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손잡이 -1943- -1-

자쿠걸 2016-12-22 0

해당 픽션은 실제 사건과 인물, 지명과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똑같은 경우 이는 우연의 일치입니다. 
그리고, 이 픽션은 클로저스의 공식 설정과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그저 팬설정이 첨가된 것임을 먼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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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5월 밤 11시 폴란드, 우스트카 인근 술집

이곳에는 독일군 두 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거 알아? 난 내 아내에게 전쟁이 끝나면 이곳 우스트카로 데려와서 사랑을 나눌거야."

독일군이 맥주를 마시면서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그래? 난 전쟁이 끝나면 총통님이 이곳으로 오신다면 그 분을 향해서 오른손을 뻗고 힘차게 만세를 외칠거라고."

맥주를 마시지 않은 독일군은 맥주를 마시고 있는 독일군을 바라보았다.

"폴란드 녀석들은 우리의 발끝에 못 **다는 건 알고 있지만 한가지 인정하는 건. 그 녀석들의 술 제조라고."

술을 마시면서 그 둘은 분위기를 한창 이어가고 있을 때 다른 독일군 한 명이 들어왔다.

"그거 알아? 오늘 해안가에서 섬이 떠올랐다고 했어. 너희들 듣고 있어?"

둘의 분위기를 다른 독일군이 망치자 두 독일군은 그 독일군을 봤다.

"알아 안다고. 그러니까 그만 가줄래? 그거 어제 일이었거든?"

술을 마신 독일군은 귀찮다는 듯한 손짓을 했다.

"그러니까 1시간 뒤에 분대에 집합이 있을거라고 했어. 루돌프 소위님이 해안가에 있을 거라고 했으니까. 그때까지 와줘. 이상이야."

보고를 끝마치자 둘은 알았다는 손짓을 하고 독일군은 문을 닫고 나갔다.

술집을 나가는 독일군은 폴란드의 해안가 마을을 보았다. 폴란드 침공은 2차 세계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이었고 폴란드를 점령한 이후, 차례차례 유럽의
국가들을 점령해나갔다. 위대한 아리안 인종이 세계를 정복하는 것은 그에게 있어선 이상적이다.

독일군은 갑자기 오줌이 마려웠다. 그가 독일의 벽에다가 오줌을 눴다면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이라고 불려지겠지만 이곳은 점령지다. 그러니, 식민지 국가에
오줌을 누기 때문에 처벌을 안 받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는 술집 골목에다가 볼일을 보았다.

그 때,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왔다. 오줌을 누고 있는 독일군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살펴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이봐, 움직이지 마."

아니었다. 뒷통수에 단단한 것이 그의 머리를 겨눴다.

-----사흘 전-----

OSS 본부

중년의 남자가 수화기를 대고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다. 그는 고개를 끄덕였고 수화기를 들었다.

"네, 작전 브리핑은 잘 들었습니다."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고 있습니다."

수화기에 나오는 말을 듣고 있는 그는 수화기에 나오는 말을 듣고 있었고 그는 입을 열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는 수화기를 다시 제자리에 놓았다.

똑똑똑

수화기를 내려놓은 뒤에 시간이 지나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기다리고 있었네. 들어오게."

문이 열렸다. 문을 열고 들어온 남자는 OSS 요원이다.

"자네를 기다리고 있었네. 이리 와 주게나."

중년의 남자가 입을 열자 OSS 요원은 남자의 탁자 앞에 섰다.

"네, 임무는 무엇입니까?"

중년의 남자가 서류를 열고 그의 앞에 놓았다.

"영국 측에서 나치 독일이 수상한 실험을 한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하네. 보고한 바에 따르면, 하인리히 힘러가 마법을 써서 연합군의 수뇌부를 침공한다는 내용을 한다고 하네."

요원은 마법이라는 말에 황당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말도 안됩니다. 아무리, 하인리히 힘러가 비현실적인것에 집착하는 작자라고는 하지만 설마 그런 말도 안되는 짓을 합니까?"

그의 상관은 요원이 보인 반응을 예상하기라도 하듯 아무런 미동을 보이지 않았다.

"나도 처음 들었을 때는 황당했었네. 하지만, 마법이라고는 하지만 혹시 모르지 그들이 신무기를 마법이라는 용어로 치환시켰을 지도 모르지. 하지만, 에니그마를 해독한 바에 따르면 문자 그대로 마법이라고 쓰여졌네."

그의 상관은 서랍에서 서류를 꺼냈다. 중년의 남자는 OSS요원에게 서랍에서 꺼낸 서류를 그의 앞에 내놓고 뜯어보아라고 지시했다. OSS 요원은 서류를 뜯어서 열어보았다.

"거기 서류의 내용에 따르면, 발트 해의 위도: 약 55.08 경도: 약 16.78에서 수상한 섬이 떠올랐다는 보고를 받았네. 위치는 폴란드일세"

중년의 남자는 서류에 들어있는 첨부 자료를 보아라고 했었고 OSS 요원 역시 그 자료를 보았다.

OSS 요원은 사진을 보았다. 사진은 멀쩡한 바다였는데, 잠시 후에 사진이 찍힌 시간에서 바로 뒤에 바다에서 바위가 생겨났다.

"보고한 자의 말에 따르면, 그 섬은 발트해에서 솟아올랐다고 하네. 물속에 있다가 바다 위로 떠올랐다고 한다네."

"그렇다면, 알겠습니다. 이번 작전에 투입하는 병력은 총 몇 명입니까?"

"2명이네, 한 명은 보고를 다른 한 명은 예비로 투입되어지네."

중년의 남자는 투입 인원을 말 한뒤에 투입할 사람을 말했다.

"보고를 할 사람은 독일군으로 위장한 티모시 요원이 폴란드 점령군 내부의 정보를 말하고 다른 한 명은 폴란드에 파견된 에이브러햄 중위가 맡을 걸세."

중년의 남자가 투입될 이를 말한 뒤, OSS요원에게 말을 덧붙였다.

"이번 작전은 폴란드의 그 섬에서 나치 독일이 무엇을 하는지 보고를 해줬으면 한다는 것이네."

OSS 요원은 고개를 끄덕이고 서류를 가지고 가려고 하다가 중년의 남자가 그에게 잠깐이라는 말을 하고 잠시 멈추게 했다.

"만약 운이 좋다면, 하인리히 힘러가 그곳을 사찰하러 올걸세. 잘하면 그를 암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은가?"

중년의 남자는 말을 마치고 가도 된다는 말을 하고 OSS 요원은 서류를 가지고 방을 나갔다.

=============================== 계속==========================
2024-10-24 23:12:5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