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remake <52화>
열혈잠팅 2017-07-22 0
시작 합니다 워매 더워
======================================================================================================
세하가 슬비를 구하러 지하로 떨어질 때쯤 위에서 3명에서 나타 한 명에게 달려들었다. 일단 최전방에 미코가 나타의 공격을 막으며 근접하면 하피가 후방에서 기습 그리고 겨례가 사격으로 백업해주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칫 역시 나타 선배님! 과거나 지금이나 경의적인 전투 감각이야"
"나타 씨가 전투 감각이 경이적인 건 알고 있어도 이 정도일 줄이야"
"정말이네요. 미코 양 여차하면 겨례 군 데리고 탈출하세요. 시간을 벌어볼게요"
3명과 싸우는데도 오히려 나타의 전투 감각 덕에 어려웠다. 심지어 나타 몸에서 나오는 보라색 위상력이 더욱 강해지기 시작했다. 그때 나타의 발이 떨어지고 공격대상은 하피였다. 눈 깜작할 사이에 온 나타 피할 틈도 없었다.
"교관님!!!"
"이거 여기서 죽겠네요."
하피는 다가오는 죽음을 받아들이고 눈을 감았고 그 모습에 겨례가 놀라 하피를 부르며 미코가 막으려고 움직였으나 이네 멈추었다. 하피도 아무런 느낌이 없자 눈을 뜨자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나타의 몸에 어떤 줄이 목과 나타의 팔을 묶고 나타를 막고 있는 거다. 미코가 그 주인을 아는지 놀란 체 보고 있고 겨례도 진짜 놀란 채로 있었다.
"이게 무슨 잠깐 이 무기 설마 나타 랑 같은 쿠크리?"
줄의 끝에 쿠크리가 대롱대롱 매달려있었다. 그리고 나타 뒤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그냥 복귀하려 했지만 대충 처리해야겠군."
갑자기 줄이 당겨 지고 나타가 빠르게 빨려가면서 동시에 둔탁한 타격 음이 들렸다. 그리고 뭔가 그쪽으로 착지했다. 뒷모습이지만 그 모습은 영락없는 나타였다.
"늑대한테 억지로 목줄이 채워졌군. 가련하게"
"사 살았다."
일단 겨례가 앞에 있는 나타와 닮은 자에게 말했다.
"나타 선배님 밑에 과거의 세하 선배님이"
"그 녀석은 알아서 올라올 거니 걱정 마라 지금은 너희나 챙겨라"
일단 나타가 일어서자 미래의 나타는 자신의 쿠크리를 잡으며 말했다.
"다들 과거의 자신과 만나면서 대충 넘어갔는데 난 싸우는군. 뭐 좋아 대충 손봐주지"
나타가 돌진하자 바로 미래의 나타는 그대로 넘기며 반격했다. 재미있는 건 미래의 나타의 위상력은 현저히 낮았다. 겨우 위상력 찌꺼기만 남았다고 볼 수가 있는 제이와 비교해서 조금 높다 할 정도로 낮았다 그런데 미래의 나타가 나타를 철저히 바르고 있는 것이다.
"잠들어 있지 말고 일어나라고 펜리스 처럼!"
미래의 나타가 소리쳤지만 나타는 바닥을 한번 세게 치고 보라색 불꽃을 내뿜으며 퇴각했다.
"칫 도망쳤군. 저 녀석 왜 저런지 안 봐도 비디오로군"
"저기 진짜 미래의 나타 맞나요?"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지금 너희들이 살아남은 게 중요하지"
하피가 미래의 나타에게 질문하자 그가 답했다.
'뭐죠? 나타 에게 트레이너 씨의 모습이 살짝 보였는데'
그때 뒤에서
"찾았다 거기서 뭐 해?!"
서유리와 함께 나타샤가 왔다. 아마 무단으로 나간 4명을 데리려 온 거냐 지원의 목적으로 보넨 듯했다. 그때 나타샤의 눈에
"어 아 아빠?"
"후후 이제야 다시 보네 나타샤"
어느새 미래의 나타가 나타샤에게 가며 말했다.
"우리 딸 다친 곳 없지?"
"어 없어 없으니까"
잠깐 멍하니 있다 하피가 놀라며 말했다.
"잠깐만요 나타샤 양이 나타의 딸이라고요?"
