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와 정미가 약혼을 해버렸다구?! 제 10 화 (수정)

튤립나무 2015-06-27 10

 
 
...감기에 걸리고 몇일이 지났다.. 

나는 정미의 정성어린 간호덕분인지 금세 낳아 자리에서 일어날수 있었고..

우리팀은 유니온에서 내려온 공문에 의해 학교도 쉬어가며 (구)구로역에 파견되어버렸다.

..그리고 바로 오늘..!


우리팀이 그토록 찾던... 나와 유리와 슬비가 학교도 못가고 (구)구로역에 파견되어야했던..

이 모든 일에 원흉과의 마지막 결전을 코 앞에 두고있었다!

"크후후훗!!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가 많았내 검은양들이여!"

"칼바크 턱스!!"

마천루 옥상위에 이상한 가면을 쓰고 있는 검은양복의 남자가 우릴 보며 웃고있었다.

그 남자의 이름은 칼바크 턱스... 

이상한 가방으로 차원종을 소환하며 우릴 방해한...인간!..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반인반차원종..!

"이제 더 이상 도망칠 곳은 없어! 이제 그만 순순히 포기하고 항복하는게 어떄?!!"

"크후훗! 이슬비양. 이 내가 도망따윌 칠 것 같은가? 아니 오히려 내가 그대들을 유인했다고 생각하는게 정확하지 않나?"

"뭐?!"

칼바크 턱스의 말에 슬비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나의 주인님은 나를 버리고 너희들을 선택하셨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주인님이 내게 내린 시련! 나는 보여드릴것이다! 나의 주인님께! 나의 힘을 그리고..."

칼바크 턱스는 거기까지 말하고는 조용히 살기를 내뿜으며 우리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양은...양답게...죄물이 되어라!!!"

그말을 끝으로 ..칼바크 턱스의 살기와 위상력이 증폭되었고!

그렇게 우리팀과 칼바크 턱스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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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후후후훗!!!!"

"치잇!!!"

콰와아앙!!

내가 서 있던 자리에 번개가 떨어졌고 나는 재빨리 앞으로 굴러 번개를 피해버렸다.

그러자 원래 내가 서있던 자리는 검게 그을린 자국만이 남은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하압!!!"

슬비의 기합소리와 함께 슬비 주변에 둥둥 떠다니던 비트들의 칼바크 턱스를 향해 날아갔고

"훗!"

칼바크 턱스가 손짓을 하자 자신의 몸 주변에 자기장이 생기더니 이윽고 자기장은 여러개의 송곳모양으로 바뀐후 슬비가 날린 비트들을 향해 날아가 슬비의 비트들과 충돌해버렸다.

그리고 슬비의 비트들을 떨어트려버린 송곳니들은 슬비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윽!!!!"

"차아아압!!!"

콰아아앙!!!

슬비가 깜짝 놀라 당황하고 있는사이 어느새 나타난 제이 아저씨가 지면을 강하게 차버리자 지면에서 거대한 기둥모양의 충격파가 생기더니 슬비를 향해 날아오던 송곳니들을 없애버렸다.

"호오~! 어디 이것도 한번 피해보겠나?"

칼바크 턱스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손가락을 따악! 쳤다. 

그러자...

콰아아앙!!!

콰아아아앙!!!

"치잇!!"

"으윽!!"

수많은 번개들과 아까처럼 송곳니 모양의 번개가 우릴 따라다니며 괴롭히길 시작했다.

"크후후후후후후후후!!! 더..더 날뛰어봐라 검은양들이여!! 내가 아무리 주인님께 버림받았다고 해도 자네들에게 질 정도로 나약하지 않다네!!"

"이 주변에 있던 전기들을 끌어모은 주제에!!!"

칼바크 턱스가 우릴 무시하는 말투로 말하자 나도 모르게 열이 받아 큰소리를 쳤고 나는 또다시 내 머리위로 떨어지는 번개를 앞으로 구르며 재빨리 피해버렸다.

