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loser -Jax- 프롤로그

일러 2015-06-07 0

"어라... 여긴 어디지"

당황하지 않고 주의를 살폈다.

길거리에는 알수없는 생물체들이 있었고 그들은 날 공격했다.

"일단 몸 좀 풀어볼까."

난 나의 가로등을 들어올렸다.

첫번째로 공격해오는 생물체를 가로등으로 후려쳤고 그 생물체는 반으로 토막났다.

가로등을 휘둘렀을때 난 리그의 제약이 풀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첫번째 생물체가 반토막난 후, 나머지 생물체들은 어딘가로 도망쳤다.

죽을고비는 넘긴것같지만 상황정리가 되지않는다.

침착히 마음을 가다듬은 후 나는 상황을 정리해보았다.

나는 리그가 끝나고 귀환하던 도중 수상한 보라색 물체를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 물체를 집어올린 그순간, 포탈같은것이 생기고 나는 반항할 틈조차 없이 빨려들어갔다.

그후, 현재 이곳에 떨어졌고 수상한 생물체들이 날 보자마자 공격했다.

순간 기분이 묘했다.

'일단 쭉 둘러보는것이 좋겠군.'

무작정 발걸음이 가는대로 향했다.

'이제 30분쯤 걸었나...' 라고 생각한순간 인간 5명이 눈에 보였다.

순간 희망감을 느꼈다.

한 분홍머리를 한 여자아이가 나에게 다가온 후 질문을 하나 던졌다.

"여기서 뭐하고 계신거지요?"

상황을 설명하려는 순간 말문이 턱 막혔다.

일단 인간들과 동행하기로 하였다.

동행하는 중 한 남자아이의 경멸스러운 시선이 느껴졌다.

분명 내 손을 본것일것이다.

하지만 확실해진것이 있다, 리그의 챔피언들은 발로란 전 대륙에 특징과 모습이 알려진다.

이것을 모른다 하면, 분명 여기는 타 차원일것이다.

인간들이 멈춰서고 도심지같은곳에 도착했다.

분홍머리 소녀는 한명의 여성에게 상황보고를 시작했다.

상황보고가 끝난후, 여성은 나에게 다가와 말했다.

"민간인은 차원종과 접촉 후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협조해 주시지요."

의심스러웠지만, 검사를 받기로 했다.


대략 14일간의 검사가 끝났다.

그 여성은 나에게 다가와 문제가 없다고 하였다.

난 이때까지 다물고있었던 입을 열었다.

"원래 차원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공손하게 물었다.

그 여성은 당황스러워 했다. 이때 여성의 무전기 같은것에서 신호가 울리기 시작했고 그녀는 급하게 날 도심지로 인도해준 5명을 불러모았다.

그녀는 그 인간들에게 출동명령을 내렸다.

난 그녀에게 청했다.

"저도 원래 차원에 돌아갈수있는 방법을 찾고싶습니다, 저들과 동행하게 해주십시요."

그녀는 잠깐 망설이더니 허락했다. 5명은 알수없는 눈빛으로 나를 보았으나 그 시선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그들이 출동하자 나 또한 그들을 쫓아가기 시작했다.

'방법을.. 방법을 찾아야해.'

이 문구만의 나의 뇌리에 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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