그러자 겨례가 말했다.
"모르셨나요? 교관님?"
"그야 일절 말이 없으니"
"아 하피 내가 레비아 통해서 전한 전언 기억하지? 내 딸에 헛짓거리 하는 순간 네 목가지 따버린다."
상당한 살기로 하피를 노려보는 미래의 나타 그 순간 겁을 먹은 하피였다. 한편 지하에서 세하의 상태가 안전하다는 거에 일단 안심했지만, 의문이 생긴 슬비였다. 생각해보면 분명히 피범벅에 상처도 많았다. 하지만 조금 진정하고 세하의 상태를 보면 상당히 깨끗했다.
"세하가 무사한 건 다행이지만 어떻게 왜?"
"그야 꼬맹이는 지금 테란이나 마찬가지"
"테란?"
"쉽게 말해서 테란 이란 것을 정의하면 너희 관점에서 말하면 검은 힘을 사용하는 자들을 말한 거다. 일단 테란의 공통적인 특징은 회복력이 빠른 것이다. 이 정도 잔 상처는 남지 않아."
솔레이가 쉽게 설명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됐다. 일단 이건 나중일 이고 올라가야 했다.
"아 전 같으면 쉽게 할 수 있는데 지금 가능할지 모르겠네? 아가씨 꼬맹이를 꽉 잡고 내 손 잡아"
일단 솔레이의 말대로 세하를 꽉 끄러 안고 솔레이가 내민 손을 잡았다. 그리고 백금색의 빛이 둘러싸였다. 그리고 빛이 위로 상승했다. 그리고 조금 있다 다들 있는 곳에 도착한 세 사람
"하아 더럽게 힘드네. 역시 나이 먹긴 먹었나 봐"
솔레이가 허리를 펴고 있을 때 다들 세하와 슬비곁에 왔다. 그리고 허리를 피고 난 뒤 주위를 보다 미래의 나타와 눈이 마주친 솔레이 그리고 그녀가 말했다.
"이거 당신 누구인지 모르지만, 당신 보니까 또 다른 불의 정체가 뭔지 알겠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군."
"그야 모르겠지. 나만 아는 거니까 당신한테 느껴지는 건 신의 아니 테라의 불꽃이니까. 꼬맹이와 같은 목적이나 본질이 틀린 불꽃!"
"당신 누구지?"
"솔레이 뭐 좋아 늑대여 당신에게 부탁하지 꼬맹이를 안전한 곳에 데려다주게. 난 이제 클락시를 막아야 하니"
"알았다."
이내 다시 사라지는 솔레이 그러나 미래의 나타는 낯빛이 어두워졌다.
"빌어먹을! 클락시하고 싸울 줄이야 한겨례 각오해라."
역시 한겨례도 낯빛이 더욱 어두워졌다. 일단 미래의 나타가 자신의 딸에게 와 말했다.
"나타샤 아빠 말 강산이에게 전해"
"무슨 말인데?"
"무슨 일 있더라고 내 딸 지키라고!"
그러자 나타샤가 놀라며 말했다.
"무 무슨 말 하는 거야?! 망할 꼰대 아빠야?!"
"별 의미 없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 아빠가 너랑 강산이는 지켜준다. 그럼 알파 빨리 워프시켜!"
그 말 하자 미래의 나타를 빼고 어디론가 워프 됐다. 그리고 미래의 나타도 밖으로 나왔다. 나와 보니
"수고했어. 나타"
"아 그래"
누군가 미래의 나티에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빛 때문에 얼굴이 잘 안 보이나 미래의 나타는 잘 아는 듯 답했다.
"일이 더욱 복잡해졌군. 하필이면 클락시가 적이라니"
그러자 미래의 나타에게 말건 사내가 말했다.
"상관없어 비록 과거지만 나와 슬비 그리고 내 아들의 목숨을 건든다면 신이든 악마든 난 싸울 거니까 뭐 며늘아기도 포함이지만"
"하여간 네놈 부관으로 있다 보면 단명하겠다. 이세하"
"그런 일 절대 없어 넌 죽어도 우리 며늘아기 웨딩드레스 입는 거 보기 전엔 죽어도 못 죽잖아."
미래의 세하가 하는 말에 미래의 나타가 입꼬리가 올라가며 말했다.
"당연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