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차원전쟁- 7

길가는사람 2016-12-28 0


이현진과 매지션이 아프리카에 도착해서 전선으로 이동할때 쯤 2002년 6월 한국 서울에서는 유니온에서 긴급화상회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요원관리는 각국에서 자율적으로 하지만 전체적인 위상력연구는 지난 7년 전 각 국가들이 능력자들로 과도한 인권침해 연구를 하지 못하도록 그리고 차원종에 대한 공동전선을 펼치기위한 각국을 묶어 놓는방벙으로 유니온 기구 아래에서 하는것을 세계적으로 규정해 놓았기 때문에 실제 회의는 유니온의 연구성과 발표이자 기술 하달이나 다름없었다.


어두운 회의실안 큰 스크린안에 각국의 사람이 화상회의를 하기 위해 접속해있었다.

이내 유엔마크가 써있고 그 아래 유니온이라 적힌 화면이 연결되자 60대의 회색빛 머리의 남성이 접속했다.


- 다들 모여줘서 감사합니다. 오늘 긴급 회의를 소집한 이유는 현재 유례없이 발생하는 차원문과 그에 따른 유니온의

  정책변화에 대한 각국 지부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럼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다들 하달된 공문을 읽어 아시겠지만 현 사태가 매우 심각합니다. 현재 대서양 아프리카 그리고 태평양 일대 여러지역에

  동시 다발적으 차원문이 갑작스레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태까지 각 국가의 재량에 따라 차원종 처리 요원 및 위상력

  연구를 위한 요원을 유니온에서 전체적으로 관리 하기로 결정을 하고자하는데 각국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 중국 지부입니다. 발언하겠습니다.

   현재 유니온측에서는 많은양의 연구를 진행하면서도 그 결과를 다른 유니온지부에 차등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난번 미국측에 먼저 보낸 위상무기들은 뭐요 우리는 매번 조잡한 무기를 결과물이라 보내고 미국측에는 휠씬좋은

   성능의 무기를 보내는데 이건 어떻게 해명할거요


- 그건 미국측에서 많은 지원금을 보냈기에 그에 따른 결과를 먼저 보낸것 뿐입니다.


-그럼 가장많은 위상능력자를 보낸 우리 바보요? 사실 말이 위상연구지 거의 생체실험이나 다름없는 연구를 하는걸

 우린 묵인해 왔소 그건 저 괴물들을 막기 위한 어쩔수 없는 희생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오 그런데 몇몇 국가에게만 특별

 대우라니 이런식이라면 우린 유니온의 결정을 따를 수 없소.


그말에 많은 국가의 지부장역시 동의를 했다 유니온은 우선적으로 미국과 유럽쪽에 좋은 무기를 보내는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그리고 중국측에서 아직 확실한 증거가 없어 발언은 안한듯 싶지만 차원종과 위상력에 관한 정보 역시 서구권 강대국에게 더 전달되고있다는 정보가 있었다.


- 그건 미국측과 유럽쪽에 더 잦은 차원문이 열렸기 때문에 어쩔수가...


- 최초 차원문 발생지는 우리 아시아 지역이요 그런 말로 넘어가려 하지 마시오.


중국측이 유니온측의 말을끊고 말하였다. 그 말을 듣고 한국지부장이 조용히 말을 했다.


- 그건 저 역시도 동의합니다. 최초 발생지는 한국이고 차워문 역시 여러 차례 차원문이 발생했지만 지원이 시원치 않지

  않았습니까?


- 한국 측에는 ...


- 맞소 유니온은 앞서 나온 것들부터 해명 하시오


한국과 중국의 발언을 듣고 각국가에서 유니온 대표자에게 해명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회의는 서로 자신들의 국가이익을 위해서 싸우는 난장판이 되었고 얼마가지않아 회의는 종료하게되었다.


- 이래서는 끝이 없을것 같습니다. 각국 유니온 지부장분들과는 다음번에 다시 회의를 하기로 하지요

  하지만 지금보다 더한 긴급상황이 발생할시 강제적으로 유니원의 정책을 따라야 할 수 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말을 마치고 유니온대표자는 연결을 끊었다. 그 뒤 각국의 지부장역시 연결을 끊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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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 결과는 어떻습니까 지부장님?


- 매번 똑같지 자국 이익 경쟁. 세간에 드러나지않은 어두운 부분이다 보니 각국의 욕망이 더 확실하게 드러나는 그런 지저분한 회의지

 그저 미국측이 너무 조용히 있던게 뭔가 걸리더군.....

 그보다  지난번에 말한 능력자 발굴건은?


- 아 전국에 능력자 30명을 찾았지만. 그 중 13명만이 요원으로 지원하겠다 해서 현재 지원자만 지하 회의실에 불러 모았고 지원자중 7명은 그저 그런 위상력을 보유했기에 연구요원을 권유했고 나머지 6명은 전투요원을 권했습니다.


-흠....전투든 연구든 선택은 본인 몫이니 상관은 없지만.....  나이대가 대부분 10후반에서 20대 중반까지 정도로군


-예


- 잠깐 14살? 뭐야 이건?


- 아 그 아이가 이번에 뽑은 능력자중 최고로 높은 위상력 수치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전투요원 권유ㄹ..


