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선택 이야기 10화 (10화를 넘기고 나는 불타오르지;;;)

하가네 2015-04-11 9

서지수와 검은양팀은 강남본부에서 데이비드와 김유정을 만난다. 그리고 베타와 있었던 이야기를 하고 상황을 정리한다.

"그러니까 베타란 차원종이 내일 신강고로 가겠다고 했다는거지?"
"네.. 어떻게 하죠?"
"그걸 말이라고하니? 당연히 휴교를 시켜야지"
"하지만 그런다고 끝낼 녀석으로 안보이더군요"
"그렇다고는 해도 아이들이 위험하짆아요 일다은 하루 휴교 시키는게..."
"기다려봐 유정씨 그렇게 섯불리 판단할 문제가 아닐꺼야 녀석들이 내일만 오란법은 없어 그리고 그녀석의 힘은 자세한건 모르지만 상당해 쌔보였어 마음만 먹으면 우릴 작살내버릴수도 있을것같았고"
"........."

회의장은 싸늘해졌다. 서지수역시 조금 서먹한 느낌이다. 특정적으로 말하는건 없지만 적어도 얼굴에 다들어나는 느낌이였다. 약간의 긴장감이 보였다. 그럼에도 당당함을 유지하는 것을보면 대단했다. 차원전쟁을 종결시킨 학살의 마녀 알파퀸 답다고 해야할것이다.

"일단 휴교는 안된다고 생각함니다."
"어째서지?"
"녀석이 그러더군요 휴교를 하든 말든 상관없다는 느낌이였거든요 거기다 자신은 그냘 인간들에게 해를 끼치지않을 거라고도 헀고요"
"차원종의 말을 믿을순없습니다!!"
"못믿을 건없겠죠 전 아스타로트때 애쉬와 더스트가 도와줘서 그 용인 아스타로트를 쓰러트리지않았나요?"
"그떄녀석들은 아스타로트를 없앨 목적으로 그런겁니다!!!"
"그렇죠 목적 지금 우린 녀석들의 목적이 무었인지 몰라요 상황을 살펴볼 필요도 있습니다."
"그러다 학생들이 다치기라도 한다면 어쩔건가요"
"그렇게 되지않게 제가 나서서 싸움니다. 그리고 녀석들을 섬멸할거구요"

보통 클로저들이 그런말을하면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지만 알파퀸 서지수가 말하니 먼가 다르게 느껴지는듯 했다. 데이비드 지부장 역시 일단 고개를 끄덕이며 서지수의 편을 들어주었다.

"일단 녀석들이 내일만 온다는 법은 없겠지 거기다. 그 베타란 녀석의 힘이 자네들이 본것만으로도 인정할 수준이라면 피할 수만도 없을거고"
"그럼... 어떻게 하실건가요?"
"흠... 일단 A급 클로저 5면을 더 부처주겠내 특경대에 연락해서 지원을 부탁하도록하지 인력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없는것보다는 나을 거내"
"네 감사함니다 데이비드 지부장님"

서지수는 가볍게 경래를한후 회의장을 나온다. 검은양팀도 일다은 서지수를 따라 회의장을 나온다. 하지만 슬비는 잠시 회의장에 남아 고민하는 눈초리를 띄고 있는다.

"슬비야 무슨할만이라도 남아있니? 안색이 않좋구나...."
"아.... 그..그게...."
"무슨일이지? 말해보게"
"그게요...... 제이 아저씨가 그러는대.. 세하가 차원종한태 당했대요...."
"머? 세하가? 어디서?"
"......음...."

데이비드와 김유정의 안색이 굳어진다. 자신들도 아직 그런 보고를 받지았았다. 정확히는 특경대에서 그런 보고를 넘기지않았다. 그리고순간 두사람은 왜 제이가 자신들에게 그걸 말하지 않았는지도 문득 생각났다.

