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Have a dream Episode 3 : 준비의 시간 - 3

Hillirary 2016-01-23 0







 통일한국의 함대가 힘차게 진격하고 있다. 서지수는 최종적으로 작전을 점검하고 있다. 근데 차원기사
단의 기술력이라면 우리의 대함대는 미리 발견해야했다. 근데 왜 발견하지 못했을까? 투명스텔스기능을
작동시켰기 때문에, 투명상태라서 절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적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차원문을 쓰지 않고 장기항해중이다. 다만 속력은 현재 시속 92~113km다.



현재 남한국해를 통과하여 인도양으로 들어섰다. 일부러 먼 항로를 택하여 가고 있다. 한마디로
꼬불꼬불 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한편 군사훈련이 끝나고 자리에 앉아있는 헬리시온 - 검은양과
온누리팀. 현재 인도양을 거치고 있다. 한편 차원기시단의 병력은 통일한국군이 상륙할 만한
아라비아 반도, 오만 만, 홍해 카이로, 지중해에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오지
않자, 점점 지쳐가고 있다.



한편 한국군은 저들의 눈을 피하여, 서서히 오만만, 홍해, 아라비아 반도에 상륙할 준비가 끝나고 있었다.
다른 함대는 아굴라스 곧으로 상륙할 예정이다. 서지수가 무전기로 상륙을 명령한다. 그러자, 시동이 꺼지면서
조금씩 조금씩 해안가에 가까워지고 있다. 정예 해병대원들과, 클로저들은 바로 돌격할 준비를 끝마친다.
결국 배가 육지에 다다르고, 군사들이 배에서 내린다.





"알파퀸, 적이 상륙을 눈치채지 못한 모양입니다. 속히 진군하셔서 아프리카 공산연합과 클로저제국을
정벌하시지요. 알파퀸께서 쓰신 전략이 제대로 들어맞았습니다. 멍청한 놈들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몇바퀴나
돌아서 올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






"아라비아 반도는 사방이 험준한 사막이고, 유일한 출입구는 성문이다. 하지만 일반 성하곤 다르게 성 높이가 무려
몇백미터에 달하고 두께도 매우 두껍고, 위상력에 의해 방패막이 씌여져 있다. 우리는 저 성을 뚫고
아프리카 공산연합의 수도, 카이로로 곧장 직공할 것이다."






그리고 김성민도 티그리스강으로 곧장 진격중이다. 이번에 단단히 독이 오른 모양이었다. 이미 다른
강대국들과 유엔으로 부터 클로저제국을 정벌하면, 클로저제국이 차지하고 있던 동유럽 전체와
중동일부를 한국에게 주겠다고 했다. 근데 이미 여기서는 분위기가 조용하다. 진서진이 웃으면서
말이다. 어차피 클로저제국은 우리의 이용계획에서 없어졌다면서 통일한국에게 넘겨도 손해
볼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병력을 챙겨서 철수한다.






순식간에 군대로 클로저제국을 점령한 이들. 마지막에 궁에 한국국기를 꽃았다. 김성민은
화가난듯, 진정으로 정정당당하게 싸워서 이기는 것이 가장 좋은 전투인데, 저들이 이용가치가
없어졌다고 버리는 짓은 매우 한심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슬비가 하지만 소득은 있었다고 하고
이세하도 나름대로 소득이 있었다 한다. 이로서 우리 통일한국은 130년만에 대조선제국의
영토를 거의 회복했다고 말이다.









이들의 작전은 종료되었다. 비록 차원세력의 핵심을 잡지 못했지만, 대조선제국의 옛 영토를
거의 회복한 것만으로도 만족한 모양. 한편 한국은 다시 군사력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클로저 부대를
양산하고, 서지수와 이세하는 직접 돌아보면서 다시 행정구역을 재정비하고 있었다.
자원채굴이 휠씬 수월해지고, 여러모로 이득을 본 것이 많았다.



데이비드가 배신을 한 이후, 아예 애국법이라는 것을 통과시켜버렸다. 그게 뭐냐고? 바로 클로저들이
정부의 명을 받아서 재벌이나 고위층을 감시하고, 개인정보와 여러 정보를 무차별을적으로 수집하게
허락하는 거다. 한국이 다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을때, 클로저들과 정부 요인이 어딘가로 간다.
바로 재벌들이 사고를 친 탓때문에 체포하러 가는 것.



