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remake <91화>

열혈잠팅 2017-10-04 0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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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베리아 상공의 일은 카밀라를 포획했으나 정작 그녀가 모든 기억이 소멸돼버린 사건으로 마무리되는 것 같았다. 트레이너가 자신이 아는 일을 그녀에게 질문해보았지만, 카밀라는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이래저래 신문 해봐도 답은 항상 같았다.


"정말 기억이 없어 진 건가?" 


 트레이너의 의문에 오현이 말했다.


"소멸했습니다. 완전히 하지만 그녀의 인생을 보면... 차라리 모두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게 나을 지도요." 


 그 말 하면서 응축된 프리즘을 꺼낸 오현이었다. 원래 오현의 프리즘은 자신의 위상력을 부르지 않으면 투명한색인데 이 프리즘은 짙은 녹색을 뿜었다.


"이게 그녀의 몸에 박힌 물건입니다. 그리고 여기엔 제가 불어넣은 위상력이 들어있고요


 그때 김유정이 그에게 질문했다.


"잠시만요! 오현 군 지금 무슨 말 하고 싶은 거죠?!"


"그녀의 기억 지운 건 위상력의 반작용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현은 자신의 위상력의 반작용을 설명했다. 같은 시간 세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바로 조금 있으면 2대가 말한 일 때문이었다.


"저기 솔레이 씨 하나만 물을게요."


"뭔데 꼬맹이?" 


 이상하게 계속 렘스키퍼에 있는 솔레이에게 질문하는 세하였다.


"솔레이 씨 당신 제가 그 일 할지 안 할지 전달 받기 위해 오신 거죠"

 

"정답이야"


 솔직하게 답해주는 솔레이였다. 그러자 세하가 다시 질문했다.


"그럼 만약 제가 그 일 하면 솔레이 씨랑 싸워야 하나요?"


"2대의 말처럼 모든 히페리온과 싸운다는 말이 거슬린 거야?"


"


 그러자 솔레이가 잠시 크게 쉬고 말했다.


"아니 난 안 싸워 하지만 어떻게 보면 나하고도 싸우는 건 맞아


 또 의문의 말이다 솔레이는 안 싸운다고 했지만, 그녀도 싸운다고 하는 그녀였다. 근데 진짜 의문의 말은 지금 뱄었다.


"네가 2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혼자서 하나이자 모든 히페리온과 싸워야 해


 그 말에 세하는 다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제이랑 슬비가 세하 곁에 올 때 그가 다시 그녀에게 질문했다.


"그럼 당신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뭐로 히페리온으로 아니면 네 아빠를 키운 사람 입장으로"


"둘 다요


 그러자 그녀의 입이 떨어졌다.


"그럼 먼저 히페리온으로선 받아 드렸으면 좋겠어, 하지만 후자로썬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멍청이도 마지막엔 히페리온의 모습이 아닌 너의 아비의 모습을 선택했으니


 한편 어딘가 그곳에 루나가 자신 앞에 뭔가에 자신의 위상력을 불어넣었다. 원래 불투명한 형태가 더더욱 흐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웃고 있었다.

 

"내가 가질 위상력은 이 정도면 됐어. 이제야 모두 원상복귀 된 거야."


 그리고 루나가 하늘을 아니 태양을 보면서 말했다.


"먼저 달이 저물었고 태양도 저물 차례 하늘은 어두워도 대지는 불로 다시 빛날 것이다."


 그리고 다시 정면을 보더니 그가 다시 말했다.


"길고 길었던 여정이 이제야 끝난다."


 시간이 흐르고 결국 약속 시간인 3일이 지났다. 세하는 결국 루나의 제안을 수락했다. 사실 세하는 많은 사람에게 조언과 의견을 물어봤지만 결국 루나의 말 중 하나가 걸려 수락한 것이다. 심지어 그 제안을 받아들일 솔레이의 표정은 진짜 걱정하는 표정이었다.


"그럼 꼬맹아 무기를 들고 따라오너라."


