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선택 이야기 9화 (으무~ 차근차근 가보자;;;;)
하가네 2015-04-10 9
세하가 깨어난다. 눈을 떠보 조심스럽게 주변을 둘러본다. 조용한 실내에 많이본 구조였다. 학교의 양호실안이였다. 주변은 커텐으로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몸에서 느껴지는 거슬림은 붕대인듯 했다. 세하는 자신의 몸을 조금씩 움직이며 상태를 살펴본다. 다행이 타박상 정도인것갔았다.
"음.... 이정도면 아직 건장하네....."
세하는 천천히 일어나다 복부에 적지만 통증을 느꼈다. 유하나한테 맞은부분이였다.
내상.... 입었을려나....
세하는 가볍게 아픈부분을 쓰다듭는다. 그리곤 천천히 일어나 커텐을 치우고 양호실안을 나오려하자 옆 침대에서 세근세근 잠들어있는 소리가 들렸다. 느낌상으론 누구인지 알것같았다. 그렇기에 그냥 두자는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상태가 궁금하기도 했고 가볍게 커텐 끝은 겉어 안을 살핀다. 우정미가 머리에 붕대가 감겨 있는것이 보였다. 크게 다치지 않았으면 하는 걱정이 생겨 났고 일단 다시 커텐을 친후 자신을 양호실을 벗어난다.
양호실을 나오자 문앞에는 특경대들이 있었고 최민우 경정이 그들을 지위하고 있는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너머로 세하를 발견한 제이가 다가오고 있었다.
"동생 몸은 괜찮은거야? 생각보다 많이 다친것 같던대.."
"괜찮아요 그렇게 많이 다친것도 아니니까요"
내상이라고 한것같던대...
"그럼 정미를 부탁할께요"
"아 잠깐만 그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설명해 줬으면 하는대 이따가 보고도 해야하고 말이야"
".......... 그러죠"
세하는 학교옥상에서 있었던 상황을 제이에게 말해준다. 제이도 어지간히 당황한 표정이였다.
"그러니까... 유하나가 차원종이 되었다.. 이거지?.."
"네"
"음........"
"왜그러세요?"
"그게말이야 유하나에게는 클로저 한명이 붙어있거든 감시를 위해서 말이야 그런대 그런 보고는 들어오지 않아서 말이야"
"흐음 그럼전 머에 당한걸까요"
"글쌔 일단은 확인 해볼게 조심해서 돌아가렴"
"네 그럼 수고하세요 아져씨"
"윽... 아저씨 아니라니까!!"
세하는 욱하는 제이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선 집으로 돌아간다.
유하나에게 클로저 한명이 붙어있다고?.... 그정도 일을 할정도로 인력이 남지는 않을탠대..... 그리고.. 클로저라면 애쉬와 더스트가 그냥 둘리도 없고... 혹시.... 넘어간건가?
세하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간다. 덩빈집은 고요하게 세하를 맏이해주었다. 오늘은 다친것도 있고하니 운동은 잠시 자제하기로 하고 오랜만에 게임기를 손에들었다. 몇판정도를 하고 나니 허기진 느낌도 들고 질리기도 했다. 예전에는 이런적이 없었던것같은 기분도 들었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배부터 체우고자 부엌으로 간다. 생각해보니 오늘 장보는걸 까먹었다. 하는수없이 간단한 계란볶음밥을 만들어낸다. 그저 밥을 볶으며 그위에 잘저은 계란에 간을하고 밥알에 고루 뿌려 밥알이 계란에 감싸지는 듯한 느낌의 노란빛 볶음밥이 완성된다. 거기에 조금의 향을 추가하려 후추를 조금 뿌려 완성시킨다.
"음.... 이정도면 머.... 자취를해도 살겠는대?"
세하는 혼자 자신감을 가지며 저녁을 먹는다. 늘 혼자 먹는것이 익숙해져서인지 생각해보면 애쉬와 더스트가 자신이 만든 요리를 먹으며 좋아했을때 자신이 웃었다는것이 떠올랐다.