"훗! 그래서 그게 어쨌다는건가? 검은양팀의 이세하여! 사자는 토끼를 사냥할때 조차도 전력을 다한다네!!"

탕! 타앙!! 탕탕탕!!!

내가 번개를 피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운듯 말하고 있던 칼바크 턱스의 뒤쪽에서 여러발의 총성과 함께 칼바크 턱스를 향해 여러발의 총알이 날아왔다.

"훗!! 이따위 물건으로 내게 흠집이라도 낼 수 있을꺼라 생각했나 서유리양?"

그러자 칼바크 턱스는 몸을 돌려 한손을 뻗어 자기장을 소환해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여러발의 총알을 막아버렸고 자기장안에 빨려들어간 여러발의 총알만이 둥둥 떠있었다.

그리고..나는...

'....기회다!!!!"

내게 등돌린체 지면에서 조금 떠있는 칼바크 턱스의 등을 향해 달려들었다!

"터져라!!!"

다리에 위상력을 집중시켜 높히 점프를 한후 마찬가지로 건블레이드에도 위상력을 모아 [발포]를 시전했다.

그런데..

퍼어엉!

"뭣?!"

나의 [발포]는 목적지를 잃은체 허공에서 터져버렸고..

"크후후후훗!!"

원래 내 앞에 있어야할 칼바크 턱스가 어느새 무방비상태인 내 등뒤에서 비소를 띈 웃음소리를 내며 나타났다.

"이세하!!!"

갑자기 들려오는 슬비의 외침소리와 함께 내 몸주변에 단검이 나타나 무방비상태인 나를 지켜주려는듯 내 몸주변에 둥둥 떠다녔고

"크윽?!"

갑자기 내 몸주변에 나타난 슬비의 단검에 베인듯 칼바크 턱스가 신음소리를 내며 일순간 당황해했다.

그러자..

"이리와라!!!"

"커윽?!"

지상에 있던 아저씨가 외침소리와 함께 팔을 쭈욱 뻗은후 무언가 잡아당기는 시늉을 하자 내 뒤에 떠있던 칼바크 턱스가 일순간 아저씨쪽으로 끌려가버렸고 칼바크 턱스는 당황스러운듯 헛숨을 삼켰다.

그리고 아저씨는 주먹을 높히들어 자신의 앞에 있는 칼바크 턱스를 치려했으나 칼바크 턱스는 아까와 같은 방법으로 갑자기 사라지더니 한순간에 아저씨의 등뒤로 나타나 손에들려있는 송곳니모양의 번개로 아저씨를 공격하려고했다.

"어딜!!!"

탕!! 타앙!! 탕탕!!

미리 예상이라도 한듯 유리가 기다렸다는듯이 총알을 발사했고 칼바크 턱스는 이번에는 피할수없었는지 그대로 유리가 쏜 총알을 맞아버렸고 그중 한발이 칼바크 턱스의 손을 관통해 들고있던 송곳니 모양의 번개를 없애버렸다.

"크으윽!!!'

칼바크 턱스가 고통스러운듯 자신의 손을 잡은채 신음소리를 냈다.

"흐아아아압!!!"

그러자 아저씨가 기합소리를 내며 다시 한번 칼바크 턱스에게로 주먹을 내지르려고 하셨다.

"크으...크아아아아아아!!!!"

"크읍?!"

하지만 갑자기 칼바크 턱스가 고함을 지름과 동시에 칼바크 턱스의 위상력이 증폭되었고 그 충격파로 인해 아저씨는 저멀리 날아가 버리셨다.

"버스폭격이다!!!"

아저씨가 날아가자마자 마치 처음부터 아저씨가 날아가길 원했다는듯이 바로 슬비가 기술명을 외치며 결전기를 사용하였고!

