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ake]초차원게임 넵튠 With 클로저 8화 '평화로운 하루(?)'

rold 2017-05-08 0

게임업계에서 하루가 지난 다음날.... 팀원들은 각각 나뉘어져서 생활하기로 되었다.


"............"


여기는 플라네튠의 교회. 넵튠이 빈 방을 마련해주어 현재 세하는 자고 있는 중이다.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세하의 방의 문을 향해 달려오는 누군가....


덜컥!!!!


"어이~ 시도!! 일어나아아!!"


다름아닌 넵튠이었다.


"5분만..... 5분만......"


"피곤한 건 알지만, 어서 아침먹으라고~."


세하를 덮은 이불을 걷은 넵튠.


"알았어.... 흐아아암...."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는 이세하. 세수를 하고 식탁에 도착.


"여~ 세핫치. 잘 잤냐??"


"잘 잤는가? 이세하??"


"좋은 아침~."


텐노보시 우즈메, 우미오, 큰 넵튠이 이세하를 보자 인사를 건냈다.


"응... 다들 좋은 아침...."


이세하와 넵튠 마저 식탁에 남는 자리에 앉자 네프기어가 왔다.


"휴우... 그럼, 잘먹겠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이세하는 다시 자기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있었다.


"................"


그는 평소랑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면서 가볍게 산책 겸 퀘스트라도 할까 해서 건 블레이드를 챙기고 방에서 나갔다.


"이세하씨? 어디 나가시는 거에요??"


이스투아르가 이세하를 발견하자 그에게 물었다.


"아, 그냥... 지루해서, 산책 겸 퀘스트라도 할려고요."


"어머? 그러세요??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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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관계로 나와 네프기어는 시도와 함께 순찰과 퀘스트를 하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간단히 넘겨도 괜찮을까? 언니..."


"그냥 냅두자 네프기어...."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과거 회상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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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넵튠하고 네프기어와 함꼐 순찰과 퀘스트 하나를 완료하라는 거에요?"


"맞아요. 플라네튠에는 여신이 3명이나 있는데... 우즈메씨와 우미오씨가 수고를 많이 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성실한 네프기어씨 마저 넵튠씨의 나태함에 물들였고..."


죽은 눈으로 말하는 이스투아르.


"얼마나 고통받으면......"


이스투아르의 말 하나하나에 왠지 모르게 알거 같은 기분을 느낀 이세하.


"그래도~ 귀찮단 말이야..... 이렇게 평화로운데 큰 나 하고 뒹굴뒹굴 노는 게 최고라고...."


"이예이! 평화가 최고~!"


빠직....


"어... 언니들... 잇승씨에게서 이상한 소리가 난 거 같은데...."


"적당히!! 하세요오오오오오오오!!!!"


폭발해버린 이스투아르.


"결국엔... 일을 저질렀구나, 네풋치...."


"우미오... 우린 일단 멀리 가 있자..."


상황을 보던 우즈메와 우미오는 황급히 자신의 할 일을 하기로 하였다.


"항상! 항상! 같은 말 하게 만들지 마세요!! 해야 할 일을 해달라는 것 뿐이잖아요!!! 여기 갔다, 저리 갔다! 조금이라도 착실할 수 없나요!!!"


이스투아르의 잔소리에 넵튠은 찍소리도 못하고 듣고만 있었다. 큰 넵튠도 이스투아르의 기에 이기지 못해 찍소리 못하고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이.. 잇승씨. 진정하세요..."


"네프기어씨도 마찬가지에요...."


네프기어를 무섭게 노려보는 이스투아르.


"넵튠씨의 나태함을 물들어지시고, 취미분야인 기계 쪽에만 할 일만 하고...!! 취미분야는 휴식 시간이 있을 때 하시라고요!!"


네프기어는 이스투아르의 말에 어떠한 반박도 하지 못했다.


"지금이 평화롭긴 해도 언제 또 재앙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인데... 매일같이 빈둥대기만 하고!!!"


그리고... 심호흡을 한 이스투아르.


"좋아요... 그럼 이렇게 해요... 이세하 씨와 함께 순찰을 하고 퀘스트 하나 클리어 하고 오면... 오늘 하루동안은 잔소리를 하지 않을게요..."


"네풋?! 진짜?!"


"저...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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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지금 우리는 근처의 던전... 버추얼 포레스트에 와 있습니다~."


또 그렇게 장소가 번경되었다.


"순찰은 확실히 했긴 했지만, 무슨 퀘스트를 받은 거야??"


"어디.... 버추얼 포레스트에 최근 슬라이누의 개체수가 급증하여서 원인을 알아내 주시고, 슬라이누의 퇴치를 부탁드립니다...."


"간단하게 몬스터 퇴치와 급증의 원인이구나. 슬라이누라는게... 저거지?"