"오늘 점심때 차원종이 신강고에 나타나 소란을 피웠대요.... 그리고 옥상에서 세하가 차원종에게 당했고 세하말로는 그차원종이.... 애쉬와 더스트가 차원종으로 변화시킨... 유하나라고..."
"머? 그건 또 무슨소리야? 유하나가 차원종이 됬다고?"
"음... 그건 이상하군.... 그녀에겐 감시를 부쳤을 탠대... 그리고 그런 보고는 아직 들어오지도 있지도 안았았고..... 이상하군.."
"음.... 일단그건 내가 조사해볼게 슬비넌 일단가서 눈이라도 붙이렴 휴가같다와서 바로 이렇게 긴사간동안 위상력을 소모했으니 지칠꺼야 내일을 대비해서 자두렴"
"네.. 언니.... 그럼...."

슬비가 회의장을 나간다. 그리고 김유정과 데이비드는 서로 머리를 굴리며 상황을 정리한다. 우선 베타라는 새용이 내일 신강고등학교에 나타날것이라는 예고와 하필 오늘 학교에 차원종이 나타났고 그차원종은 애쉬와 더스트의 부하이고 거기다 유하나가 차원종이되서 세하를 공격했다 란것이다. 먼가 앞뒤가 안맞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어쨰서 유하나에게 감시를 붙인 클로저는 그런 말이나 보고를 한적이없다. 거기다. 매일 상시 보고가 들어오고 있었고 유하나가 차원종이란 증거도 없다. 그리고 왜 신강고에 차원종이 나타난것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그많고 많은 학교중에 왜 신강고를 택했는지와 어째서 몰래 잠입을 할려고 했는지도 알수 없다.

"모르는것 투성이네요... 하아..."
"그렇군.... 먼가 공통점이 있을탠대.... 애초에 왜 베타가 신강고로 간다고한거지?.... 응?.."
"...... 베타가 용이라면.... 세하가 차원종일때 있던 부하녀석중 하나곘죠?"
"그렇다면 애쉬와 더스트랑은 적대관계를 가질거야... 그렇다면.... 내일 신강고로 가는 이유가 많이 차원종으로 변한 유하나라고 한다면 앞뒤가 맞는군..... 하지만 아직 부족해 애초에 목적이 그거라면 왜 굳이 서지수 요원과 검은양팀에게 통고한거지? 그냥 들이닥치는게 쉬울 탠대..."
"혹시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그정도로 기고 만장한것 같지는 않아 적어도 서지수 요원이 담담하게 이야기하는걸보면 다른 목적이라도 있는건가?"
"으.. 머리야.... 일단 특경대에게 연락을 넣어둘게요"
"그래주게 나도 일단은 내일 신강고로 보낼 A급요원 5인을 선발해야겠어 다들 피곤할태니 어서 알리고 쉬게 해야겠지"
"네 그럼"
"가보게"

김유정이 데이비드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선 회의장을 나선다. 데이비드는 인터폰으로 요원소집령을 내린다.

어두운 밤하늘을 바라보며 슬비가 조용히 앉자있다. 잠이오지 않는건진 모르겠지만 두눈에는 근심과 걱정이 싸여있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마음한켠이 쓸쓸하다고 해야할지 덤덤하다고 해야할지 조금 불안해보였다.

"슬비야.. 괜찮니? 아까부터 안색이 않좋구나.."
"아... 서지수 요원님..... 그게..."
"걱정되는 모양이구나 그렇겠지 나도 조금은 불안하니까"
"아..."

슬비는 조금 놀란 표정이다. 지부장님 앞에서는 당당하게 행동하던 그녀가 조금은 여린 여성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녀의 다른 모습인걸까하는 생각이 슬비의 머리를 스쳐지나간다.

역시 사람은 사람이겠지?.. 그런대 세하는 왜 그렇게 자기 어머니르 싫어하는거지? ...... 난... 이해가 안가.... 아무리 자기를 냉대시한다고 해도.... 그런... 부모라도 있으면서..... 왜...