갑자기 나타난 시내버스가 지면에 앞부분을 긁어가며 칼바크 턱스를 향해 무서운 속도로 날아가고있었다.

"크읏?!"

그러자 칼바크 턱스는 가면사이로 유일하게 보이는 두눈을 크게 뜬채 자신의 등뒤에 떠다니는 이상한 모양의 고리를 자신의 앞으로 가져왔다.

"우오오오오오오옷!!!"

그리고 힘찬 기합소리와 함께 슬비가 날린 버스를 이상한 모양의 고리가 빙글빙글 돌며 마치 방패인냥 막아버렸고 칼바크 턱스는 계속해서 기합소리를 내며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버스를 버티고 서있었다.

"치잇....!....히야아아아아압!!!"

그러자 슬비도 지지 않으려는듯 계속해서 위상력을 내뿜으며 소환한 버스를 밀고있었다.

"크오오오오오오옷!!!"

"히야아아아아아압!!!"

둘은 서로 기합소리를 내며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다!

..조금씩 밀리는가 싶더니 금세 다시 버스를 밀어버리는 칼바크 턱스..

그리고 밀린 만큼 다시 위상력을 내뿜으며 다시 버스를 밀어버리는 이슬비!

그렇게 둘은 결코 지지 않겠다는듯.. 언제 끝날지 모를 힘겨루기를 계속하고 있었지만..

"..크...크으윽..!"

...어느새 슬비가 땀을 비오듯 흘리며 ..서서히 밀리고 있었고..

"훗!! 크아아아아아압!!!'

밀리는 슬비를 보며 칼바크 턱스가 코웃음을 치더니 한순간에 자신앞에 있던 버스를 슬비쪽으로 날려버렸다.

"슬비야!!!"

"꺅!"

..슬비가 조금씩 밀리자 불안한 마음에 슬비 근처에 있던 난 다급히 두 다리에 위상력을 집중시켜 [질주]를 사용해 슬비를 안고 그자리를 피해버렸고,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내가 피하자마자 바로 원래 슬비가 있던 자리에는 슬비가 소환한 버스가 날아와 거대한 소리와 함께 지면을 강타해버렸다.

"세하야!! 슬비야!! 둘다 무사해?!"

"어! 우린 괜찮아!"

유리가 다급히 나와 슬비의 안부를 물어봤고 나는 여전히 슬비를 안은채 유리를 진정시키기위해 말했다.

"...이..이제 그만..내..내려줄래?"

"어? ..아..응.."

내 품에 안겨있던 슬비가 말을 더듬으며 내품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왔고 나는 무안한 마음에 뒷머리를 글적거렸다.

"은이야! 그쪽은 아직 멀었어?!"

[...치이익...조....조금만 버텨보세요!! 저희도 지금 ㅍ....필사적이라고요!!]

제이 아저씨가 무전기를 통해 다급히 은이누나를 찾자 무전기를 통해서 은이 누나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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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버티세요! 지금 우리 애들과 테인이가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어요!! 곧 있으면 란이가 본부에서 '위상반전탄'을 가지고 올꺼에요!"

[....알았어..! 하지만 우리도 지금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조금만 서둘러줘!!]

"알았어요!! 서두를테니까 아저씨랑 애들도 조금만 더 힘내세요!!"

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무전기를 다시 어깨에 꽂은체 눈 앞에 있는 차원종들을 향해 제니퍼 잭슨 4세를 겨룬후 마구 난사를 했다!

펑! 펑! 퍼엉! 퍼어어엉! 펑펑펑!!!

..역시 나의 제니퍼 잭슨 4세의 소리는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그리고 나의 제니퍼의 공격에 맞은 차원종들은 저마다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고

"테인아!! 조금만 더 버틸수 있겠니?!"

"문제없어요 누나!!"

테인이는 그렇게 말하면서 수많은 창들을 바닥에 꽂고 던지며 우리쪽으로 다가올려는 차원종들의 앞길을 막아서고있었다.