물색에 물컹물컹하고 강아지 귀와 강아지 꼬리가 달린 슬라임을 발견한 이세하.


"응! 저거야! 그럼, 시도. 이세계에서의 첫 전투를 지켜볼게~."


"어이 네푸코. 그렇게 다시 교회로 돌아갈 속셈이지?"


의외의 인물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셋은 뒤를 돌아보자 아이에프가 있었다.


"아이에프? 우리 뒤를 밟은거야?"


"물론. 이스투아르님이 이세하 혼자 네푸코와 네프기어의 감시는 힘들 거 같아서 날 불러서 미행하라고 했어."


"우으... 오늘 잇승은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네...."


" "그러게 평소에 일이라도 하지.... 취미 분야는 여가 시간때 하고.." "


이세하와 아이에프는 동시에 넵튠과 네프기어에게 핀찬을 줬다.


"아하하하... 일단은, 슬라이누 퇴치를 도와주시지 않겠나요??"


"아, 그걸 잊고 있었네. 그럼!!"


이세하가 슬라이누 무리에게 다가가 건 블레이드를 크게 휘둘렀다.


누라~!


이세하 옆에 있는 슬라이누가 이세하를 공격하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넵튠이 와서 그 슬라이누를 베었다.


"하얏!!"


빔 소드를 꺼내 든 네프기어도 슬라이누 무리에게 다가가서 빔 소드를 휘둘렀다.


"뭐 간단한 녀석들 밖에 없었네."


3분만에 정리되었다.


"이야~ 좀 놀라운데? 그리 강할 줄은 몰랐어."


"뭐 이정도 가지...."


쿵...... 쿵....... 쿵.......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쿵..... 쿵..... 쿵.... 쿵...!!


"점점... 소리가 크게 들려와요..."


쿵...! 쿵!! 쿠우우웅!!!!


"누우우우우라아아아아아~"


거대한 슬라이누가 그들 앞에 나타났다.


"네풋?! 왜 빅 슬라이누가 여기있는 거야?!"


"아무래도, 슬라이누의 개체수의 급증은 저녀석이 원인인거 같아. 저 녀석의 몸을 봐."


아이에프가 지적하자, 빅 슬라이누의 몸에서부터 슬라이누들이 나오고 있었다.


"그럼 보스몹이란 뜻이네. 빨리 해치우자고..."


자세를 바로 잡아 빅 슬라이누를 공격한 일행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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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길드에 가서 보고하면 끝이지?"


"네. 그러면 퀘스트의 완료에요."


아직 이세하는 게임업계에 대한 지식이 부족. 그렇기에 모르는 부분이 많다.


"어라~ 네푸쨩하고 기어쨩이잖아? 막 튀긴 고로케 있는데, 가지고 가렴."


길드로 가던 도중 고로케 상점을 운영하는 플라네튠의 아줌마가 넵튠 자매를 발견하여 고로케가 든 봉지를 건내주었다.


"와~, 아줌마 고마워!"


"고맙습니다!"


"근데... 거기 청년은 못 보던 얼굴인데.... 다른 나라에서 온 거니?"


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어떻게 낼까 생각한 이세하.


"뭐.... 그렇죠."


"네푸쨩하고 기어쨩은 착한 아이니까, 사이좋게 지내게나. 또 고로케 사 먹으러 오고."


"아... 감사합니다."


이세하 또한 고로케를 받았다.


"얼떨결에 받아버렸다..."


"선행을 한 보상이라고 생각해, 시도~."


"그렇게 간단히 넘겨도 될려나...."


선물 받은 거에 조금의 찝찝함을 느낀 이세하.


"자~, 우리 가게에 자주 사먹는 푸딩도 가져가."


플라네튠에서 사는 청년이 넵튠에게 푸딩이 든 봉지를 건내주었다.


"오빠도 고마워!"


"정말 고맙습니다!"


어느덧 넵튠 자매는 플라네튠의 주민들에게 둘러쌓였다. 하지만 넵튠 자매와 플라네튠 주민들은 모두 즐겁게 웃는 모습이다.


'.... 행복해보이네.....'


이래저레 선물을 다 받은 넵튠과 네프기어. 이세하는 저절로 미소를 지었다.


"너 방금, 네푸코와 네프기어와 주민들을 보고 행복해보인다고 생각했지?"


"어라? 그렇게 티 났냐??"


"당연하지. 네푸코가 아무리 잉여신이라 해도 주민들은 이미 네푸코를 여신으로 인정한 거야. 나도 깜작 놀랬다니까."


이세하는 내심 속으로 부럽다고 생각했다. 넵튠의 여신화의 모습을 본 적이 없지만 지금은 활기찬 어린아이.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교한다면...


"자, 어서 돌아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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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씬이 없는 일상적인 화 였네요...



2024-10-24 23:15:2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