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remake <90화>
열혈잠팅 2017-10-01 0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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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렘스키퍼 드디어 여러 가지 일로 미루고 미루었던 작전 바로 어디로 가 향하는 이노 포탈을 점령 밑 테러 진압 이 시작된 것이다. 멤버는 여태껏 무기 없어 출격 못 한 세하를 포함하여 슬비랑 오현이 나셨다.
사실 이강산도 나설라 했지만, 의료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그의 출격을 막아 출격 멤버에 빠졌다. 그리고 그를 대신하여 한겨례가 출격한 것이다.
"그럼 이 네 명의 지휘는"
그때 오현이 답했다.
"지휘는 슬비 씨가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그럼 출격하죠."
겨례도 불만 없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4명이 폐광으로 출격했다. 그리고 그들의 뚫은 속도는 장난 아니었다. 여태껏 나타와 제이와의 대련의 성과인지 세하도 전보다 세밀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리고 최하층까지 단숨에 도착했다.
"이거... 우리가 한발 늦은 것 같네요."
"그런 것 같습니다. 오현 선배님"
확실히 늦은 것 같았다. 이노 포탈까지 도착했는데 그곳엔 아무도 없고 카밀라 혼자 홍차를 마시고 있었다.
"오셨군요... 언니와 데이비드를 찾는 거면 늦었다고 말할 수밖에 없네요."
분이기 이상했다. 일단 세하는 건 블레이드를 허리에 착용하고 일단 기다렸고 슬비가 그녀에게 말했다.
"카밀라 이 이상 저항은 무의미해 얌전히 투항하면 안전은 보장해줄게."
그러나 카밀라는 가만히 차를 마시고 빈 잔에 다시 차를 따르며 음미하고 있었다.
"그런가요? 하지만 거절 할래요... 어차피 당신의 발을 잡는 것이 목적이니 휴 이 차도 이제 마지막이겠네요"
그 말 하고 카밀라가 찻잔을 테이블에 내리고 걸어 나왔다. 나올 때 모습이 가관이었다. 여러 군데 멍이 들었고 옷도 조금 찢어진 상태였다. 아마 데이비드의 폭행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런 ***가!!! 공허의 힘을 강제로 받게 한 거야?!"
"역시 녹색의 힘을 사용하는 자라 그 힘을 아내요... 그리고 이것 보이시죠?"
오현의 경악에 카밀라도 아는지 자신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가슴에 녹색으로 빛나는 큰 프리즘이 박혀있었다. 아마 오현이 뿌린 프리즘을 통합시켜 크게 만든 듯했다.
"카밀라 양 당신 각오 한 건가요? 그 힘의 반작용으로부터"
"몰라요? 하지만 마지막인 건 확실하니 싸워야겠어요."
오현의 질문에 답하는 카밀라 그리고 자신의 창을 세워 싸울 준비 했다. 오현도 자신의 중절모를 깊게 눌렀다. 그러자 슬비가 그에게 질문했다.
"저기 도대체 무슨 일인데?"
확실히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는 슬비랑 세하는 의문만 들었고 겨례는 대충 알고 있어 오히려 카밀라를 불쌍하게 보고 있었다. 그리고 오현이 그 질문에 답했다.
"이제 카밀라 양은 이 세계로부터 지워집니다. 저 힘의 반작용, 그것 때문에"
"그게 무슨 말인데?!"
세하가 질문하자 오현이 자신의 중절모에서 손을 떼고 주머니에 손을 넣으며 말했다.
"이제 그녀는 죽던가, 기억 소멸하던가 아니면 백치로 변합니다. 그리고 이 반작용은 당한 사람은 본능적으로 압니다. 그러니"
그러자 카밀라가 말했다.
"그래 그러니 이러는 거야... 언니를 도와주는 형태로 그럼 마지막 싸움 시작해보자!!!"
그렇게 싸우기 시작한 그 들이였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싸우는 건 슬비랑 세하뿐이었다. 오현도 겨례도 나서지 않았다 어찌 되던 카밀라가 슬비에게 공격을 하려 하자 세하가 바로 나서 그녀의 공격을 막고 반격하며 슬비는 틈을 봐서 공격했다.
"그만 포기해 카밀라 이 이상 너만 죽는다고!"
"죽어도 상관없어요! 어차피 죽는 거... 당신들을 발목이나 잡고 죽을 거예요!"
슬비가 카밀라를 설득하려고 해도 이미 각오한 카밀라에겐 들리지 않았다. 그때 작은 틈에 카밀라가 공격에 들어왔으나 카밀라의 창을 세하가 간단히 막았다. 그리고 한번 큰 폭발을 일으켜 슬비와 카밀라를 떨어뜨렸다.
"죽음을 각오한 사람치곤 눈이 불안한데 카밀라! 내가 보기엔 넌 죽기 싫어서 발악 하는 거잖아!!!"