"히야아아아아아아압!!!"

퍼어어어어어어엉!!!

그리고 테인이의 귀여운 기합소리와 함께 수많은 창들이 한순간에 터져버렸고 폭발에 휩쓸려버린 차원종들은 일말의 비명도 지르지 못한체 그자리에 쓰러져버렸다.

"좋아!! 잘하고 있어 테인아!!, 애들아!! 조금만 더 버텨!! 곧 있으면 란이가 올꺼야!!

나는 제니퍼의 총탄으로 내 앞에 있는 차원종의 머리통을 날려버리며 우리 특경대 애들을 격려했다.

"알겠습니다!!!"

"특경대!! 전원 이 자리를 사수한다!!"

"저렇게 조그만한 요원님도 힘내고 있는데 우리라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차원종의 머리통을 날려버리겠습니다!!!!!"

..훗 녀석들..!

투타타타타타타탕!!! 퍼엉!! 퍼엉! 퍼엉!!!

콰아앙!! 콰아앙!! 쾅! 쾅!!


...그렇게 나와 테인이 그리고 우리 애들은 마천루 옥상에 설치된 발사대를 필사적으로 지키며 발사대를 부수러온 차원종들을 상대로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절대로 물러설수없다!  란이가..'위상반전탄'을 가지고 올때까지!!

그렇게 우리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발사대를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했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른체 1분 1초가 지옥같은 이 상황을 버티고 있었다.

그리고..

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내 귀에 들려오는 우렁찬 엔진소리와 함께.. 란이가 바이크를 탄체로 차원종들의 머리위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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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아앙!! 콰아앙!! 콰아앙!!!

"치이이잇!!!"

"꺄아아아악!!!"

"크으윽!!!"

아까보다 더 많은 수의 번개가 무서운 속도로 우리의 머리쪽으로 떨어졌고 우린 저마다 비명을 지르며 번개를 피하기에 바빴다.

"쳇!! 이건 반칙이잖아!!"

"저놈의 위상력은 무한인거냐?!"

나와 아저씨가 무작위로 떨어지는 번개의 폭풍을 이리저리 피하면서 불만이 가득찬 말투로 소리쳤다.

"칫! 이대로라면 끝이 없겠어!!"

나는 그렇게 말하며 내 머리위로 떨어지는 번개를 재빨리 피한체 건블레이드의 총구를 칼바크 턱스를 향해 겨루웠다.

"이거나 먹어라!!!"

퍼어엉!! 퍼어어엉!!

나의 외침과 함께 두개의 거대한 화염구가 총구에서 발사되며 칼바크 턱스를 향해 날아갔다.

"크후후훗!!"

그러자 칼바크 턱스는 비소를 짓더니 아까와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리고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갑자기 내 뒤로 나타나더니..
 
"커어억!!!'
 
내 뒷목을 움켜잡아버렸다.
 
"세하를 놔줘!!"
 
그러자 유리가 소리를 지르며 검을 높히 치켜든체 나와 칼바크 턱스쪽으로 달려왔다.
 
"크후후훗!"
 
뒷목을 잡혀 꼼짝못하는 내 모습이 웃긴건지 칼바크 턱스는 기쁜나쁜 웃음소리를 내며 간신히 잡고있는 내 건블레이드를 매만지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자~ 잘 받아보게나"
 
"크윽!!"
 
"꺄아아악!!"
 
..그대로 나를..나를 향해 달려오고있는 유리쪽으로 힘껏 던저버렸고 유리는 달리던 동작을 멈추지 못한채 날려져온 나와 그대로 충돌해버렸다.
 
"크으으...괘...괜찮아 유리야?"
 
"..으..으응..나는..괘..괜찮아 세하야.."
 
..나는 밀려오는 고통을 최대한 참으며 먼저 유리의 상태부터 확인했다.
 