현재 한국 재벌은 친정부파와 반정부파로 분열되어 있다. 친정부파는 제 1세대 클로저에게 지원을
하거나, 군사기술등을 넘겨주거나, 자신들과 같은 제 1세대 클로저로서 활동해온 재벌출신이
주류를 이루는데, 그렇다고 이들의 얻은 이익은 없다. 한국의 이이제이 정책때문에 재벌이
부패나 부정을 저지를 수 없게 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재벌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인 동시에 단번에 무너지기 좋은 사회다. 중소기업과 경쟁하면서
크게 성장할 수 있지만, 재벌일가중 한명이라도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나면, 국민들이 불매를
하면서 재벌이 망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기 때문. 게다가 역대 총리중 김성민은 가혹할 정도로
요구가 장난아니다.




"동생, 그거 들었나? 내가 성민 형님하고 예기를 하는데, 군수물자를 제때 안내고 빼돌려서 팔았다는
이유로 태영그룹에게 보복을 가했더군. 대체 한국 정부에 의해 탄압받은 재벌이 얼마야? 전에는  IK그룹의
장남이 마약 6mg을 복용했는데 징역 36년을 때려버리더군."




"그래요? 그래야해요. 재벌이면 돈이나 벌면서 문제 일으키지 말 것이지. 왜 사고를 쳐서, 쯧쯧.
저번에 우리가 감시를 하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요. 야, 이슬비. 근데 너는 학교에서
뭐할꺼냐? 김세현이는 지금 JP그룹에 초대받아서 안현석 회장 집에 있다는데."




"그래? 이세하. 참....김세현은 너무 평범해 보인단 말이야, 속으로는 그 그릇과 능력이 장난아닌데...."




여기는, 세계 최대 재벌인 JP그룹의 대저택이다. 김세현이 초대를 받았다.  옆에는 얼굴이 붉어진 채로
있는 장발 금발머리의 차도녀의 모습을 한 여자와, 옆에는 초등학교 6학년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보였다. 이분들은 각자 회사일로 서로를 챙겨주지 못하고,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한다.



"자네....내 딸이 자네를 좋아하는 같더만....어떤가?"



"안희연 선배님 말씀하시는 건가요? 한번 생각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형! 그냥 단번에 말해버려, 우리 누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말하라고! 1살 연상이라 그래? 그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어."



안희성. 초등학교 6학년인 그는 마치 어떤 웹툰의 누군가를 닮았다. 6살때, 게임주식을 투자해서 100억원을
벌었다한다. 현재 이 상황을 무마하려는듯, 세현의 손을 잡는 안희연. 이 상황을 검은양팀과 온누리팀,
파견된 클로저요원이 지켜보고 있다. 대체 저 회장이 무슨 꿍꿍이일까? 저들은 재벌들과 적대관계
이기에 할말은 다했다.



"내 딸은...지금껏, 전투에 참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네, 내가 재벌로서 최초가 되겠지. 내 딸과
아들을 클로저팀에 넣어주게."



모두가 놀라는데, 세현과 지켜보는 세하와 유리가 크게 놀란다. 둘의 클로저 적합성은 SSS등급 이상이란다.
그런데 이 두사람이 들어오는것만 해도 큰 도움이 되는 셈이다. 하나의 약점이라면 지금껏 전투경험이
전무후무 하다는것이다. 세현과 세하, 미르, 소윤, 검은양팀과 온누리팀은 최소 정상결전과 베링해전투,
쌍용내전, 클로저제국 정벌전등 큰 전투에 제 1세대 클로저들과 전쟁터에서 살다시피했다.



그런데 곱게 자란듯한 저들을 클로저팀에 넣어달라고 하는 말에 놀랄수밖에 없다. 김성민과
제 1세대 클로저들은 듣고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그의 뜻은 강고했고 결국 아버지를
설득하겠다는 말과 함께 나가자, 김성민과 서지선, 알파퀸 서지수등이 있었다.



"좋소, 다만 조건이 있소, 읽어주게. 캐롤리엘 캐머런 (Caroliele Cameron)"

2024-10-24 22:43:3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