슬비의 눈가에 눈물이 맽힌다. 서지수는 조금 당황해하며 손수건을 꺼내 슬비의 눈물을 조심스럽게 닦아준다. 자신이 눈물을 흘렸다는것을 뒤듯게 안 슬비는 당황해하며 스스로 눈물을 닦고 굿굿한 모습을 보일려하지만 서지수는 그런 슬비가 귀엽다는 마냥 웃어보인다.

아... 부끄러워......

"먼가 안좋은 일이라도 떠올린 모양이구나"
"그... 그게...."
"괜찮아 말하기 힘든거라면 말하지마렴 괜찮으니깐"

서지수는 가볍게 슬비의 등을 다독여준다. 슬비는 이런게 어머니의 손길인가하며 어릴때의 부모와 함께했던 자신을 떠올린다. 눈물이 흐른다. 멈추려고해도 자꾸만 그리워지는 부모님의 얼굴이 자신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왜그렇게 세하에게 화를 냈었는지도 이해가간다. 세하에게는 부모님이 아직 살아있다. 자신과 다르게 소중한 부모님이 있음에도 그런 부모님을 거부하는 그녀석이 슬비는 못마땅했던 건지도 모른다. 또 지금 생각해보면 슬비는 세하를 부러워했는지도 모른다. 자기도 모르게 좋아 해버린 그 못난 녀석을....

슬비는 서지수의 품에서 조용히 눈을 감고 잠들어버린다. 곤히 잠든 슬비를 조심스럽게 안고 숙소로 돌아간다. 서지수도 간만에 편안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윽.... 그만..... 그만해.... 
응?.... 머지..... 목소리....
아... 아파.... 부.. 부탁이야.... 그만해..... 재발
슬...비?....

어두둠이 겉히고 눈앞의 광경을 바라보는 세하 자신의 눈앞에는 만신창이가되어 쇠사슬에 묶인체 피를 흘리며 괴로워하는 슬비가 보였다. 그리고 주변에는 차가운 시체가 되어버린 검은양팀과 데이비드, 김유정, 송은이, 우정미, 한석봉, 캐롤리엘에다 특경대 사람들과 클로저들 무너진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시민들의 사체들이 눈에 들어온다. 멀리서 애쉬와 더스트에 그사이에 함께 쓰러져 벽에 기대고 있는 한여성이 보인다. 자신의 어머니 서지수의 시신 애쉬와 더스트랑 함께 죽은 시신이보였다.

아니야... 이건... 머야.... 대채머야!!!...
부탁이야..... 그만.... 날 죽여줘... 아파.. 세하야... 너무아파....
..슬.... 비야.... 아!!

세하는 옆의 건물의 유리에 반사된 자신을 처다본다. 백은의 머릿결에 푸른 아이라인과 그안에 반짝이는 새빨간 눈동자 차원종이 된 자신의 모습이 서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손에 들린 건 블레이드에는 피로 물들어 있는체 광기를 끌어내고 있었다. 세하는 멍하니 주변을 둘러본다.

거짓말이야.... 이건.... 거짓말이야.... 그래.... 거짓말일거야.... 그래 이건 꿈이야.. 그래 ... 꿈이야.... 이건...... 크으윽.....
아........파.......


..........................

슬비의 머리가 숙여진다. 괴로워하는 소리도 끈켰다. 주변은 고요했다. 너무나도 조용히 불어오는 바람에 수만은 사람들의 피냄세가 섞여 불어왔다. 다시금 유리창을 바라보니 세하는 울고 있다. 이런 광경을 봣으니 그럴만도 하겠지만 세하의 눈에 들어온것은 눈물이아니다. 그저 즐거워하는듯한 자신의 미소를 보고있다.

후련하네... 안그래? 이세하

"앗!"