"크후후후후후~! 자 어디 한번 춤을 춰보게나~"
 
그러자..갑자기 칼바크 턱스가 이상한 말을 하면서 양손을 뻗기 시작하더니..
 
"어...어어어어?"
 
갑자기..내가 잡고 있던 건블레이드가..지멋대로 유리를 향해 휘둘러지기 시작했다. 
 
"꺄..꺄아아악!!"
 
차앙!!
 
갑자기 지멋대로 휘둘러지는 건블레이드에 당황한 유리가 재빨리 자신의 검으로 내 건블레이드를 막아섰고..
 
"으..으윽!! 가..갑자기 이게 무슨..!"
 
"세..세하야.!!"
 
"으윽!!..도망쳐 유리야!!"
 
나는 여전히 지멋대로 날뛰는 건블레이드를 막아보려고 노력해봤지만 뜻대로 되질않았고 나는 그런 건블레이드를 손에서 놓으려고 했으나...무슨 강력한 자석마냥..내손에서 건블레이드가 떨어지지않았다!
 
"이세하!!!"
 
슬비가 나와 유리를 보고서는 놀란듯 소리치며 다급히 공중에 떠있는 칼바크 턱스를 향해 비트를 날렸다.
 
그러자..
 
"후후후후후.."
 
아까와 마찬가지로 또 우리들의 시야에서 사라져버리는 칼바크 턱스..!
 
그리고 칼바크 턱스가 사라짐과 동시에 건블레이드의 움직임도 멈추었다.
 
..그리고 순간 느껴지는 이상한 느낌..!
'.......설마...이쪽이냐?!!!'
 
나는 재빨리 뒤로 돌아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을 담은체 크게 휘둘렀다.

퍼어어어엉!!

요란한 소리와 함께 터지는 나의 [발포]! 하지만...

"크후후후후훗!!"

"윽?!"

칼바크 턱스는 내 예상을 깨고 내 뒤가 아닌..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중앙 한가운데 공중에서 나타나고는 거대한 기합소리와 함께 무언가를 우리가 서있는 바닥쪽으로 던저버렸고..!

퍼어어어엉!!

지직..빠지지직..빠지지지직!!!

그 무언가는 바닥에 닿자마자 큰소리와 함께 터지더니 자기장을 생성했고

"뭐..뭐야!!!"

그 자기장은 마치 블랙홀처럼 우리들을 빨아들였다!

"크으윽?!"

"제..젠.장!!"

우리들은 저마다 혀를 차며 이 상황에서 빠져나가기위해 애를 써보'지만 ..도저히 빠져 나갈수가 없었다..!

"크후후후후후훗!! ..이제 장난은 끝났다 검은양들이여! 이제 그만..죽어라!!"

칼바크 턱스는 여전히 공중에 뜬체 한대모여있는 우리들을 향해 비소를 짓더니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경계의 벼락!!!!!!!!]"

칼바크 턱스의 기합소리와 함께 엄청난 번개가 휘몰아치며 우리들을 덥쳤고

"으...으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우리들의 몸이 공중에 뛰어진체..엄청난 고통이 우리들의 몸을 덥쳐버렸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크으...이대로라면....다...당하고만다..!!..으..으으으윽!! ..무...뭔가 바..방법이없...을까...!

엄청난 고통에..이 자리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 하지만..몸이 말을 듣지 않았고...그리고..고통때문에 서서히 의식이 흐려지기 시작한다..

'..아...안돼....이대로라면...크으으윽...유..유리야..!'

그리고 흐려지는 내 시야에 유리의 고통에찬 표정이 들어온다. ..크으윽!!..유리야..! ...크윽!!..유리를..구해야하는데...!

..그렇게 내 능력의 한계에 대해 절망하고 있는 사이..

퍼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엄청난 소리와 함께 무언가 터지는 소리가 내 고막을 강타했다..!

그리고...

