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단편 - 무의미한 희생따윈...
그레이트솔저 2015-05-05 5
"어떻게 그럴수가...!"
"소용없어. 다수의 사람이 안전할려면 소수의 사람이 희생해야 하는 법."
"이, 이렇게 포기 할수 없어요!"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 나아가는 슬비
"끌고 온다!'
옥돌 자기력으로 슬비를 끌어오는 제이
"이거 놓으세요!'
"못놔..."
"제이씨, 전 어릴적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클로저 때문에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셨어요."
"그건 유감이군."
"다수의 사람이 안전할려면 소수의 사람이 희생되야 되요? 그런 무의미한 희생따윈."
"말 조심해, 리더. 이래뵈도 다 경험에서 나온거야."
"제이씨가 한번이라도 그 소수를 생각해 봤어요? 우리는 그 소수까지 살리는 임무를 지닌 클로저에요."
".........."
"제말이 틀렸나요? "
"..........."
"그럼, 나가 싸우겠습니다."
"멈춰, 너로는 불리해. 우리 둘이 싸운다고 해도 무리고."
"그럼 저 사람들을 버리란 말이에요?"
"아니, 펀치!"
제이가 슬비의 몸을 타격해 기절시켰다.
"어린 아가씨는....... 아직 살 날이 많아. 나는.... 살날도 별로 안 남았고, 위상력도 거의 떨어졌고."
제이가 쓴 웃음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고맙군... 내게 마음의 깨달음을 주어서."
"........"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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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제이 씨, 눈 좀 떠 봐요!"
"리더, 난 평화를 가지기 위해 여태껏 싸워왔어. 그리고.... 지금 그 평화를 가지는 군."
"아 안돼요! 정신 차려요!"
"이젠...... 손에 묻은 피를 씻을수 있겠군..... 어린 아가씨.... 전쟁이 끝날때 까지만.... 내 죽음을 숨겨줘...."
"제, 제이 아저씨! 누, 눈을 떠요!"
차갑게 식어가는 제이의 몸에 물방울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