세하가 눈을 뜬다. 온몸이 식은땀으로 졌어있었다. 한순간의 한기가 몸안에서 뿜어져나온다. 몸의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두려움이 몸안에서 활보하는 느낌이다. 차갑고 서늘한 기운이 몸안에서 휘몰아친다. 공포를 그끼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것이 맞을것이다. 변해버리는 자신에대한 공포감이 너무나도 두려웠던 세하였다.

악몽......이였던건가?..... 아니... 그건 언잰가 현실이 될수도있어.... 그런 현실따윈.... 인정안할거야.....

세하는 일어나 욕실로 향한다. 졌은 교복을 벗고 샤워를 한후 빨아놓은 교복으로 갈아입는다. 시간은 7시 적당히 걸어가면 될만한 시간이였다.

하아.... 괜찮을거야.. 그래... 괜찮아....

세하는 스스로를 다독이며 학교로 출발했다. 학교주변은 조금어수선했다. 특경대의 차량이 몇대인가 보였고 신강고를 중심으로 몇군대로 배치되어 있었다. 무슨일이라도 일어난건가 싶었지만 관여하고싶지는 않았다. 적어도 자신이 피해를 입은것을 생각하면 어찌되든 상관없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나저나 .. 정미는 괜찮은건가?......

세하는 일단 교실로 들어간다. 적단히 떄를 봐서 정미를 찾아갈 생각이다. 오늘 학교의 분위기는 조금 썰령했다. 학생들도 그다지 떠들지않고 얌전하다. 마치 폭풍전야와도 비슷했다. 세하는 무슨일이 일어났나 싶어 물어보려 하지만 그냥 포기한다. 아무리 물어봐도 자신에게 재대로 대답할리가 없을태니 그리고 보면 유하나역시 조금 굳은 표정이다. 저녀석까지 저런 표정을 짓는것을 보면 자신에게도 곤란한 일이 일어날것이란걸 암시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세하는 도시락을 챙겨먹고선 어느때와 같이 옥상으로 올라간다. 정확히는 정미를 찾으러 옥상으로 간것이였다. 교실에서는 안보였고 화장실에 도 없었다. 그래서 혹시나하고 올라와봤더니 정미가 있었다. 기운없이 축처져있는 그녀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세하는 조심스럽게 그앞에 앉자 하늘을 바라본다. 덧없는 하늘은 그저 맑기만 했다.

"야 이세하!"
"응?....."

익숙한 목소리가 세하를 부른다. 정미는 아니였다. 먼가 잔소리를 시전할것 만같은 이 목소리는 다름 아닌 검은양팀의 리더 이슬비였다. 세하는 조금 당황스러워한다. 일단 왜 슬비가 여기있느냐다. 혹시 유하나를 체포하러왔나 하기도 싶지만 이떄까지 가만히 있었다면 그건 아니것같았다.

"니가 여긴왜있어?"
"머야 넌모르는거야?"
"멀?"
"베타라는 차원종이 신강고로 오겠다고 통보를 했다고!!"
"머?"

세하는 금시초문이였다. 에초에 베타가 무슨짓을 하던 관여하지 않았기에 모를만도 하지만 학교 학생들은 알고있다. 정확히 말하면 등교시간에 특경대 대원들이 학생들에게 당부한것이였다. 그렇다면 일찍 학교로온 세는 모를만도 했다. 자신이 학교로 왔을때 특경대들이 막 배치를 하고 있었으니깐

"..........음....베타가..."
"머야 머아는 거라도 있어?"
"글쌔.. 그녀석이 그렇게 까지 너희들에게 톧보를 했다면....."

그녀석... 알고 있었던건가?......

세하는 굼뜬 표정을 짓는다. 결국에는 모르겠다는듯 한숨을 내쉰다. 그리곤 그대로 드리누어버린다. 그러는중 슬비는 우정미를 바라본다. 힘없이 축처진 그녀의 모습에 슬비도 어지간히 당혹스러운 모양이다.