"으....으으으윽!!! 뭐...뭐냐 이건...!! 가...갑자기...히...힘이...빠..빠져나간다..!"

..무언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칼바크 턱스가 갑자기 힘겨운듯 뭐라 중얼거렸고..

'....모...몸이 움직여진다..!'

우리를 속박하던 힘의 서서히 사라지는것과 동시에 우릴 괴롭혔던 고통이 점점..사라져가는걸 느꼈다..!

"흐아아아아아아아압!!!"

나는 내가 낼수있는 최대한의 기합소리를 내며 아직 저린 내팔을 힘겹게 움직여 건블레이드의 총구를 칼바크 턱스에게로 겨루웠다.

퍼어어어어어엉!!! 퍼어어어어어엉!!

[공파탄]과는 위력이 다른 말렉의 입속을 덥친 거대한 두개의 화염구를 칼바크 턱스를 향해 발사했다!

"크아아아아악!!"

나의 화염에 직격당한 칼바크 턱스가 고통스러운듯 온몸을 감싸며 비명을 질러됬고..!

나는 그대로 공중에서 [질주]를 사용해 고통스러워하는 칼바크 턱스의 얼굴을 강하게 주먹으로 처버렸다.

"차아아압!!"

그리고 나와 동시에 유리가 엄청난 속도로 칼바크 턱스의 등과 가슴을 베어버렸고

"흐아아아압!!!"

콰아앙!!

아저씨가 힘찬 기합소리와 함께 공중에서 칼바크 턱스의 목을 잡은체 그대로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듯 급강하를 하셨고

"히야야아아아아압!!!"

슬비의 기합소리와 함께 아저씨가 재빨리 그자리를 피하자 충격으로 음푹파인곳에 누워있던 칼바크 턱스를 향해 슬비가 [결전기-레일케논]을 발사했다!

피유우웅! 피유웅!! 피유우웅! 피융! 피유우우우우우웅!!

콰아앙! 콰아앙!! 콰앙! 콰아아아아아아앙!!

"..위상력..집중...!"

나는 슬비의 결전기를 지켜보며 서서히 내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을 집중시켰고 나의 위상력이 건블레이드에 집중될수록 내 건블레이드 주변에 푸른화염이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그리고..건블레이드의 주변에 휘몰아치던 화염이 서서히...한대 모이더니 날카롭고 긴 검의 형태를 띄기 시작했다.

"크...크으으윽...! 네...이..이놈들...! 니..니놈들 따위가..가..감히....!"

슬비의 공격을 받고도 아직 서있는 칼바크 턱스..! 

하지만 꽤 치명상을 입은듯 위상력이 꽤 약해진 상태였고 왼쪽 손으로 자신의 오른쪽 어깨를 잡은체..그저 힘들게 버티고 서있었으며 꺠끗하고 단정했던 검은양복은 구석구석 찢겨진 모습이었다.

"...이제 그만....끝을내죠..!"

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다리에 위상력을 집중해 높이 점프를 한후

"..별빛에..."

"..내가 고작...너희들 따위한테!!!"

나를 바라보며 한 맺힌 절규를 하고 있는 칼바크 턱스를 향해..

"잠겨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내 건블레이드를 꽂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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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용! 삐용! 삐용!

요란한 사이렌소리가 (구)구로역에 울려퍼지며

"얌전히 따라와!"

특경대대원분들이 우리와 상대했던 칼바크 턱스를 체포해 가고있었고..

칼바크 턱스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않은체 얌전히 특경대대원분들의 손에 이끌려갔다.

".................."

..그리고 나는 끌려가는 칼바크 턱스의 등을...한없이 바라봤다.

"헤헤헤~ 세하야! 수고많았어!!"

"...고생했어 유리야. 그리고 슬비도 아저씨도 모두 수고많으셨어요"

"세하형..저는요??"

"...물론 우리 테인이도 고생많았어....수고했어 테인아."

