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유리]그들은 과거에 차원종이었다... - 1화

마도선인 2015-05-07 4

지난 번 덧글을 남겨주신 '레드SL님, pfeoj님, 그레이트솔저님, 청월1208님, 세하유리커플링님, l세하ll님' 정말이지 감사합니다. 그 밖에 추천을 눌러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먼저 혹시 몰라서 말씀드립니다만 소설을 읽는 중 인간과 관계를 맺지 말라는 말이 나옵니다. 여기서 그 관계는 여성과 남성이 사랑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살면서 다른 인간들과 친구가 된다거나 하는 그런 것을 말하는 겁니다.

혹시 몰라서 올려요(작가가 **마귀라서 그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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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단순히 그 아이의 호기심으로 시작되었다.

 

세하씨! 우리같이 인간들이 사는 차원으로 가 봐요!”

 

만약 그 때 내가 그 아이가 바라던 대로 인간들의 차원으로 가지 않았다면 그 아이는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알았다. , 인간들과의 관계를 맺어서는 안 된다. 만약 그런 행동이 보일시 바로 이곳으로 돌아올 거다. 알았지?”

 

하지만 그 당시에 난 내가 사랑하는 자가 바라는 대로 해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믿고 있었기에 그 아이가 바라는 대로 해주었다. 그리고 내 질문에 그 아이는 밝게 웃으며 !”라고 대답하였고 우린 그렇게 두 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차원문을 열어 인간들의 차원으로 들어갔다.

 

-6세기 말... 삼국시대 중 신라-

 

우왕!!! 여기가 바로 인간들이 사는 차원이구나~ 재미있게 생긴 것들이 많네!”

 

우린 무사히 인간들의 차원으로 건너왔다. 처음 우리가 도착한 곳은 인간들이 전혀 없는... 우리 차원에서 보이는 것과 다르게 생긴 나무라는 것들이 잔득 모여 생기는 이란 곳으로 나왔다. 그러고는 그 아이는 신이 나서인지 처음 와보는 차원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산에서 내려와 인간들이 사는 곳으로까지 내려왔고 그 곳에는 인간들이 천막이라 부르는 것을 피고는 여럿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잠시 기다려라 서유리

 

? 갑자기 무슨 일이에요, 세하씨?”

 

내 노파심에 다시 한 번 더 말하는 건데 절대 인간들과 깊은 관계를 맺어서는 안 된다. 잘못하면 인간들에게 우리의 정체를 들킬 수 있으니... 서유리?”

 

나는 그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다시 한 번 더 인간들과의 관계를 맺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찰라 언제 움직였는지 인간들이 먹는 음식이라는 먹을 것을 파는 곳에서 자신의 미모를 이용해 애교를 부르며 식혜라는 음료를 공짜로 받아먹고 있었다.

 

이봐, 서유리! 너 지금 내 말을 듣고는

 

, 여기 세하씨 것도 있어요!”

 

, 고맙다... 가 아니라! 내 말 좀 들으란 말이야!”

 

유리는 그렇게 나의 말을 듣는 건지 마는 건지 내 것까지 얻어서는 그 식혜라는 음료를 권하였다.

 

그리고 난 인간들이 먹는 음식은 먹지 않는다. 인간들을 하등하게 보아서가 아니라 인간들과 우린 다른 생명체로서 식생활이라는 사소한 것부터 차이가 있어. ,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괜찮아요, 괜찮아~”

 

!!!”

 

서유리는 내가 말하는 사이 내 입속에 그 식혜라는 음료를 억지로 먹이고는 삼키게까지 하였다. 거기선 난 아무리 내가 마음에 두는 여자라고 하여도 이 부분만큼은 화를 내기로 하였다.

 

이봐, 서유리! 누가 맘대로 내게 이러라고 했나! 인간의 음식이 우리에게 맞을 리가...”

 

없지는 않죠?”

 

난 서유리가 먹인 그 식혜라는 음료가 나름 입에 맞았기에 더 이상 뭐라고 말을 이어갈 수 없었고 그런 날 본 서유리는 이겼다!’라고 말하는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나와 서유리는 인간들의 시장을 구경하며 인간들의 음식을 먹거나 인간들이 하는 놀이라는 문화를 해보았다. 개인적으로 서유리는 인간들의 음식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대부분의 시간을 먹는 것으로 보냈고 난 인간들이 문화생활로 여기고 있는 오락이라는 놀이에 빠져있었다. 그중에서도 윷놀이라던가 화투라는 51장의 카드로 고스톱이라는 놀이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갔다 멈추어다를 반복하는 놀이인가... , 나름 흥미는 있군.’

 

그렇게 해가 거의 질 오후 6시가 조금 넘은 시각. 우린 다시 우리의 차원으로 넘어가기 위해 사람들이 없는 장소로 이동해 차원문을 열기로 마음을 먹은 그 순간 어떤 남자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 거기 두 분~! 잠시 이야기 좀 나눌 수 있을까요?”

 

그렇다. 시간이 흘러 이 남자 때문에 서유리가 죽게 되었다. 그리고 서유리가 죽게된 원인이 된 이 남자의 이름은 바로...

 

누구세요?”

 

, 이런... 제 소개를 안 했군요. 안녕하세요. 전 대장장이로 일하는 김시환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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