"정미야 무슨일... 있는거야?"
"......아무것도.... 아니야..."
"..... 학교애들이 소문만으로 정미를 차원종 취급하고 있어"
"머?"
"야 이세하!!"
"그러게 당하지말라고 한건 너야 근대 왜 넌당하고 있는건대?"
"그건 또 무슨 소리야?"
"누군진 모르지만 내가 차원종이였을때 복제 검은양팀과 싸우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 SNS에 유포되어버렸나봐 그걸 가지고 날 차원종의 편을들은 쓰레기니 머니하며 이런저런 소리다들었거든...."
"머? 머야 그건 무슨 헛소리야!!"
"윽... 그렇게 화내지마 그런다고 내가 무슨 힘이있냐.... 머...."
"그렇다고 당하고 만있으며 어쩌는대!! 남자가 남자구실을 모해가지고"

슬비가 세하에게 잔소리를 퍼붓기 시작했다. 그러는중 유리와 미스틸, 제이가 옥상으로 올라왔다.

"야호~ 정미정미 잘지냈어?... 엉? 얼굴이 왜그래?"
"저..정미누나.. 괜찮아요?.."
"유리야... 미스틸..... 아... 응 난 괜찮아...."
"아.. 무.. 무슨일있었지 그렇지!! 야 세하너 설마 우리 정미한태 무슨짓한건 아니지!!!!"
"아니거든!! 난 그런적 없어!!!!"
"그럼 우리정미 왜이래!!!!"
"으윽..... 그건..."

세하는 슬비에게 했던 설명을 다시해야하나 싶어 귀찮아 했다. 같은 말을 여러번해서 좋을건 없다 특히 당사자 앞에서 같은 말으 또하면 그건 상처일 뿐이다. 그저 괴로울 뿐였다.

끼익

"응?"
"아....."
"유하나?"
"오랜만이네 슬비야 어머 유리에 미스틸까지 있내? 정말 반갑다~"
"어 그래..."
"음......"
".............."

세하가 날타롭게 유하나를 노려본다. 그리고 세하의 눈에 거슬리는것이 보였다. 유하나가 숨기련는듯 한쪽손을 뒤로 감춘다. 세하가 보기론 팔찌 같아보였다.

유하나가 천천히 슬비에게 다가간다. 해맑게 웃으며 반가움을 표현한다. 하지만 세하는 그것이 못마땅하다. 제이에게 자신이 있었던 일들을 말했었다. 그렇다면 유하나에 대해 슬비나 유리, 미스틀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전혀 유하나를 경개하지 않았다. 보아하니 베타에게 신경이 쏠려있는것 같았다.

"그런대 여긴 어쩔일이야?"
"응 애들이 그러더라구 어린 클로저가 옥상으로 가는걸 봤다구 말이야 그래서 혹시나하고 올라와본거야~"
"아... 그렇구나..."
"음.... 역시 소문때문에 많이힘든모양이구나 정미야.... 미안해 난 애들한태... 머라고할 용기가 없어서...."
"아.. 괜찮아... 이런것 쯤 별거아니야...."
"별거 아니긴 머가 아니야?"
"........."

세하가 신경질난 목소리로 말한다. 세하는 유하나의 말하나 하나가 거슬렸다. 거의 본능적으로 유하나를 적대시 하고 있는것으로 보였다.

"세..세하야... 왜그래..."
"왜 그런진 니가 더잘알탠대?"
"에?... 내..내가?..."
"야 이세하!!!"
"왜!"

슬비가 화를 내자 세하역시 화가난듯 소리쳐버린다. 슬비는 조금 당황한듯 움찔한다. 생각보다 세하의 얼굴이 무서워보였다. 또 먼가 초조해보였다.

"아.... 으읏...."

잰장.. 나도모르게 감정이 격해저버렸어......