나는 애절한표정을 짓고있는 테인이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었고 테인이는 '하핫! 세하형도 고생많으셨어요!'라며 해맑게 웃기 시작했다.

"후우~ 그래 모두들 크게 다치지않고 무사해서 정말 다행히다. 애들아 모두 수고많았다!"

제이 아저씨는 부드러운 말투로 우리들을 격려해주었다.

"제이씨 말대로 정말 고생들하셨어요. 자..하지만 아직 임무는 끝나지 않았어요. 어서 유정언니에게 보고드리러가죠."
 
"..후우...대장은 정말..스파르타하다니까...조금만 쉬면 안될까??"

"...보고 드린다음에 쉬어도 늦지 않아요 제이씨.."

"...후우...대장은 아직 팔팔하다지만 나는 아니라고?"

슬비의 말에 아저씨가 나이에 안맞게 투정을 부리고 있었다.

"헤헤~ 아저씨 그럼 제가 업어드릴까요?"

그러자 내 옆에 있던 유리가 갑자기 아저씨를 향해 등을 보여주었고..

"....현역 여고생이 업어준다니..기쁜마음으로........"

"................."

"....업히고는 싶지만은...이번만은 거절하도록하지.."

내가 아저씨를 노려보자 아저씨는 내 눈치를 봤는지 조용히 말을 바꾸셨다..

"..후우...좋아요 제이씨. 그럼 제가.."

"오옷?!"

슬비가 손가락을 위로 하더니 갑자기 제이 아저씨의 몸이 부웅 뜨기 시작하셨다.

"오오오! 대장 이거 엄청 편한대!! 진작 써주질 그랬어! 좋아!! 이대로...으억?!"

"아 참! 제가 깜빡하고 말씀 못드린게 있는데 ..제가 아직 사람을 상대로 위상력을 써본적이 없어서..후훗!"

...공중에 떠있던 아저씨의 몸이 갑자기 180도 돌더니...원래 아저씨의 머리가 있던 자리에 다리가...다리가 있던 자리에는 머리가 가있는...상태가 되어버리셨다.

"...대...대장...나...그냥 ..걸어가면 안될까..?"

"그 자세가 허리에 매우 좋은 자세라고 들었어요 제이씨"

"...나...나 이제 더이상 허리 안아파..! ㅂ..봐봐 대장! 나 머..멀쩡하다고!"

..제이 아저씨의 얼굴이 점점 빨개져가고있었다.. 아마 피가 머리에 쏠려서 그런것같았다..

"후훗~! 자 가볼까요 제이씨! 그리고 애들아 어서가자~"

"하핫! 네! 누나~"

그러자..슬비는 그런 아저씨의 말을 들은척도 하지 않은체 여전히 공중에 떠있는 아저씨와 함께 천천히 마천루 옥상에서 뛰어내렸고 테인이도 슬비와 아저씨의 뒤를 따라 마찬가지로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내 귀에 들려오는 아저씨의 비명소리.......

"아하하하하~! 역시 슬비는 귀엽다니까~!"

'....어디가 귀여운건지....'

"헤헷! 세하야~ 우리도 어서 가자~!"

유리는 그렇게 말하면서 내 손을 잡은체 마천루 옥상 끝자락으로 성큼 성큼 걸어갔다.

"..알았어..알았으니까 이 손좀...어?"

...나는 유리의 손에 이끌려 가던중 ..갑자기 느껴지는 감각에 나도 모르게 발밑을 봤다.

"......이게...왜...갑자기..."

..그리고 나의 시선끝에는... 

아까까지 멀쩡했던 신발끈이 툭 끊어져있었다...





.....으아아....전투씬...으아아아...

힘들어....으어어어...

근대..앞으로...전투씬...자주써야하는데...

으어어어어어....

p.s 전투씬을 조금더 추가했어요


















2024-10-24 22:29:0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