- 야 !! 너 정신 나갔어!?  이게 장난이야!!?  어?!! 14살짜리를 전쟁터로 보내?

고작 14살이잖아!! 얜 그냥 능력자명단만 작성해 놓고 다시 돌려 보내!!


- 아..... 그 아이 많큼 현재 압도적인 능력자가 없습니다. 일정나이가 될때 까지 전투 훈련을 시키다 나이가 차며ㄴ


- 시끄러!!! 아무리 위급하다지만 소년병을 착출할 정돈 아니야 얜 그냥 돌려보내고 나머지 5명만 전투훈련 준비시켜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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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유니온 지부 지하3층 간이 회의실에 13명의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이번 능력자 발굴팀에 의해 발견된 사람들로 담당자가 지부장에게 최종 서명을 받을때 까지 기다리는 중이었다.


- 나말고도 의외로 꽤 있었구나..  다들 언제 자기가 남들과 다른걸 알았나요?

 

주황눈에 갈색머리를 한 10대 후반 으로 보이는 여자가 말했다. 그러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말했다 머리는 검은색이지만 눈동자는 노란빛이었다.


-전 복싱을 하는데 어느순가 잽을 날렸는데 샌드백이 터지더라고요... 그 뒤 이상하게 펀치력이 너무 강해져서 이상하다 여기긴했는데 이게 초능력일 줄이야...


- 난 어느날 자고일어났더니 침대가 부서져있었어요


서먹서먹한 분위기였지만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유대감에 서로 처음 자신의 힘에 눈을 떴을때 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한편 그런것과는 상관없이 아무말없이 구석에서 후드모자를 푹 눌러쓴 소년 옆으로  한 여자가 다가갔다.

그 여자는 검은캡모자 밑으로 매력적인 검붉은 머리를 느러뜨려 놓고있었고 몸매를 강조하는 검은나시티 위에 야구점퍼 그리고 바지로 핫팬츠를 입고 있었다.

마치 모델같은 그여자는 구석에있는 아이의 후드를 손으로 찌르면서 말했다.


- 안녕? 너 몇살이니?


-...........


소년은 힐끔 그녀를 보더니 그냥 책상위에 엎드렸다.


-흠? 이런 반응은 처음인데? 날보고도 무시하다니


자신외모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있건 그녀는 살짝 기분이 상했는지 계속 후드를 손가락으로 찔르기 시작했다.


- 아 왜 자꾸 귀찮게 해!!!


- 니가 날무시 하니까 그렇지 꼬마야 예의란게 뭔지 아니?


-그쪽이 가만히있는 날 건든거 잖아!! 뭐가 예의야 저리가


소년이 화가 났는지 여자의손을 거칠게 낚아채고 말했다.


- 난 건방진 꼬마는 질색이지만 그 이상으로 호기심이 강하거든 대충오기전에 설명들어보니 왠 괴물들이랑 싸울수도 있다는데

   넌 너무 어려보여서 말이지  너 몇살이야?


여자가 다시 아이에게 물었다.


- 그쪽이 상관할거 없잖아.


소년은 상당히 불쾌한듯이 말했다 그때 지부장에게 최종 확인을 받고온 담당자가 회의실로 들어 왔다


-자자 다들 자리에 앉아 주세요 지금부터 동의서 및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현재 겪고 있는 현상과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설명할겁니다.

아 그전에 그........신ㅈ.. 아니  제이 학생은 아무래도 함께 못할것 같아 하지만 능력자를 그냥 보내줄수도 없거든 그냥 간단히 보안확인서랑 비밀안보 동의서에 사인하고 한국지부능력자등록만 해주었으면 하는데.. 괜찮지?


담당자는 소년의 이름을 말하려다가 이내 제이라는 명칭으로 소년을 부르고 소년에게 돌아가 줄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그 딴게 어딧어 당신이 날 데리고 왔잖아!!!!!!


후드를 뒤집어쓴 아이는 큰소리로 화를내고 책상을 치며 일어났다.


- 어 ...나도 그 ... 미안하게 생각해.. 자네가 여기서 가장 높은 가능성을 지니긴했는데..


- 그럼 왜!!!


- 나이가 너무어려서 말이야..


- 그딴게 어딧어 나이랑 무슨상관이야.!!!!!!


- 지부장님의 허가가 안나서 말이야 미안하지만 제이학생은 나가줘야겠어.


-말도안돼 그 지부장이란 인간한테 가서 직접따질거야 안내해 !!!!!!


제이는 순간적으로 튀어나가 담당자를 벽으로 밀쳤다. 그러자  힘을 조절하지 못한듯 담당자를 밀친 벽에서 쿵소리와 함께 벽에 금이 갔다.


- 크허억...


담당자는 그 힘에 의해 벽에 박힌채로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그 소리가 들리자 밖에서 전경차림의 장정 2명이 들어와 상황을 파악한뒤 권총으로 소년을 위협했다.


- 팔 뒤로 머리에 올리고엎드려 안그러면 발포 하겠다.!!!!


-지부장을 만나게 해달라고 니들이 날여기로 데리고 왔잖아 여기와서 훈련받겠다고 하면 숙식도 제공하고 특혜도 준다 했잖아!!!!!!


소년은 담당자와 보안요원에게 소리치며 말했다.

 





2024-10-24 23:12:5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