세하는 고개를 돌려 한숨을 쉬며 마음은 진정시킨다. 그러는중 뒤에서 검은 그림자가 나타난다.

"앗!!"
"온건가!!!"
"정미야 여기서 피해!! 하나 너도!!"
"아... 어...."

유하나와 우정미가 옥상을 나가려고하는 순간 위상력포가 옥상입구를 부서버린다.

"도망은 안돼"
"크윽....."

유하나와 우정미는 당황해하며 뒷걸음 친다. 슬비가 빠르게 둘의 앞에서 베타를 노려본다.

"사람들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했잖아!!!"
"음 난 공격한적 없는대 적어도 사람을 말이야"
"머라고?"
"일단 내용무부터 마쳐야하는대 방해할탠가? 머 해도 상관은없어 딱히 너희 피해가라고 하는 짓은 없을꺼야 다만 거슬리는 벌래를 죽이려는것 뿐이지"
"그건 또 무슨 말이야"
"글쌔 무슨 말일지는 몰라도되"

베타가 가볍게 검을 내려 위상력을 모은다. 그리곤 검신에 위상력을 두른 위상 집속검을 시전한다. 그리고 베타의 위상력을 느낀 주변의 클로저 5인과 서지수가 옥상으로 뛰어 올라왔다.

"베타...."
"조금만 기자려주세요"

베타가 세하를 보며 웃는다. 그리곤 유하나와 우정미쪽으로 걸어간다. 슬비가 비트를 생성하고 단검을 든체 베타와 대치한다. 하지만 베타는 슬비는 안중에도 없는지 계속 걸어간다.

"멈춰!!"
"거절하지"

베타가 무심히 전진한다.

"그렇다면!!!"

탕탕탕탕탕탕탕

서유리가 베라틀 향해 총을 발사한다.

팅팅팅팅팅팅티잉

"멋!!"

 하지만 전탄 베타의 검에 팅겨저 나가버린다. 그저 가볍게 휘두른 검이 모든 탄환을 베어버린것이다. 그리고 총성과 함께 학교에는 학생들을 대피시키느라 분주했다.

"정미야!! 유하나한태서 떨어져!!!"
"에?.."
"베타가 노리는건 유하나야 일단 넌 피해!!"
"무슨말이야!!"
"야!!! 이세하 너 갑자기 왜그러는대!!!"
"몇번을 말해야하는건대!! 제이아저씨!! 말씀들였잖아요!! 슬비한태 말안해준거에요?"
"걱정마세요 그녀에게는 상처를 내지않을태니까"
"머야.. 너희들.. 왜날 노리는건대?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너무하잖아!!!"

유하나가 눈물을 흘린다.

**이......

세하는 어금니를 부저서러 깨물고선 우정미에게 다가간다. 그러자 제이가 세하를 막아선다.

"비켜주세요.."
"미안하지만 안돼 지금 니가하는 행동은 돌이킬수 없는 행동이 될꺼야"
"그건 두고봐야알죠!!"

세하가 제이에게 화를 내면서까지 말하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일단 유하나가 차원종이란 증거가 없다는것이 문제였다. 하지만 세하는 차원종이 되어버린 유하나의 공격에 타박상에 베인상처 거기다 내상까지당했다. 그런대도 믿어주는 이는 없었다. 그것도 우정미 마저도

"이세하 너 도대채 무슨 말을 하는거야!! 너요즘들어 이상해!!"
"이상하고 자시고 빨리 거기서 나오라니까!!!"
"이세하 너!!"
"음....."

베타는 조금 난처한지 일단 상황을 살핀다. 세하가 초조하는것에 신경쓰이는지 세하만을 처다보고 있었다.

기회다!!

"각오해라 차원종!!!!"
"응?"

옆쪽에 있던 클로저가 검을 내리친다. 베타는 가볍게 검을 처내고 몸을 회전시켜 그대로 걷어차버린다. 