"....."
세하의 말이 정답인지 카밀라는 아무 말 못 했다. 그러자 카밀라의 눈에 눈물이 나오더니 이내 울부짖으며 그녀가 말했다.
"죽고 싶지 않아!!! 아직 죽고 싶지 않다고!!! 싫어!!! 언니 구해줘... 제발 구해줘... 싫어 죽고 싶지 않아...!"
비참한 절규가 그 자리에 울려 퍼졌다. 하지만 그 절규는 거기 있는 사람만 들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죽는 건 기정사실이다. 오현도 구하는 걸 포기했고 겨례도 그저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살고 싶어... 아직 난... 꺄아아악!!!"
갑자기 머리를 잡더니 그대로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결국, 반작용이 시작된 것이다. 일단 도와주려고 한 슬비랑 세하지만 오현의 우로보로스가 그들의 길을 막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그녀가 살길 기도할 수밖에"
"하지만!"
그러자 겨레가 답했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그녀를 구할 수 없어요. 이슬비 선배님..."
낙담한 채 그저 천장만 보는 겨레였다. 처음부터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인 거고 그 상황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저 고통에 발버둥 치는 카밀라를 볼 수밖에 없었다. 그때 백금색의 빛이 그녀를 관통했다.
"이거 꼬마한테 이런 위험한 물건을 박아버린 인간 누구야 이거?"
뜻밖에 목소리라 들렸다. 그리고 정면에 기절한 카밀라를 안고 오른손에 거대한 녹색의 프리즘을 잡은 백금 발의 여성 즉 솔레이가 있었다.
"솔레이 씨?"
"다시 만났네. 꼬맹이 그리고 꼬맹이의 부인"
그 말에 세하랑 슬비의 얼굴이 붉혔다. 일단 솔레이가 자신의 오른손에 있는 프리즘을 내려놓고 그대로 자신의 위상력을 기절한 카밀라에게 불어 넣었다.
"일단 이 꼬마 숙녀의 죽음은 피할 거야"
"그럼 백치가 되던가... 기억 소멸이군요."
오현이 그 말 하며 응축된 프리즘을 챙겼다.
"너라면 그 프리즘 해석할 수 있겠지? 방랑자"
"그럼요... 한두 번도 아니고"
그렇게 솔레이와의 제회가 시작됐다. 많은 이야기 하고 싶지만 솔레이가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룬다고 해서 일단 카밀라를 렘스키퍼로 옮겼다.
다시 렘스키퍼 의료진이 포획한 카밀라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폭행으로 생긴 멍과 함께 가슴 부분에 있는 프리즘이 박힌 곳도 치료한 것이다.
"무엇 때문에 저리 폭행당했는지 모르지만. 너무하군."
먼저 말 한 건 트레이너였다. 그러자 김유정이 말했다.
"아직 어린아이인데..."
그러자 제이가 말했다.
"아직 누가 했는지 모르잖아. 짐작뿐이고 오현 그 아이가 프리즘을 조사 중이니 뭔가 나오겠지"
그러자 트레이너가 말했다.
"그럼 솔레이유 씨 하나 질문하겠소."
"뭔데 젊은이?"
"세하 군을 이제 어찌할 거요 2대가 알 수 없는 말 하고 조금 있다 당신이 오고"
그러자 솔레이는 웃으며 답했다.
"그건 숙제야 교육에 있어서 스승은 제자에게 일일이 가르치면 안 돼 제자가 스스로 생각하고 뭐가 필요한지 아는 것도 교육이니 지금 2대는 너희 전체에 숙제를 내린 거야"
그때 의료진 한 명이 카밀라의 의식이 깨어났다고 트레이너에게 전달했고 혹시 모를 일 대비해 겨례랑 티나에게 마취 총을 준비시켰다. 그리고 마침 트레이너와 김유정 그리고 몇몇이 카밀라를 만났다. 그리고
"저기 아저씨 여기 어디에요?"
그러자 트레이너가 말했다.
"여기는 렘스키퍼다. 카밀라"
"렘스키퍼? 그보다 카밀라는 누구? 설마 내 이름이 카밀라?"
갑작스러운 행동에 다들 놀랐다. 그리고 옆에서 의료진이 계속 검사하고 유하나가 대신 말했다.
"저기 트레이너 씨... 지금 이 아이 모든 기억이 지워졌어요... 심지어 자신의 이름도 기억 못 하고 있어요."
그러자 트레이너는 놀랬고 김유정은 그저 안쓰럽게 바라보았다. 그때 오현이 뒤에서 나오면서 말했다.
"아니요 오히려 카밀라 양은 구원받은 것입니다."
"구원이라고요? 오현 군?"
그러자 오현이 중절모를 벗고 말했다.
"내... 망각이란 이름의 구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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