난역시 외로운걸까?... 그래... 그런거겠지..... 감정이란..... 이런거지....
세하는 헛웃음을 지으며 식사를 끝낸다. 몇달간이나 혼자였던 자신이 초라하다는 생각을 하며 시간은 흘렀다.
서지수와 슬비일행이 신강고에 차원종이 나타난것을 들은것은 휴라를 마치고 돌아온뒤였다. 언론에서조차 아직 수사중이라며 방송하지 않았던 것이다. 덕분에 슬비들은 살짝 맨탈이 붕괴된상태였다.
"왜 우리한태 연락을 안한거에요 아저씨!!!!!"
"윽......."
슬비가 큰소리로 말하지만 제이는 머라 반박을 할수없었다. 자신의 생각으론 편이 쉬고왔으면 해서였던것도 있지만 세하가한말을 막상하려니 문제가 크게느껴졌기 때문이다. 정말로 유하나가 차원종이 되었다면 아마 검은양팀에게 복수심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자자 진정들해 차근차근 확실히 이야기할태니깐"
"진짜 확실히말이죠 크르르르르"
"...어... 걱정말라고...."
서지수와 슬비가 매섭게 제이를 처다보고 제이는 난처해하면서 일단 넘어가기위해 애를 쓴다. 결국 제이는 한치의 거짓없이 들은대로와 본대로 모두 이야기한다. 같이있던 특경대들도 함께 설명에 동참해 제이를 도와주었다. 그덕부에 제이는 무사히 넘어갈수 있었다.
"음.... 유하나가 차원종이 됬다면... 보고가 없을리가 없잖아요?"
"어 그래서 담당 클로저에게 물어봤는대 그럴리가 없다고 하더군 자신이 계속 감시를 해왔지만 그런적은 없다고해 무었보다 차원종이 되려면 고치화를 거처야 하는대 그런것을 본적이없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매번 집을나섰고 언재나 집으로 돌아가니 변화를 했다면 오랜시간이 걸렸을꺼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건..."
"음.. 세하의 착각인가 아니면 애쉬와 더스트의 놀음인가.. 둘중 하나겠군요..."
"..........."
"그럼 어떻게 하죠? 무턱대고 애쉬와 더스트를 찾을 수도없고...."
"혹시 또 세하한테 간거아니야?"
"윽...."
슬비가 가증스럽다는듯한 눈빛으로 유리를 노려본다. 그런 말을 함부로하면 짓눌러버리겠다라는 듯흔 눈빛을 보내고 유리를 웅크리고 바들바들 떤다.
"그것도 그렇구나..... 그럼 일단 각자 강남일대를 돌아보도록 하자구나"
"그게좋을것같내요 누님 그럼 전 구로쪽 근처로 해서 돌아보고올게요"
"에? 왜요?"
"거긴 처참하잖니 너희가 봐서 좋을 것도 없으니깐 말이야"
일단은 배려를하는 마음에서 선뜻 나서는 제이였다. 일단은 서지수의 말대로 각자 흩어저 애쉬와 더스트의 흔적을 찾아나선다. 솔직히 찾으려해도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두악동을 찾는건 힘들것이다.
".............."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검은 후드를쓴 소년은 조용히 그림자 사이로 사라진다.
다음날 세하가 학교로 가보니 유하나가 있었다. 일단은 무시한체 자신의 자리에 앉자 조용히 밖을 바라본다. 생각해보면 유하나가 차원종인걸 아는건 직접본 자신과 간접적으로 들은 제이 정도일것이다. 그러니 반 학생들은 유하나가 차원종인것을 모른다.
정말 가증스럽네 연기라고 해야하나?
세하는 한숨을 가볍게 쉬고선 수업을 듣는다. 쉬는시간이 되자 교실내의 학생들이 수근되고 있었다. 세하는 관심을 가지지 않은체 있다가 얼핏 여학생들이 하는소리가 들렸다.
"애 그럼 우정미란 학생이 차원종과 결탁했다는거야?"