"컥!!!"
"아...."

주변에 있던 클로저들은 당황한다. 일순간에 당해버리니 할말을 잃은것이다.

"음..음....."

베타가 세하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곤 자신도 초조한지 몇걸음 물러난다.

"음..... 어쩔수 없지 일단 물러나도록하저"
"..........."

세하도 침묵한다. 베타가 검을 거두어 드리는것을 보고 한심한듯 초조함이 사라졌다. 세하는 정미가 걱정되었던 것이다. 그걸 알리없는 주변 클로저나 우정미는 세하에게 화가난듯 했다.

베타는 천천히 뒤돌아 차원문 넘어로 사라진다. 일단 싱겁게 끝났기에 망정이지 일단 피해는 클로저 1명이였다. 다행이 기절한 정도였으며 심하게 다치지도 않았다. 그순간


"............."
"너정말 왜 그러래!!!"
"아 스...슬비야 그렇다고 때릴것 까진..."
"아니 이런녀석은 맞아야 정신을 차려!! 아무리 유하나가 싫다고 해도 어떻게 그런 태도를 하는거야?"
"..........."

세하는 아무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슬비는 잔뜩 화가나있는 상태였고 제이는 딱히 머라고 하지못한채 서있었다. 너무 크게 싸우지만 않았으면 하는 심정이였다. 미스틸도 조금 화가난듯 돌아서 있었다. 그러면서 유하나와 우정미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었고 서유리는 슬비를 말리느라 정신없었다. 세하는 조용히 그저 서있을 뿐이였다. 이래저래 않좋은 눈초리를 받으면서도 아무말 하지않았다.

"............."
"야 입이있으면 말이라도 해보라고!!!"
"슬비야! 그.. 그만해!!!"
"이거놔!! 이거 놔보라고!!!"
"사과하면 돼겠어?"
"머?"
"사과하면.... 돼껬냐고....."

세하가 힘없이 말을 꺼낸다.

"어 사과해 하나한태가서 재대로 사과하라고!!!"
"..........알았어..."

세하가 유하나에게 걸어간다. 그리고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고개를 숙인다.

"미안해 하나야...... 내가 나빳어..... 미안해...."
"아....... 괜찮아.... 한땐 내가 너한태 못된짓한것도 있으니깐..... 나도.. 미안해....."
"..............."

세하는 다시한번 고개를 숙인뒤 조금 멀리에 가서 주저않는다. 기운없어보이는 세하를 걱정하는 사람은 없었다 다만 제이만이 세하를 안타깝게 처다볼뿐이였다. 슬비와 유리 미스틸은 하나와 정미의 상태를 다시 채크하며 그녀들을 대리고 옥상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세하의 앞으로 서지수가 지나간다.

"............"
"정말 한심한 아이로 자랐구나....."
"..............."

그 한마디를 하고선 자신도 옥상에서 내려가버린다. 잠시후 클로저한명이 세하를 대리고 옥상에서 내려오지만 그저 대충 던저버리고 자기할일을 하려가 버린다. 넘어저버린 세하는 그저 일어나 먼지묻은 옷을 털어낸다. 그리고 멀찍이에서 서로 웃는 검은야팀과 서지수, 유하나, 우정미가 보였다. 세하의 얼굴에는 그저 어둠만이 드리운 뿐이였다.

포기.... 했어........ 그만둘래.. 이잰...

세하는 힘없이 학교를 빠저나가 집으로 향했다. 두눈에는 슬픔이 서려있었다.







10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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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놕 먼가 안맞는 느낌인대.. 다시 쓸까.... 갑자기 급격하게 슬펴지노..... 이상한대.... 먼가 크게 실수한 느낌인대...... 일단 반응을 한번보고 수정하겠습니다....... 이상하면 말씀해주세요;;;;;

(봐주시는 분들 감사함니다.)
2024-10-24 22:25:2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