에게도 여파가 갈 정도의 거대한 진동이 메테우스의 주변에서부터 발생하였다.


"호오...!"


곧, 힘을 최대한까지 끌어올린 메테우스의 모습이 바뀌었다. 머리가 위로 치솟고, 머리카락과 눈동자는 푸른색이 되었다. 그리고 발끝에서 시작하여 위를 향해 푸른빛의 오오라가 발산되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모든 프레이먼들이 단련에 단련을 거듭하여 발을 들일수 있는 경지, '각성'이라는 것이었다.





"우읏...!"


"엄청나다...!"


밑에서 지켜보고있던 자들도, 메테우스의 그런 힘을 직접 보고 느끼자 다들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수장님... 메테우스님이 지금...!"


"그래... 메테우스님이 전력을 발휘하신다...!"





'각성'상태가 된 메테우스는 이블레스를 잠깐 노려보다가,


샥!


순식간에 제자리에서 사라졌다.


'움직였나... 확실히 빠르군...'


사라진것 같았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빠르게 움직인 나머지 사라진것처럼 보이는 것이었다. 다만, 이블레스의 눈은 메테우스가 사라진걸로 보이지 않고 빠르게 움직인다는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블레스는 두 눈으로 메테우스의 움직임을 놓치지않고 계속 살피고 있었다.


"흠!"


빠르게 이동하던 메테우스는 곧바로 이블레스의 옆으로 다가와 불을 두른 주먹을 날리려 하였다.


"어설프군요!"


그 움직임을 놓치지않고 있었던 이블레스는 소리치며 한쪽으로는 방어자세를, 동시에 다른 한쪽으로는 자신도 똑같이 주먹으로 공격을 하려 하였다


"어설픈건 바로 너다."


슉!


"!"
'잔상...!'


이블레스의 주먹은 메테우스가 아닌 메테우스의 잔상을 꿰뚫었고, 그 틈에 메테우스는 이블레스가 주먹을 내지른 쪽의 반대쪽으로 이동하여 다시 주먹을 날렸다.


퍼어어억!!!


"!!..."


"아직이다...!"


멈추지않고 메테우스는 양손에 불을 휘감아 이블레스의 몸 전체에 한방한방이 강력한 연타를 날렸다. 이블레스는 몸 구석구석 하나 빠지지않고 샌드백처럼 메테우스의 연타를 전부 맞았다.


파아아아악!!!


연타끝에 메테우스는 힘을 모은 주먹으로 이블레스의 얼굴을 후려쳐 땅으로 냅다 꽂아박아버렸다. 이블레스는 큰 구덩이를 만들어내며 땅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메테우스의 공격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화륵...!


메테우스의 양손에 불덩어리가 만들어졌고, 메테우스는 그 불덩어리를 이블레스가 떨어진 곳을 향해 날렸다. 메테우스는 매우 빠른 속도로, 불덩어리를 날린 뒤 다시 불덩어리를 만들어 또 날리는 것을 반복하며 연속으로 수도 없이 많은 불덩어리를 날려댔다.


"우오오오오오오오!!!"


콰과과과과과과과광!!!


그 광경은 마치 작은 운석들이 비처럼 쏟아지는것 같았다. 또한 그런 공격인 만큼, 주변에 미치는 충격파 또한 엄청났다. 밑에서 지켜보던 자들 중에는 그 충격파에 균형을 잡지 못하고 넘어지는 자도 있었다.


"이걸로... 마지막이다...!"


불덩어리들을 연속해서 날리는것을 멈추고, 메테우스는 마지막 일격을 날리기 위해 양손을 중앙으로 모았다. 중앙으로 모은 양손의 사이에서 불꽃이 만들어지며, 조금씩 압축되었다.


"흐읏!"


그 불꽃이 충분히 압축되었을때, 메테우스는 양손바닥을 밀착시켜 그 압축된 불꽃을 누른뒤, 빠르게 양손과 함께 양팔을 양옆으로 최대한 벌렸다. 그러자 메테우스의 양손에 눌러진 불꽃은 한번에 팽창하며 거대한 화염구가 되었다.


