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통합-3화
hif 2016-01-06 0
"여기는 작전구역 3번. 적을 완전히 제압했다."
세하는 자신의 건블레이드를 한바퀴 빙글 돌린 뒤 자신의 허리춤에 찼다. 그가 무전기에 대가 말하자, 곧 응답교신이
들려왔다.
[여기는 이슬비. 이쪽 지역은 이상 무.]
[여기는 미스틸테인. 마찬가지 이상없어요~]
[여기는 서유리. 마찬가지 이상 없습니다.]
무전의 교신이 끝나자, 세하는 차원종이 쓰러진 시체의 옆에 놓여진 돌 둔덕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흐아아암"
그는 늘어지개 하품을 한 뒤, 곧 품에서 게임기를 꺼내 전원을 켰다.
"나참, 나 혼자만 싸우고, 다들 편하게 돌아다니기만 한거야?. 학교 끝나자마자 이게 무슨 고생이람."
치지직-
[이세하, 너 설마 작전중에 게임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무전기에서 갑작스러운 응답이 들려오자, 세하는 소름이 돋았는지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 그럴리가. 지금 귀환하고 있다구."
세하는 그렇게 무전기에 응답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참, 정말 우리 엄마보다도 간섭이 심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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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아, 지금부터 네 임무 적성 시헙을 시작하겠다. 조금이라도 네 힘이 다시 폭주한다면, 그 초커로 널
압박해서 제어할것이다. 엄청나게 고통스러울 것이니 조심하도록."
어두운 독방 안에서 레비아는 작은 지팡이 하나를 든 체 서있었다.
"알겠습니다."
레비아가 대답하자 음성을 내뱉던 공중에 뜬 로봇이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곧이어 방안 끝쪽 작은 철장이 열리면서
짐승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크르르릉."
짐승형 차원종을 향해 레비아는 지팡이를 들어올리며 말했다.
"싸우긴 싫지만... 죄송합니다. 제가 속죄할 수 있는 길은 이것밖에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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