"정말? 어머"
"그런대 누가그래?"
"유하나 언니가 봤대 차원종과 같이 있는걸 무서워서 도중에 도망쳤다고 하는대 차원종들이 자길 따라오다 위에서 비명소리가들러 급하게 그쪽으로 갔다고 하더라고"
"그거 우정미란 학생이 위험해저서 간거아니야? 그럼 진짜 차원종과 결탁한거내!!"
이망할 것들이!!!!
세하는 욱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곤 교실을 나가버린다. 그 모습을 본 유하나는 가볍게 웃어버린다. 어짜피 힘도없는 세하가 날고 기어봐야 자신에게는 손끝하나 건드릴수 없다는것을 알기에 여유를 부리는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는 클로저한명이 붙어있는걸 알고 있다. 그 클로저 까지 속여가며 변화한 자신이다. 힘을 컨트롤하는것엔 익숙하지않아 칼바크에게 사용한 위상억제수갑의 일부를 팔찌로 위장해 사용하고 있어 들킬일도 없다.
후후 겨우이정도가 다가아닐거다 이세하 일단 너부터 부서버리겠어
세하는 그대로 우정미를 찾았다. 교실을 찾아가도 없는것이 보였다. 그리곤 하장실 주변을 지나갈쯤 여자화장실에서 울음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그안에서 나온 여학생중한명에게 우는게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우정미라고한다. 난처하다 적어도 여자화장실이 아닌 다른곳에 있었다면 위로나 걱정이라도 해줄태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손쓸도리가 없는것같다.
나중에 다시 찾아가야겠네......
그렇게 점심시간이 되서야 세하는 정미와 만나게 되었다. 정확히는 세하가 정미를 끌고 옥상으로 가버린것이지만
"이..이거놔!! 아프단 말이야!!!"
".........."
세하는 옥상에 올라와서야 정미를 놔주었다. 정미의 얼굴이 퉁퉁부어있다. 쉬는시간 마다 계속울었던 모양이다. 정미성격이라면 반발을 했을태지만 씨알도 안먹힌 모양이다.
"나한태 무슨불일이야!!!"
"왜 화부터 내는건대?"
"너도 다른애들이랑 같은 생각하는거지?"
"아니"
"거짓말마!!"
"거짓말 아니야 그러니 내말좀 들어봐"
"날 그냥 놔둬 귀찮게 하지말고"
정미가 옥상에서 내려가려하자 세하가 정미의 팔을 가볍게 잡는다. 정미는 조금 움찔한듯 했지만 손을 뿌리치고 내려가려고한다.
"이거놔!! 놓으라고!!!"
"난 너한태 아무짓안하니까 그냥 말좀들어줘..."
"싫어!! 싫다고 이거놔!!!"
세하의 손을 뿌리치고 정미는 세하를 노려본다.
"니가 지금 내기분을 어떻게 알아? 어떻게 아냐고!!!!"
"모르지도 않지 한땐 나도 차원종이였으니까..."
"............. 그거랑은 별게잖아"
"머가?"
"됬어!! 말하기 싫어!!"
"..........."
정미는 그대로 내려가버린다. 세하는 걱정스러워하며 자신도 일단 교실로 돌아간다. 긴점심시간동안 세하는 반애들이 정미이야기를 하는것을 들으며 느끼는 짜증들을 참으며 그저 눈을 감아버린다. 그러는중 김석주가 웃으며 다가온다.
"이봐형~"
"..............."
세하는 일단 무시한다.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어~"
"............."
"형이 클로저일때 차원종과 손을 잡았다면서?"
"............."
"에? 그게 진짜였던거야?"
한학생이 당황해하면서 뒤돌아본다. 그리곤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준다. 사진은 과거 자신이 차원종으로 변했을때 복제검은양팀과 싸운 장면이다. 아마 그걸 역이용하려는 속샘이였다. 거기다. 아까 우정미와 대화한 이야기가 들어있는 동영상을 틀었다.