"


 그때 솔레이가 말했다.


"다른 사람도 따라오고 싶으면 따라와 하지만... 꼬맹이 일은... 방관해야 돼." 


 그 말에 슬비랑 제이, 서유리 그리고 나타랑 바이올렛이 따라갔다. 바이올렛은 트레이너가 보낸 것이다. 그때


"테라의 화신이여 당신도 와주셨으면 합니다." 


 솔레이가 강산이를 보고 말했다. 그러자 이강산 그도 잠시 생각하더니 자신의 검은 대검을 렘스키퍼에 두고 따라갔다. 그렇게 그 들은 솔레이의 안내로 어디론가 계속 걸었다. 그리고 몇 시간 흘렀나. 어디 한 곳에 도착했다.

 

"거짓말! 시베리아 맞나요?! 어떻게 이런 곳이?!" 


 바이올렛이 놀라자 서유리도 답했다.


"꽃밭? 이런 한겨울 같은 곳에 꽃밭이네


 그러자 솔레이가 답했다.


"이곳은 히페리온들의 무덤이란다. 아가들아 그리고 이제부터 꼬맹이 혼자 이길 따라 가야 해


 솔레이가 어딘가 가리켰고 세하는 그 길 따라 움직일 때쯤 뭔가 느낀 슬비가 세하의 손을 잡았다. 본능인 것인지 아니면 여자의 감인지 슬비는 세하가 가는 길을 막은 것이다. 그리고 세하도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 슬비의 머리를 쓰다 주며 말했다.


"다녀올게. ! 이강산"


"?"


"슬비 잘 지켜라"


"걱정하지 마시죠." 


 그리곤 세하는 슬비의 손을 살며시 풀며 솔레이가 가르쳐준 길을 걷기 시작했다.


"나머진 날 따라오도록


 솔레이가 나머지를 대리고 다른 길로 걷기 시작했다. 다시 세하 쪽 계속 걷다보니 풀들이 더더욱 푸른색을 뛰고 꽃들이 예쁘장하게 핀 곳이 도착했다. 그리고 그곳에는 꺼진 화톳불과 거기에 꽂힌 검이 보였고 그 뒤로 한 남성이 앉아 있었다.

 

'저 사람은 뭐지? 그보다 이거 그때 그 꿈과 일치하는데


 세하가 조금만 더 발을 옮기며 그 눈에 보이는 꺼진 화톳불로 옮겼다. 그때 그곳에 있던 남성이 일어서더니 앞에 있는 검을 뽑고 바로 세하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곤 바로 공격하는 의문의 남성이었다.


"뭐야 이 사람?!" 


 세하가 놀라면서 그 공격을 피했다. 그리고 다시 공격 하려 하자 세하는 자신의 건 블레이드로 그 공격을 막았다.


'뭐지 이 사람?! 공격이 엄청나게 묵직해?! 야수 아니 루드비히 하고 비교해도 이쪽이 더 무거워!' 


 그때 그 남성의 무릎이 세하를 가격했다. 그 공격에 당한 세하 그리고 그 남자는 바로 검 손잡이로 바로 등허리를 찍어버리는 남성 그리고 다시 발로 걷어차 세하를 멀리 떨어뜨렸다. 그때 그 남성은 검은 돌리더니 역수가 아닌 검과 힐트 사이에 싸인 가죽을 잡고 있었다.


"뭐야 이건?!" 


 그때 백금색의 거대한 빛줄기가 그를 덮치라 하자 바로 피한 세하였다. 그때 세하는 감을 잡았다. 지금 싸우는 이 남성의 정체를


"! 이게 모든 히페리온 인 건가? 완전 다크 소울에 나오는 왕들의 화신이네!" 


 그랬다. 지금 세하가 싸우는 이 남성이 바로 히페리온들의 힘들의 집합체, 초대부터 최후의 모든 히페리온과 싸우는 세하였다. 루나의 말대로 혼자서 모든 히페리온과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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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3:17:2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