[염황대화구]


그것은 바로 메테우스의 최강의 기술이었다. 메테우스는 이블레스를 완전히 마무리를 짓겠다는 모양인지, 자신의 최강기술을 써가면서 그것을 이블레스를 향해 날리려고 한것이었다.


"받아... 아니?!"


메테우스가 화염구를 날리려던 순간, 누군가가 메테우스의 앞을 가로막아섰다. 메테우스는 자신의 앞을 가로막아선 자를 보자 놀라며 급히 행동을 멈추었다.


"무슨...!"


메테우스의 앞을 가로막아선건 다름아닌 엘리나스였다. 엘리나스는 메테우스를 가로막아서며 여유로운 웃음을 보이며 말하였다.


"날릴테면 날려요. 그리고 **지 함께 없애보시죠?"


"엘리나스... 비켜! 아무리 그래도 너만큼은..."


"역시... 바보같은 사람."


스윽...


"!?"


그때, 메테우스는 아까 이블레스가 땅에 내리꽂혔던 자리를 보자 크게 놀랐다. 바로 이블레스가 작은 상처만을 입었을 뿐, 별다른 큰 부상같은건 입지 않고 멀쩡히 일어선 것이었다.


"왜 갑자기 끼어드시나? 어차피 '저런 공격', 맞아봤자 별 문제도 없었을건데."


"그냥, 한번 이 바보같은 사람이 망설이는 꼴을 보고싶어서~"


"후후... 뭐, 상관없나?"


"이블레스...!"


이블레스는 보기만해도 기분나쁜 웃음을 보이며 엘리나스의 옆으로 다가와 메테우스를 똑바로 보며 말하였다.


"하아~ 이거 실망입니다. 여태까지 내가 존경했던 분의 힘이... 지금의 저에게는 고작 이정도밖에 되지 않다니 말입니다."


"뭐라고...?"


이블레스는 크게 실망했다느니, 뭐냐니 하면서 메테우스를 조롱하였다.


"프레이먼들의 지도자라는 이름이, 메테우스라는 이름이 울지 않겠습니까? 하하하!!"


"... 허풍은 정도껏 해라. 지금의 네가 나를 이길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것도 '압도적'으로."


"!..."


"이거이거... 믿지 못하는 눈빛이로군요. 그럼 그 두 눈으로 직접 확인시켜주겠습니다!"


쿠과아아앙!!!


"!!!"


이블레스는 한순간에 힘을 발산하였다. 그 한번에 땅이 갈라지며 밑의 모습을 드러냈었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이블레스가 힘을 끌어올리기위한 선행단계에 불과하였다.


"보십시오... 제가 손에 넣은 강대한 힘을!!!"


콰과과과과과과과과과!!!!


"우읏?!"


거대한 충격파가 생겨났고, 한순간에 주변의 모든것들을 날려버렸다. 메테우스는 양손으로 앞을 가리며 날려지지 않게 버텨내었다. 그리고 충격파가 사그라졌을때였을까, 이블레스의 모습이 천천히 보이고 있었다.


"...!!!"


메테우스는 이블레스의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블레스의 모습, 그것은 바로 '각성'이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각성'과는 달랐다.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영롱한 푸른색이 되고, 푸른빛의 오오라가 발산되는것이 아닌... 완전히 타락이라도 한것같은 칠흑의 암흑으로 바뀐 모습이었다.


"그 모습은...!"


"진정한 강자의 모습... 정도라고만 말해두겠습니다."


"무슨...!"


"그러고보니... 분명히 그때 말씀하셨죠? 제가 메테우스님께 단 한번이라도 공격을 허용시킨다면 훈련을 해주시겠다고..."


샥!


"지금이 그때인것 같습니다."


"!!!"
'어느틈에 뒤ㄹ...'


퍼어어어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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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아니면 7화가 마지막일것 같네요

쨋든 다음편에서 계속




p.s 시즌4가 시작되는것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2024-10-24 22:59:1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