자신이 스스로 차원종이 였다라는 이야기가 담긴 그 영상을 보여준것이다.
"정말 한심한 클로저였구만?"
"에휴 역시 쓰래기였네"
"반박도 못하는것 보니깐 진짜인가보네 저런 인간이 클로저였다고? 참나"
"그건 그렇고 어떻게 인간이 차원종이된대?"
"듣기론 차원종들 중에서도 군단장이랬나? 그런 녀석들과 계약을해서 힘을 받고 자신의 몸을 변화시켜 차원종이 된다고 하더라고"
"오~ 그럼 누구나 차원종이될수 있다는거야? 그건 너무한대!!"
"그러게~"
학생들의 따가운 눈초리가 세하에게 쏠렸다. 세하는 귀찮아하며 그저 눈을 감는다.
"흥 역시 쓰레기는 쓰레기네~ 쯧쯧"
김석주가 혀를 차며 자기자리로 돌아간다. 세하는 끌어오르는 분노를 삼키며 그저 참을 뿐이다. 이런기분은 매번 느꼈던 기분이지만 지금은 정미도 이런 기분을 받고있는걸까 하며 걱정만할 뿐이다. 세하는 점점 지처간다. 자신이 선택한 지금이 점점 실증나고 화만날뿐이였다.
방과후 세하는 정미를 찾아갔다. 정미는 힘없이 그저 앉자있었다. 책상에는 어느세 정미를 욕하는 글들로 가득했다. 울기운도 없는지 온몸이 축처저있었다.
"정미야......"
"왜? 내가 불쌍해?"
"..............."
"그래? 내가 불쌍한가보구나?"
"난 아무말도 안헀어 그렇게 생각하지마"
"됐어 다똑같아 너나 다른애들이나 똑같다고"
"아니 난적어도 널 구해야겠어"
"니가 무슨수로? 너따위가 무슨수로 날구하겠다는거야? 웃기는 소리 하지말라고!!!"
"유하나야"
"머?"
"이런 소문 퍼트린거 유하나라고"
"하..하하.. 거짓말하지마 그애한태는 클로저한명이 붙어있어 그랬다면 나한태도 말해줬을껄 그거알아? 그말을 먼저한건 너의반에 김석주란 애라고!!!!"
정미는 세하의 멱살을 잡는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분노를 토해낸다.
"너의반 애들한태 아무말도 못하는주제에 멀하겠다는거대!!! 너따위가 멀할수 있냐고!!!!!"
"..............."
"다필요없어 너도 이학교도 끝이야"
"정미야.... 정미야!! 잠깐만!!"
정미가 교실을 나가 교문으로 향한다. 세하가 다급히 붙잡아도 정미는 화만낼뿐이다.
"정미야 내말좀들어봐!!!"
"싫다고!!! 이거나 이바보야!!!"
짝
정미가 세하의 뺨을 후려친다.
"너따위.... 필요없다고...."
그대로 뛰어 학교를 나가버린다. 세하는 맞은 뺨에 살며시 손을 언진다.
"....... 이잰... 친구로써... 널도울수없는가냐?.... 우정미....."
세하는 기운없는 걸음으로 학교를 나가 집으로 향한다. 자신의 무기력함을 느끼며 침울하고 어두운 얼굴을 하며 느리고느린 걸음으로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해보니 학생들의 짓으로 보이는 낙서들과 파손댄 물건들이 보인다. 세하의 눈빛은 점점더 차가워만갔다.
읏......
세하는 아려오는 머리를 잡으며 비틀거린다.
참아야해... 참아야해... 진정하자... 진정해.... 부탁이니까... 아직은 아니라고!!! 진정해... 진정해.... 진정해......
세하는 힘겨워하며 집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곤 입고있는 옷그대로 침대에 누어버린다. 지친듯 침울한얼굴은 한체 잠이들어버린다.
밤늣게까지 수색을 계속하는 서지수와 검은양팀은 점점 지처가기 시작했다. 그러는중 슬비의 눈앞에 검은 후두를 뒤접어쓴 소년이 나타난다. 슬비는 당황해하며 근처의 옥상에 멈처선다.
