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야~ 생일 축하해
그레이트솔드 2015-05-17 1
"....."
이번엔 해피엔딩.
서유리가 실망했다는 표정을 짓고 퇴근하고 있었다.
'오늘이 내 생일인데......아무도 기억을 안 해주다니......'
씁쓸.....
'슬비 생일 때는 세하가 먼저 축하해 주디니....나한텐 관심도 없나봐....'
유리가 벤치에 걸터앉았다.
'그냥....정신차리고 집에 가서 자야겠다.....기분 꽝이네....."
유리가 지친 다리를 이끌고 집으로 갔다.
------------------------------------------------------------유리네 집--------------------------------------------
삐삐삐삑. 삐리릭
유리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녀가 형광등을 키려고 할때........
"유리야--!"
친숙한 목소리와 손이 어깨를 잡았다.
"누.....누구?"
유리가 뒤를 돌아보는 순간,
퍼퍼펑!
"생일 축하해--! 유리야--!"
검은양팀과 데이비드. 정도연. 정미. 석봉이가 폭죽을 터뜨리며 케이크를 내밀었다.
"너......너희들......"
유리가 감동한 나머지 말이 안 나왔다.
"어서 불을 꺼봐~!"
김유정이 유리의 머리에 생일 모자를 씌우며 말했다.
후욱
촛불은 한방에 꺼.졌.고 사람들은 늦은 축하를 하고 있었다.
"유리야~ 생일 축하해~"
"누나~ 생일 축하해요~"
"동생, 생일 축하해."
여러 사람들의 축하에 유리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ㄴ....너희들....."
"흠흠.....유리야 이거......"
세하가 잘 꾸며진 선물 꾸러미들을 내밀었다.
"여자가 뭘 좋아하는지몰라서 정미의 조언을 받았는데.... 괜찮아?"
유리가 눈물을 참으며 말했다.
"ㄱ.....고마워....."
"자자~ 이제 그만 울고 이제 본격적인 파티를 하자~ 요리는 슬비랑 세하가 해놨어~"
세하와 슬비가 얼굴을 밝혔다.
"얘들아..... 너무 고마워....."
유리가 눈물을 흘리며 웃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이번엔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