"넌.. 누구지?"
"...... 내이름은 베타 현 용이다."
"..읏...."
슬비는 황급히 위상력을 개방한다. 통신 대신으로 팀원들을 부르기 위해서였다. 눈앞의 상대는 용 최대의 적이다. 그렇기에 한눈을 팔여유따위는 없다. 그저 대응만을 할뿐 지금의 실력으로 쓰러트릴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애쉬와 더스트의 발언을 생각하고 미스틸의 말에 따르면 상당히 강할것으로 예상되었다.
베타는 후드를 넘기고 얼굴을 보여준다. 확실히 세하의 집에서본 그 얼굴이였다. 다시봐도 신기할정도로 세하를 닮았다.
"용이 나한태 무슨 볼일이지?"
"큰뜻은 없지만 부탁을 하고싶어서 왔다."
"머? 내가왜 너를 도와야하는거지?"
"적어도 날돕는게 너희에게도 좋을 태니까"
"............."
잠시후 서지수와 다른 검은양팀이 도착했다. 베타는 가볍게 주위를 돌아본다. 그리곤 만족했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머가그렇게 기쁘지?"
"적어도 말을 들어줄 사람들이 늘었으니까 일려나?"
"헛소리 하지마 누가 너따위의 말을 들을꺼같냐!!!"
"그래? 머 그래도 상관없지 어쨌거나 저쩄거나 너희들에게 통보를 하려고 말이야"
"통보라고?"
"어 딱히 집접알려서 좋을건 없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너희들에게만은 말을 해야할것 같거든 대충봐도 헛짓거리하고 있으니깐 답답하기도하고"
"....허.. 헛짓거리? 그개 무슨소리야!!!"
유리가 욱하면서 으르렁거리고 슬비가 이를 막는다. 아무리 열불을내도 눈앞의 상대는 무덤덤할뿐이다.
"간단히말하고 사라질태니 그렇게 캬르릉 거리지마 머 귀엽지만"
왠지 저태도 세하같아.....
"일단 말할것은 내일 신강고로 갈생각이야"
"머? 거긴 왜!!!"
"설마 세하를 노리고!!"
"아니 그분의 역린을 건드린건 내가 아니야 무능한 인간들이지"
"세하는 인간이야"
"그렇지 인간이지 정말 위대한 인간"
"........."
"제 도대채 무슨 말을 하는거야?"
"그..글쌔요.... 저도잘...."
유리와 미스틸은 머리를 갸우뚱거린다. 하지만 슬비는 대충 짐작이 간다는 듯한 느낌이였다.
"설마.. 유하나가...."
"..........."
베타는 침묵한다. 그저 슬비를 처다본다. 그리곤 뒤돌아 순식간에 떨어진 빌딩 옥상으로 이동한다.
"그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난 말했다. 내일 학교로 갈꺼라고 그렇다고 휴학을 시키진 말라고 그럼 더귀찮아 질태니깐 말이야"
"............."
"너흰 그저 내일 학교로 오면되 그리고 지켜보면되"
"지켜보라고? 니가 학생들을 학살하는걸?"
"아니 맹새코 내가 먼저 나서는 일은 없을 꺼야 그것만을 지키도 록하지 아버지께서도 약속만큼은 지키라고 하셨거든"
??? 아버지???
"그럼 이만"
베타는 차원문을 열어 그대로 넘어가버린다. 다섯 클로저들은 베타가 돌아가는 것을 본후 황급히 본부로 이동한다. 일단 베타의 말을 상부에 보고해 어떻게 할지를 정해야했다. 슬비는 왠지모를 불안감에 조금 마음을 떨었다.
9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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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휴교로해서 이야기를 더 늘려버릴까 아님 다이랙트로 가버릴까... 충분히 양념은 된것같은대 불이 아직 부족한 느낌이랄까.... 덜익은 것같기도하고...... 음....
후후후후.... 시험기간이라니......
(일단 열심히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